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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21 00:42
저때 사람들이 롤 욕하고 오버워치 지지하던 이유 고대로 뒤집혀서 오버워치가 욕먹고 사람 떨어져나가고 있죠 -_-;; 생각해보면 블쟈의 밸런싱이나 운영 감각이 혜자 소리 들은 적이 거의 없었으니...
17/09/21 01:09
롤 운영이 갑갑한 것과 별개로, 블리자드 운영이 좋을 거라고 하는 사람들은 대체 무슨 블자겜을 하다 온걸까 궁금했습니다.
이 게임이나 저 게임이나 악성 유저를 안잡는 건지 못잡는 건지 잡는 것보다도 악성유저가 많은 건지 아무튼 악성 유저 넘치는 건 똑같은데요.
17/09/21 01:10
지금 오버워치가 저때 라이엇코리아 롤이죠. 운영 막장이었죠. 지금도 본사가 도입한 시스템 덕분이지 라코는 여전한 것 같지만요.
17/09/21 01:15
WOW 투기장 개판 운영과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 맵핵에 대한 대처를 봐왔던 입장에선,
블리자드가 오버워치 초창기에 듣던 막연한 찬양들이 어리둥절했었죠. 핵잡는 능력이나 대리, 트롤에 대한 대처 능력에 대해서 라이엇을 까기 위해 블리자드가 잘한다는 말이 너무 심하게 떠돌았어요.
17/09/21 02:09
(수정됨) 저 밑도 끝도 없는 믿음과 부심은 대체 어디서 나온 건지 볼 때마다 진짜 신기하네요.
최근 피시방 점유율 보고 왔는데 저 작은 차이에 저리 천진하게 기뻐하던 그 분들은 요즘 어떤 생각을 하고 계실지 크크
17/09/21 02:09
솔직히 저 당시 라이엇은 노답 그자체였죠...
헬퍼에 욕설에... 뭐 잡은건 잘했지만 약간 제눈에는 경쟁상대 제대로 나오니 그때서야 정신차리고 잡은 것 같은 걸로 보여서 그 당시에는 좀 안좋게 봤네요 결국 지금도 롤하고 있지만
17/09/21 02:40
저 라이엇의 못난운영이 블리자드 역대 운영과 별로 다르지 않았던거 같은데..
블리자드 운영에 좋은 생각을 가지고 있던 분들은 도대체 무슨 게임을 했던걸까요...최근 히오스 정도일려나... 히오스는 좋은 얘기 나왔던거 같긴한데 많이 하질 않아서 잘모르겠네요..
17/09/22 00:46
대부분 최근 블리자드 게임만 조금 해본 블린이들 아닐까 싶습니다
디2에서 문 열리는 것만 목빠지게 기다려 본 사람들은 그 안에 거의 없겠죠
17/09/21 02:46
저 시절 생각해보면 어쩔수 없기도 한게 라이엇이 그 동안 핵을 못 잡는게 아니라 안 잡는다는 수준의 사건이 발생한거죠. 그 동안 참던 유저들 울분이 터졌다고 봐야 될 정도로요.
17/09/21 07:38
이 때 탑라이즈로 다이아승급전 8수하고 포기했죠...
라이즈가 너무 사기라서 탑라인전은 다이아 상위권이랑 해도 안진마였는데 플레1 100점언저리~ 승급전만되면 나타나는 코그모다인큐때문에 저도 솔랭포기하고 다인큐꾸려서 할려고 하다가 말았네요. 이 때 랭겜다인큐문제(솔큐 안만들어줌), 캬하하헬퍼, 욕설제재안함 등등 여러가지 악재가 많았죠.
17/09/21 08:45
저때 롤운영은 심하긴했죠. 핵 대리 다인랭에 대해 어느거 하나 제대로 수습못하고 방치했으니까요.
핵이나 다인랭으로 여론이 극도로 심각해지니까 1년지나서 수습했죠. 다인랭 1년 끈건 진짜 최악의 한수였습니다.
17/09/21 09:11
저땐 사람들이 저런 반응을 보일 만 했죠.
몇 년 동안 1위 수성하던 게임사가 헬퍼에게 콜라 대접하던 시절이었으니.. 그거 빼고도 다른 통수도 셀 수 없었고요. 지금 오버워치가 개판이라고 해도 당시에는 라이엇에 비하면 진짜 천국이라고 느껴졌으니까요. 뭐 지금은 이쪽이 개판이지만..
17/09/21 10:11
뭐 여전히 오버워치도 충분히 재미있고 흥겜이고 다시 반등하지 말라는 법도 없긴 합니다(배그때문에 더욱 어려워보이긴 하지만...)
롤 운영에 대한 반감이 컸죠
17/09/21 10:21
롤 까는거야 당연했는데 갑자기 블리자드가 한번도 해본적이 없는 핵 완전박멸설을 들고오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뭔가 했죠 크크크
17/09/21 17:03
오버워치가 한가지 기여한건 롤의 훌륭한 페이스메이커를 해줬다는거죠..물론 그러고 화무십일홍도 못한게 문제지만...아무튼 역시 사기업은 경쟁을 해야한다고 오버워치 안나왔으면 롤은 지금도 배그나올때까지 배짱운영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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