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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0/13 08:10
그러니까 용기죠. 소비가가 기업의 만행을 수용해줄수 있을까 였는데 그나마 매니아가 많은 애플이니 먼저 시도할수 있었을테고요.
17/10/12 23:01
사실 회로 설계 측면이나 원가 절감 측면에서 애플이 꿀빠는 걸로 밖에는 생각 안 들지만
뭐 요즘 폰들 다 고만고만하고 대체제가 많으니 무슨 상관이랴 싶습니다. 적어도 LG는 3.5파이 포기 안해주겠죠.
17/10/12 23:37
당연하지요. 아이폰이 성공했으니, 다른 메이커에서 따라가는거죠. 다 소비자 탓인거죠.
심지어 나중에 애플에서 "카툭튀는 애플의 심플을 추구하는 사상에 반대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이폰의 심플함의 미학을 살리기 위해서 카메라 기능을 삭제하겠습니다" 해서 카메라 뺏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다 아이폰 산다면, 스마트폰에서 또 카메라 기능이 빠질 수도 있을겁니다. 근데 진짜로 카메라 빼도 아이폰은 잘 팔릴 것같은 불길한 예감은 뭘까요... 그리고 카메라를 빼는 것도 혁신의 상징으로 인식될 것같은 불길한 예감이 드니에요
17/10/12 23:42
크크크 어쩔 수 없죠.
배터리 탈착형에서 일체형으로의 변화도 말만 많았지, 실제 판매량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것을 소비자 스스로 입증했으니까요. 이어폰 잭도 충분히 그럴 수 있다 봅니다.
17/10/12 23:44
그게 대세였던 적은 없죠.
없애고 싶어하고 없애려고 노력하는데 그 두께를 유지하려면 힘들어서 그렇게 못한거뿐이고 실제로 좀 더 두꺼운 폰들은 카툭튀 없습니다.
17/10/13 03:15
네??.. 노트8도 V30도 카툭튀 있는데요.
가장 최근 카툭튀 없는 디자인으로 출시된 폰은 갤럭시 A 2017 라인으로 알고 있습니다. (CF에서도 카툭튀가 없다는 점을 강조했죠 : https://youtu.be/sSvZBLK3sbw) 카툭튀는 명백히 제조사의 대세입니다. 툭 튀어나온 정도가 줄어들었다고 해서 카툭튀가 없는 게 아니예요. (카툭튀의 시초인 아이폰6와 비교해보면 딱히 줄어든 것도 아니고요.) 소비자가 헷갈리게 만들 정도니 제조사들의 합심이 성공적인 결과를 낳았다고 봐야겠네요.
17/10/13 11:11
카툭튀는 제조사들이 디자인적으로 원해서 하는게 아니라
얇아지는 두께에 맞춰 카메라두께를 더 압축시키는 기술이 부족하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겁니다. 전혀 잘못알고 계시네요.
17/10/13 19:10
카메라 성능을 포기한다는 선택지도 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센서 크기도 작아지고 있고요. 카툭튀는 일종의 꼼수였죠. 그걸 애플이 먼저 해버리니 모든 제조사도 따라하는 거고요. 상식적으로 어떻게 카툭튀를 디자인적으로 원해서 선택한다는 발상을 하나요?
17/10/13 19:34
[카메라 성능을 포기한다는 선택지도 있죠.]라는 얘기를 하시는 거 보니,
뭔가 핵심을 많이 비켜나가신 듯 합니다. 최근 출시된 휴대폰의 세일즈 포인트가 어떤 것들인지 아시는지요? 카메라, 화면(크기,HDR, 색감 및 해상도등), 베젤크기, 두께, cpu성능, 음질.... 이중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게 카메라 입니다. 카메라 성능을 포기하고 카툭튀를 피하는 것과 카툭튀가 되더라도 카메라 성능을 높이는 것의 선택에서 대부분의 사용자가 카메라 성능을 더 원하기에 불가피하게 카툭튀가 된 것입니다. 그걸 그냥 다른 말 없이 대세라고 하시고, [제조사들의 합심이 성공적인 결과를 낳았다고 봐야겠네요.]라고 하시니 주장하시는 바를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비교적 최근에 출시된 제 갤8도 카툭튀가 아닙니다. 카툭튀에 비해서 훨씬 만족스럽구요. 반면에, 님의 생각에 수긍하는 부분은... 아이폰 플러스모델의 경우, 크기가 커짐으로 인해 카툭튀를 피할 수 있었음에도 손떨방 기능을 넣어 카툭튀 디자인을 통일시켰다는 점 정도겠네요.
17/10/13 20:42
무슨 대단한 주장이 아니라 현실적인 부분이 그렇다는 겁니다. 카메라 기능이 셀링 포인트인 거 누가 모르나요? CF들 보면 카메라 광고인지 스마트폰 광고인지 헷갈리는 광고들도 많은데요. 현실적으로 카툭튀가 많다는 게 끝입니다. 개인적으로 카툭튀, 절연띠같은 걸 보면서 애플에 디자인 기대같은 건 버린지 오래고요. 그리고 예시로 들어주신 갤S8 역시도 카툭튀를 없애면서는 기회비용으로 카메라 성능을 더 향상시킬 수 있었던 걸 포기했다고 봐야죠. 픽셀2는 EIS OIS 동시에 들어가는 판인데요.
17/10/13 00:50
usb-c 젠더통합은 시대적으론 언젠가 올 일이였습니다. 애플이 총대를 매줘서 다소 속 편하게 가는 면은 있지만 독자 규격으로 시대를 역행한 애플을 선구자나 용기라고 하는건 좀 그렇죠.
17/10/14 00:48
본문을 비아냥으로 보시는 건지 제 댓글을 비아냥으로 보시는지 햇갈리는데 본문을 기준으로 하면 본문 작성자가 쓰는 애플 관련 글은 애플이 좋게 나온 수치나 상황만 소개하는 글을 쓰십니다. 이분 특성상 본문은 비아냥이 아닙니다. usb-c통합은 애플사태 이전부터 꾸준히 나오던 이야기였고 애플이 한창 논란일때도 usb-c를 사용했다면 그래도 조금은 이해해 줄 수 있다는 의견도 상당 수 였죠.
17/10/13 07:19
아직은 모르겠지만 3.5파이는 전자기기에서 전체적으로 없어져야하는게 맞긴맞습니다
아날로그 어쩌구를 떠나 고장율이 너무 심해요 접촉 불량도 심하고
17/10/13 11:16
이런 개념에서의 변화라면 저도 찬성입니다.
다만 규격 통합되려면 PC의 인아웃풋 단자도 모두 같은 규격으로 바뀌어야 하는게 먼저겠죠. 케이블의 양쪽 모두 usb-c타입으로 바뀐다면 가능할텐데.... 아마도 무리겠죠.
17/10/13 11:00
어차피 무선이어폰 쓰기때문에 별 불만은 없습니다만, 애플의 그 어이가 가출하는 감-성 가격정책 에어팟은 절대 안쓸겁니다.
플랜트로닉스 백비트 같은 좋은 무선이어폰이 있는데 왜 그런걸 쓰겠습니까 허허
17/10/13 11:06
블루투스 10년 유저임다. 예전부터 쓰지도 않는 이어폰 구멍에 먼지 끼는게 신경쓰여서 마개로 막고다녔슴다. 하지만 일체형 배터리는 싫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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