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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29 16:27
저게 전략이면 그냥 얼라이 걸고 성큰이나 포톤캐논에 공격 안 받고 들어간 다음에 얼라이 풀고 일꾼 테러하는 것도 전략이니 문제가 없어야죠...;;; 추가:헉 거꾸로 생각하고 있었네요...;;;;;; 죄송합니다...
17/08/29 16:29
자기혼자 얼라이 건다고 성큰이나 포톤에 공격을 안받나요?
스타1 얼라이 시스템상 상대편은 정상적으로 적군으로 보이고 자기만 공격 안되는거 아니었는지요...;;
17/08/29 16:30
내가 얼라이 걸어봐야 내가 상대를 공격 안 하는 거지, 그 반대는 성립하지 않습니다.
성큰밭에 달려가면 몰살이지 어떻게 공격을 안 받나요; 간디메타도 아니고....
17/08/29 16:31
내가 얼라이 걸어봐야 상대가 안걸면 그냥 다 맞습니다 -_-;
인게임 외적인 기능을 사용한 방법이니 문제가 있긴 하지만 말씀하신 내용과는 다른 쪽이죠. 기능적인 부분을 제외한 발상쪽은 스탑러커에 가깝죠.
17/08/29 16:31
내가 상대방 얼라이 건다고 상대방 수비건물이 나 안때리진 않는데요??;;;
내가 얼라이 걸면 내 건물만 상대방 안때리는거죠 다만, 저건 게임내 "설정"을 이용한 꼼수 라서 막은거고요.
17/08/29 16:28
확실한 팩트는 당시 시점에서 규정상 얼라이마인에 대한 금지규정이 없었습니다. 뭔 공지를 했는지 안했는지 알 방법도 없지만 규정상 허용된 플레이를 한거고 저 플레이로 승리를 가져가지도 않았는데 비판받을 이유가 없죠.
17/08/29 16:37
만약 임요환의 주장대로 "OGN의 공지를 제대로 받지 못했다."라는 게 사실이라면, 본인 스스로 써도 되는 것으로 알았을 수도 있다. 일단 1년전인 제1차 월드 사이버 게임즈 대표 선발전에서 사용했음에도 별 탈없이 넘어갔고, 앞서 언급한 이윤열의 경우에도 KPGA 3차 대회에서 사용해서 논란이 일었음에도 결국 무마되어 우승까지 차지했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KPGA와 WCG에서도 별탈 없이 넘어갔으니, OGN에선 허용 되는 줄 알고 사용했다고 본다면 이해가 안가는 부분은 아니다.
하지만 당시 팀 동료였던 이윤열이 불과 1달전에 보여준 얼라이 마인에 대해 게임방송사가 직접 얼라이 마인에 대한 대책을 내놓겠다는 공식 입장을 내놓았고, OGN의 해설가인 엄재경이 얼라이 마인에 대해 강도높은 비판을 했던 것을 임요환이 몰랐을 리가 없다.[8] 만약 온게임넷은 괜찮겠지?라는 생각을 했거나, 아니면 알고서도 규정의 미비를 이유로 사용했다는 이야기가 된다. 나무위키펌
17/08/29 16:42
확실한 사실 : OGN에서는 공지를 했다(어떤 방식으로 했는지는 불명. 막말로 자사 홈페이지 게시판 한쪽에 조그맣게 했는지 경기장에 대문짝만하게 붙여놓았는지 차이가 없을까요?)
WCG, KPGA에서는 해당 플레이가 인정되어 승리를 챙겼다 OGN의 규정에서는 금지규정이 없었다 불명확한 사실 : 임요환은 공지를 받았을 것이다 감안해야 할 사실 : 당시엔 OGN 외에도 겜TV, iTV 등 많은 방송국과 대회가 있었다.
