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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26 11:04
보더라도 원작이랑은 완전 다른 이야기라고 생각하고 봐야겠네요.
내용도 그렇고 케릭터 성격도 싹다 뜯어 고친것 같네요. 저렇게 가벼운 해원맥이라니...
17/09/26 11:14
진기한이 없는게 너무 아쉬워요.. 진기한이 진 주인공인데 ㅠㅠ
이승편이랑 같이 촬영했으니 진기한을 투입안한걸 이해하지만 그래도 아쉽네요
17/09/26 14:17
윗분들 말을 반박해보자면 일본,한국에서 만든 만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 중 성공한 것은 죄다 느와르 범죄 액션물 아닌가요?(타짜,내부자들,올드보이)
미국 할리우드쯤은 되야 cg떡칠 판타지물 만들 수 있죠 (마블) 애초에 목표 시장 크기가 너무 작으니...
17/09/26 14:37
일본에서 성공한 느와르 범죄 액션 아닌 만화원작 실사영화야 엄청 많죠. 은혼같은게 올해 실사 최고흥행작될정도고
우리나라는 드라마는 많아도 영화는 딱 떠오르는게 많이 없긴하네요. 미녀는 괴로워 그대를 사랑합니다 아니면 오래된 공포의 외인구단 정도?
17/09/26 15:33
은혼 cg떡칠은 아니죠
제가 말한 기준은 범죄액션느와르가 아닌것에 초점을 맞췄었으니... 뭐 cg떡칠 한거는 신과함께도 있고 일본에도 하나 개봉할테니 그것들 흥행 보고 가능한지 아닌지 다시 따지시면 될듯
17/09/26 11:43
신과함께라는 큰 내용의 틀만 가지고 온거 같네요.
진기한&자홍&각 염라관문, 강림, 해원맥, 덕춘&유성연, 소소한 진기한 Story 원래 이렇게 3개로 묶여서 가야하는데.. 진기한을 버리고 싹 묶은듯한 느낌입니다...
17/09/26 11:59
원작 그대로 영화 만들면 솔직히 그대로 망할듯하고요..각색하는게 맞죠. 원작 그대로 갈려면 드라마로 찍어야죠. 영화화 하기엔 내용이 너무 산만하고 진기한 삭제하는거도 맞는 판단 같아요.
물론 제대로 각색했는지는 또다른 이야기겠지만요.
17/09/26 13:03
원작이랑 똑같이 만들 거면 굳이 다른 장르로 만들 이유가 없죠. 장르마다 방법론이 다르고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요소가 다르니까요. 해당 장르로 만들어야 했던 필연성이 '나름대로'는 갖춰져야 하는 거고, 만화에서 효과적이었던 서사나 장치가 영화에서는 아닐 수 있는 거고요. 설령 실패하더라도 똑같이 가는 것보다는 아예 다른 이야기로 가는 것이 낫다고 봅니다.
17/09/26 13:20
사실 원작운운은 흥행 유명 원작이라는 후광을 업고가는 영화들에서 필연적인 부분이죠
그만큼 먹고들어가는 부분이 있으니 그런 비판도 감수해야함...
17/09/26 13:27
http://movie.naver.com/movie/bi/pi/filmo.nhn?code=11476
김용화 감독... 미스터고 감독이니 3d 는 국산치곤 괜찮게 뽑을것 같긴한데... 전작이 국가대표 / 미녀는괴로워 / 오!브라더스... 뭔가 애매하네요. 각본도 다 참여하는거 보면 닦이류까진 안갈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입니다.
17/09/26 13:47
그냥 퇴마록을 찍으란말야...
돈이 엄청나게 들어가서 1, 2부로 나뉘어 개봉을 시도하는 첫 한국영화라 그런지 힘이 엄청 들어간게 느껴지네요 근데...너무 들어간거 같아요 감독님ㅠㅠ 이거 2부작중에 2부도 못보고 닦이는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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