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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9/04 14:05:31
Name 안채연
출처 리그오브레전드 코리아 공식 유튜브
Link #2 https://www.youtube.com/watch?v=vsGxiNSmEo8
Subject [LOL] 블랭크와 SKT식 자크 상대법.avi

핵심은 시야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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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04 14:13
수정 아이콘
와 분석 보니까 진짜 멋있고 심오하네요...
초반 정글 골드차이가 저 정도나 났었군요... CS개수 보고 그정돈 아닐거라 생각했는데 7백골드라니...
Dr.Strange
17/09/04 14:17
수정 아이콘
프로가 하는 건 다른 게임이군요 크크
봄바람은살랑살랑
17/09/04 14:26
수정 아이콘
저거 보고 다른 팀들도 자크 풀다가 망한 느낌..;
17/09/04 14:27
수정 아이콘
이렇게 보니까 프로레벨은 확실히 다르군요.
R.Oswalt
17/09/04 14:29
수정 아이콘
스맵은 확정적으로 1분 34초에 레드진형에 와드를 박으러 간다. 시야를 넓히려는 상대의 사각을 노려 더 넓은 시야를 확보... 정말 멋진 전략이네요.
4경기에서 스맵의 패턴이 바뀌었다면 5경기의 저 침투 리스크가 컸겠죠. 그 작은 차이를 캐치하고 놓치고의 차이가 시리즈 승패를 갈랐군요.
17/09/04 14:43
수정 아이콘
결승전 3세트에도 그랬지만 자크 마킹 하난 수준급이었습니다.
파이몬
17/09/04 14:45
수정 아이콘
이거보니 그냥 이길 수밖에 없었네요..
담배상품권
17/09/04 14:50
수정 아이콘
다만, 롱주 때는 3경기 운영은 어짜피 우리가 더 잘하니까 라인전에서 박살내면 이길 수 있다는걸 보여준 후 4경기에 라인전 지는 픽을 한게 아쉬웠습니다.
4경기에서도 그냥 라인전에서 힘 꽉주는 픽으로 갔더라면 SKT가 할만했을거라 봐요.
SKT가 롤판에 몰고온 충격중에 '문제는 라인전이야!'가 가장 컸다고 보는데, 그걸 그대로 당할 줄이야.
탱구와댄스
17/09/04 15:37
수정 아이콘
슼이 초반에 힘준게 1세트 였는데 오히려 역으로 밀려버렸죠....
담배상품권
17/09/04 16:45
수정 아이콘
그렇다 해도 계속 라인전으로 맞불놓아야했습니다. 라인전 힘 꽉 줘도 모르는데 2,4경기 라인전 반반~조금 약한 픽 했다가 그대로 박살났죠.
유일하게 승리한 3경기는 정말 맘잡고 라인부터 박살낸 경기였고요.
탱구와댄스
17/09/04 18:30
수정 아이콘
정글을 초반에 잘 말리게 해서 라인전을 박살낸 결과로 간 거지 사실 정글러 말리기 아니었음 그것도 못했죠. 라인전으로 박살낸다고 하기엔 그냥 전체적으로 롱주 라이너가 그냥 더 잘했습니다. 맞불 놨다간 처절하게 더 터졌을 걸요. 3세트도 라인전 상성이고 뭐고 논하기 전에 바텀에서 그랩 계속 당하던 것만 봐도....
17/09/04 16:51
수정 아이콘
1세트에서는 탑에 힘을 덜 줬다는게...
적바림
17/09/04 14:55
수정 아이콘
롤드컵 선발전 케이티 삼성전에서 케이티도 삼성 상대로 자크 말리기를 어느 정도 시도했다고 봅니다. 전 라인 압박하면서 지속적으로 카정을 하고, 탈리야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는데, 충분히 어느정도 정글 골드 격차를 벌렸죠.
바스테트
17/09/04 14:59
수정 아이콘
이런거 분석하고 하는게 코치진의 능력인데
진짜 코치들도 빡세겠다 싶네요..
자하르
17/09/04 15:03
수정 아이콘
저렇게 당하고 kt는 선발전에서 쟈크를 푸는데...
1등급 저지방 우유
17/09/04 15:04
수정 아이콘
블루를 선택한 kt. 상대의 첫정글 동선 체크를 위해 와딩하는 스맵의 패턴파악.
그리고 마지막 5경기에서 그걸노린 철저한 역습.
무섭습니다..
Monstercat
17/09/04 15:29
수정 아이콘
이야...
말리온
17/09/04 15:29
수정 아이콘
와 역시 프로
17/09/04 15:33
수정 아이콘
와 시작할때 시야 꼼꼼히 체크하러가는 패턴 하나 파악해서 게임을 가져가다니.. 진짜 무서워요 LCK는.
여친보면짖는개
17/09/04 15:46
수정 아이콘
이런거보면 확실히 lol은 팀게임이 맞아요 클템이 자주하는 '영고라인은 없다', '어느 누구 한명 찝어서 이놈이 역적이다라고 쉽게 말할수 없다.'고 하는 말들도 이런 분석들을 보면 확 와닿네요
김치보단단무지
17/09/04 16:21
수정 아이콘
삼성대 kt 선발전 3경기도 비슷한 양상으로 흘러갔는데 kt의 자크 말리기가 완벽하지 않았던 건지 엠비션과 삼성이 잘 버틴 건지 모르겠네요. 중간에 봤을 때 정글에서만 3천골드 정도 차이가 났던 것 같았는데...
미니언즈언
17/09/04 16:27
수정 아이콘
확실히 프로레벨의 롤은 팀게임이네요.

아마 정글러들이 헤매는 이유가 다 있는듯...
17/09/04 17:00
수정 아이콘
진짜 저런 와드 하나 박는 것부터가 게임의 시작이라는걸 본다면 정말 롤이라는 게임은 생각보다 굉장히 고차원적이라는 게임이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Janzisuka
17/09/04 21:20
수정 아이콘
지인들과 같이 게임하다보면 와드만 깔아도..라는 말을 계속 하게 되더라구요. 내가 손도 느리고 못하니깐 우리 시야만 먹어서 잘 해보자라는게..흑흑
탑은 항상 갱 루트 근처에 박고 미드는 그나마 핑와사서 좌우 먹고 서폿은 미드 봇 정도 먹는 수준인데...(게다가 정글은 언제나 파랑 빨강 강타)
이게 잘 못하는 사람들끼리 롤하면 진짜 맘 먹고 한쪽 시야를 계속 먹거나 조금만 깊게 정글 쪽에만 박아도 크게 터지는건 막을 수 있는데...
매번 죽고서는 왜 역갱 안보냐..왜 라인미냐..이런 이야기 흑흑
라인전 압살 vs 시야확보 어떤게 중요할까요 브실은?
17/09/05 00:04
수정 아이콘
브론즈는 모르겠고 실버부턴 와딩과 핑 효과가 있어요. 제가 시즌 2-3 시야석 없이 무한 와딩이 가능할때 경험한 건데, 템하나 안 사고 와드만 계속 밖으면 중반까지 어지간히 불리했어도 하나씩 상대방 자르면서 역전이 되더라구요.

오히려 골드 이상 가면 일정 시간 이후에 합류를 잘 하고 스노우볼을 최소한은 굴릴줄 알아서, 아무리 와딩 해도 잘라먹을 기회가 별로 없고, 템이랑 균형을 맞춰서 버텨야 하는거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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