17/08/29 16:52
OGN의 규정에서는 금지규정이 없었다고 했으면서
OGN에서는 공지를 했다는 건 말이 앞뒤가 안맞네요. 금지규정이 없는데 그것에 대해 공지를 할 게 뭐가 있을까요? 얼라이마인을 허용한다는 공지인가요??? 그리고 KPGA에서는 해당 플레이가 인정되어 승리를 챙겼다는 팩트이지만 그 이후로 금지가 되었다는 것도 팩트죠. 엄재경 해설이 강도 높은 비판을 했다는 것도 팩트구요
17/08/29 16:39
이미 KPGA때 이윤열이 써서 논란이 된 이후 금지된 전략이였으나 문제는 당시에는 케스파가 모든걸 관장하는 시스템이 아니였기 때문에 방송국 별로 룰이 조금씩 달랐고 온게임넷이 얼라이 마인 금지를 하기로 하였는데 전달을 못받았다는 임요환측의 말을 듣고 커뮤니케이션에 오류가 있으니까 몰수패 안하고 재경기에 들어갔습니다. 원칙대로라면 몰수패였는데 임요환은 자긴 전달받지 못했다라고 해서 전달 오류로 퉁치고 재경기 들어간거죠.
이미 이 경기 1개월전에 스타판에 논란이 되었던게 얼라이 마인인데 논란이 될줄 전혀 몰랐다는건 말이 안되죠.
17/08/29 18:49
이게 팩트죠.. 당시 이미 다 알고있었고 심지어 피씨방에서 게임하던 저도 저게 반칙이고 왜 반칙인지(레더에는 동맹버튼이 없기때문에) 알 정도였는데요..
17/08/29 16:29
저 당시야 게임가지고 저런 대회를 한지 얼마 안되서
옵션 건드리는거 가지고 저렇게 생각할수 있다 이해 가능하지만 아직도 저런 생각은 좀 이해가 안되네요
17/08/29 16:56
저도 얼라이마인은 스킬이었다고 생각하는 쪽이라서요.
스타에서의 동맹 설정은 걸면 상대가 나를 공격 못하는게 아니라, 내가 상대를 공격못하는 옵션이라 얼라이 마인 이외에는 솔직히 말해서 쓸 이유가 하등 없는 옵션입니다.
17/08/29 18:51
그게... 그 동맹옵션이 원래 오리지널 배틀넷의 '래더'매치에 들어가면 아에 누를수가 없게되있었나 그랬습니다
해서 일종의 래더 즉 공식 1:1인 게임의 룰을 적용하는것이기 떄문에, 대회 진행을 유즈맵에서 하는것이기 때문에, 사용할 수가 없는 스킬이에요
17/08/29 23:15
제가 임빠이거나 임까는 아니지만
"래더룰대로" 라는 규정을 적용시키면 게임속도는 fastest가 아닙니다... 이미 레더룰을 개조한 상태...
17/08/29 16:31
얼라이를 건다 = 내 유닛이 이 사람을 공격하지 않게 설정한다. 입니다.
서로 상호간에 얼라이를 걸어야 완전한 동맹이 되고, 한쪽만 얼라이를 걸게되면 일방적으로 두드려맞게 되죠.
17/08/29 16:30
뭔가 임요환은 목적을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는 이미지가 강했어요.
얼라이 마인이라든지, [좁아 ㅠㅠ] 라든지.. 그래서 박정석이 좋았던거 같아요. 그것 때문에 프로토스를 골랐지만 ㅠㅠ
17/08/29 16:35
같은 맥락의 기술이긴 하지만 스탑럴커의 경우 버그/꼼수를 이용한거고.
얼라이마인은 게임외 시스템을 이용한거라.. 사용 방식이 조금 다릅니다.
17/08/29 16:46
게다가 스탑럴커는 수동으로 SSSSSS 하면 버그/꼼수 없이도 가능한건데
얼라이 마인은 얼라이가 아닌이상 사용이 불가능한 방법인것도 있습니다.
