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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12 08:29
클리앙에 처음 올라온 글이군요.
작성자 분이 널리널리 퍼뜨려 달라고 부탁하셨습니다. 지방 방송과 신문사에도 제보하겠다고 하시더군요.
17/09/12 09:50
17/09/12 08:37
왼쪽 다리아파서 무릎도 못 구부릴때도
문 넓게 열 수 있는 장애인 주차구역 냅두고 일반 주차구역가서 통증 참으면서 낑낑대고 내리던게 억울하네요 흐흐흐흐...;;; 무릎 밑으로 뽑아버리고 싶었는데 ㅡ.ㅡ 그나저나 환자도 장애인 주차구역에 주차 못하는거 맞죠?
17/09/12 08:54
생각해보니 바보같은 질문을 했네요
주변에 장애등급 받은분들이 계시는데... 근데 희한한게 제 주변 사람들 중에 왼팔,눈한쪽 없는 분은 장애인 전용구역 주차가 안되는 장애인 표시를 받으셨는데 허리가 조금 아프신 분은 장애인 주차구역 이용 가능한 장애인 표시를 받으셨더라고요 허리가 조금 아프신분은 아드님도 이해가 안간다는 반응이던데.. 우리 아버지 멀쩡한데 왜 장애인 주차구역에 주차되는지 모르겠다고.. 흐흐;;
17/09/12 09:47
사실 다리 골절이거나 아킬레스나 무릎 수술을 했거나 등의 경우에는 [유효기간이 설정된 장애인 주차구역 사용권]을 병원에서 발급해주는것도 고려해볼만한 정책인것 같아요. 기간 한정이지만 그래도 한두달 정도는 장애를 가지고 사는 건데...
17/09/12 08:55
아파트 장애인 구역은 정말 잘 안지켜 지더라구요.
그냥 주차하면 되는 공간으로 인식하고 있어요. 이게 주차공간이 협소하고 자리가 부족해서 오는 것일수도 있는데 기본적인 인식자체가 다른 공공 장애인 주차석보다 무신경 하더라구요. 근데 어떤 사고방식을 가져야 "색출" 이라는 자극적인 단어를 꺼내면서 저리 당당하게 글을 올릴까 싶은데;;; 난 아직 세상을 살기엔 넘 어리숙한가... ㅠ
17/09/12 10:28
신고한 사람을 색출했는데 검사나 변호사라 역관광 당했으면 좋겠다... 라는 쓸데없는 상상을 해 봅니다.
저런 병신같은 소릴 당당하게 대자보로 붙일 수 있는 사고방식은 어떻게 하면 나오는 걸까요?
17/09/12 10:42
아파트 건축시 의무적으로 장애인 주차구역을 일정비율로 설치해야 하는데,
소규모단지의 경우에는 남는 경우가 많죠(...) 관리사무소 등에서 남으니 그냥 주차하라고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파트 내 장애인 주차구역과 공공장소 장애인 주차구역은 좀 다르게 볼 수도 있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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