17/08/29 16:33
만약 저게 허용이 됐다고 하면,
저 이후 최소 2~3년 간은 테테전 마인드가 크게 변했을거 같아요. 지금은 테테전에서 초기 골럇을 덜쓰는 느낌이지만, 저때만 해도, 벌쳐와 마인을 카운터 치기 위해, 골럇을 종종 썼던 때죠.
17/08/29 16:52
위키피디아에 나온 글을 보니 재경기 안하고 승자승 원칙을 적용해 이윤열 승으로 처리한거 같네요.
https://pgr21.co.kr/pb/pb.php?id=free&no=4542&page=362 당시 엠비시게임의 공지에도 최인규가 승부에 승복함에 따라 더 이상 문제 삼지 않겠다고 한걸로 봐서 재경기는 안한거 같습니다.
17/08/29 16:36
다른곳에도 달앗지만 얼라이마인은 예를 들어 뮤짤할려는데 설정의 네트워크(최대화)를 손대 반응속도를 느리게 만들어서 뮤짤을 못하게 하는거죠.
이건 전략이 아니죠.
17/08/29 16:38
제 기억이 잘못된건지 모르겠는데 다른방송사에서 얼라이마인이 왜 안되는건지 모르겠다고 했지않나요? 그말은 금지하고있는건 알았단 말같은데
그리고 저 경기자체는 팽팽했고 베르트랑이 할만했던걸로
17/08/29 16:41
겜비씨에서 이윤열이 썼다가 논란이 되어서 그 뒤로 겜비씨에서는 금지하기로 하였고 그게 임요환vs베르트랑 경기 한 달 전입니다.
17/08/29 20:28
김동수,홍진호랑 같이했던 무슨 예능같은거였는데 저도 본 기억이 납니다. 근데 당시에 논란이 없었던걸 보면 베르뜨랑과 경기이후였나보죠..
17/08/29 16:47
리플란에 개념을 잘못 이해하신분들이 있어서 설명하자면
A가 B에게 동맹을 걸면 A의 병력이 B를 공격하지 않게 되는걸 이용해서 충분히 접근할때까지 마인이 작동하지 않게 하는 기술이죠 물론 그 상태에서도 B의 병력은 A를 공격합니다 상호간에 동맹을 맺어야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동맹 상태가 되는거구요 마인도 컨트롤이 가능한 유닛이면 스탑 럴커처럼 쓰면 되겠지만 컨트롤이 안되는 유닛이라 얼라이 거는것말곤 비슷한 효과를 못내구요
17/08/29 16:52
이거랑 인큐버스 맵 변경 사건을 합치고 제 마음대로 과잉 해석해서 저런 중요한 정보들조차도 제대로 전달받지 못할정도로 팀내에서 고립된 위치에 있었다는 임요환 왕따설을 만들어 본 적 있습니다.
17/08/29 16:55
임요환선수는 인큐버스건에 있어서 정말 완전한 피해자라고 생각합니다. 그 선기도에 드랍하는걸 전략으로 엄청 연습했을텐데... 그걸 무단으로 바꾸면...
17/08/29 16:55
방송사 대처가 먼가 좀 애매했죠.
얼라이 마인이 확실히 금지된거라면 몰수패를 줘야 되고... 전달이 잘 안됬다는 선수의견을 받아들인다면 그냥 속개 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재경기.. 그리고 베르트랑이 할만한 상황이였다가 재경기에서 임요환 선수가 이겼나? 그래서 뒷맛도 별로 좋지 않았어요.
17/08/29 16:58
이윤열 사건이후 겜비씨 TPZ임진수가 간다에서 임요환선수가 언급한적이 있죠. 얼라이마인은 허용되어야 하는 스킬이라는 논지로요. 어쨌건 당시는 대회마다 규정이 달랐기 때문에, 임요환선수의 성격상 "이건 금지될만한 플레이가 아니다. 겜비씨는 그렇다 치고 온게임넷에서는 금지한 적 없으므로 난 쓰겠다,"정도의 마인드로 쓰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당시 피지알에서도 이윤열선수가 손해본 것에 대한 항의성 플레이였다는 해석도 있었죠. 공지한적도 없으셨는데 이것도 금지해보시지??
17/08/29 17:16
규정이야 정하기 나름인데
방송사에서 규정을 정하고 선수에게 전달하지 않으면 선수가 알 방법이 없죠. 본인 말마따나 전달받지 못한게 사실이라면 모르는게 본인 잘못이 아니죠. 적어도 논란이 되고있는 플레이에 대한 신규 룰이라면 명확하게 모든 선수에게 전달하는게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17/08/29 17:34
온게임넷에서는 당시 방송을 통해 얼라이 마인을 통한 금지된 플레이에 대한 이야기가 언급되었다라고 하네요.
방송사에서 전달을 했는데 본인이 모르는 것인지까지는 확인이 안되지만, 그 전에 논란이 됐었고, 분명히 문제가 있는 플레이인데 지금까지도 본인은 억울하다는 듯이 말하는 게 이해가 안된다는 말입니다.
17/08/29 17:48
그 전에 논란이 있었지만 결국 인정되었고
문제가 있는 플레이다 라는것도 지금에서야 정리된 이야기지만 그때는 의견이 갈리던 부분이였죠. 논란이 있지만 타 방송사에서도 인정했던 플레이를 금지시킬거면 확실하게 룰을 정하고 그걸 고지할 의무가 주최측에 있는 것 아닐까요? 단순히 방송에서 해설위원의 입장으로 이건 금지해야해 ~ 하는 것 말고 말입니다. 정당하게 다 고지했는데 임이 실수건 나태건 그런 이유로 못 알아먹은 거라면 재경기를 시켜줄 이유가 없죠. 논란이 있지만 타 방송사에서도 인정된 플레이이고 온게임넷에서도 이에대한 룰을 전달한 바 없는데 경기에서 사용하니 몰수패를 논한다? 당연히 억울해 할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17/08/29 19:33
"논란이 있지만 타 방송사에서도 인정된 플레이이고"
-> 타 방송사에서도 금지됐습니다. 이윤열 선수 플레이는 당시 최인규가 승부에 승복함에 따라 더 이상 문제 삼지 않은 것이고, 겜비씨에서 얼라이 마인을 인정한 것이 아닙니다. "온게임넷에서도 이에대한 룰을 전달한 바 없는데 " - > (온게임넷이 저에게) 공지를 했다고 하는데 저는 전혀 들은바가 없거든요라고 임선수가 직접 이야기 했는데 전달한 바가 없다는 건 어떻게 아셨는지? 2) 온게임넷에서는 당시 방송을 통해 얼라이 마인을 통한 금지된 플레이에 대한 이야기가 언급되었다.(선수들에게 따로 고지됬는 지는 불명) 3) 온게임넷에선 금지하고 있었지만, 사용한 선수에 대한 처벌 규정이 없었다. 이 부분을 임요환 선수는 몰랐거나 아니면 알면서도 얼라이 마인을 사용했다는 이야기가 되는거죠. 그리고 몰랐다 치더라도 얼라이 마인을 금지시킨 이유를 생각해보면 [지금도] 억울해하는 태도가 이해가 안된다는 겁니다.
17/08/29 17:51
그렇다면 게임단이 책임져야 할 문제죠.
윗 댓글은 선수가 전달받지 못했다면 억울해 하는것도 당연하다 는 이야기이고 방송사가 전달하지 않은거라면 방송사가 게임단이 전달하지 않은거라면 게임단이 그 억울함을 책임져야겠죠. 어느쪽이건 선수 잘못이라 말할 문제가 아닌데요.
17/08/29 17:52
말씀대로 게임단이 책임지면 될 문제죠.
방송사와 달리 공식 해명도 한적 없죠. 오히려 방송사 입장에선 선수 잘못으로 처리하는게 맞죠. 선수는 게임단에 항의해야되는거고. 그리고 임팬들이 보기엔 저게 기발한 대박 플레이로 보일지 몰라도 이미 선례도 있었고... 얼라이마인이 스킬이면 김창희 우클릭도 스킬 맞죠. 이건 심지어 선례도 없었음.
17/08/29 19:41
김창희가 억울할만한가요? 전 인간성이 안된 친구라고 보는데요. 박성준이 슈퍼저글링을 신고하는게 잘한 일이 아니라 당연한 일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얼라이 마인은 딱 생각해도 안되는거고, 심지어 이미 선례도 있는 일이에요.
17/08/29 23:44
또 뭔 김창희랑 비교를.. 누구는 버그성 플레이랑 비교도 할 수 없는 일이라 설명하는 분도 있는데여. 딱 생각 해도가 아니라 왜 안되는지 말할 수 있는 분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래더가 기준이라는 분들은 처라리 합리적으로 보이네요.
그래서 임요환이 억울해할만항지 아닌지에 대한 답은 또 없으시구요.
17/08/29 23:48
김창희의 우클릭도 게임상에선 아무 문제 없는 플레이입니다. 아니 임요환의 얼라이마인처럼 설정 건드리는 플레이도 아니니 훨씬 깔끔했죠.
무슨 얘기를 해도 킹갓임요환님은 승부사고 전략가임! 하시면서 왜 안되는지라니 어이가 없네요. 지금 이 글에 달린 댓글만 해도 몇갭니까.
17/08/29 23:52
호리 미오나 님// 달린 댓글을 선택적으로 보시는 것 같네요. 김창희 같은 경우에도 조지명식때 본인은 스킬이라고 얘기한 적이 있는걸로 아는데..
님이 착각하는게 뭐냐면, 추후에 규정상 금지되었다고 해서 선수들이 억울해하지 않을 걸로 생각란다는거에요. 당장 뮤탈 뭉치기도 버그성 플레이라고 금지하면 그때부터는 치팅이죠. 하지만 해왔던 선수들이 몰수패 먹으면 억울하죠. 참.. 한심합니다. 말빨이 후달리니 다짜고짜 임빠로 몰아붙여서 비꼬시다니
17/08/29 17:01
임요환의 영상 발언과 별 개로, 스탑럴커를 허용했으면 얼라이마인도 허용했어야 한다고 봅니다.
둘 다 양날의 검입니다. 스탑 럴커도 본인이 빠르게 변환을 안 하면, 적들이 그냥 럴커를 스캔 or 옵저빙 후 삭제시킬 수 있고 얼라이 마인도 마찬 가지로 빠르게 얼라이를 안 풀면 마인들이 그냥 바보가 되는 거죠. 물론, 전자는 버그성 플레이고 후자는 시스템 적인 문제긴 한데.... 본질은 같다고 보거든요.
17/08/29 17:40
222.. 뭐 실행하는 방법의 차이지 효과가 똑같은데 왜하나만 되는건지 의아하네요. 오히려 버그가 더 막혀야 하는 것 아닌가 싶기도 하고..
17/08/29 17:46
스탑럴커와는 다르다고 보는게 스탑럴커는 손이 많이 가서 그렇지 s연타로도 구현 가능한 기술인 반면 얼라이마인은 설정을 건드리는 방법 밖에 없죠.
그리고 얼라이마인의 설정을 건드리는 방법은 테테전에서 서로가 얼라이를 맺다가 게임이 끝나버리는 헤프닝을 필연적으로 만들었을테니 절대 허용될 수가 없었죠.
17/08/29 20:00
깝도이님 방송 가끔 보는데 저걸로 뒷통수때리는 사람들이 종종 있더라구요 크크 빨무 팀전 상대방이 다 나갔는데 게임이 안끝나면 '아 이 배신자들 또 시작이네' 하면서 프리포올로 전환됨 크크크
17/08/29 18:51
푸는 방법은 스탑럴커가 훨씬 편하거든요. 그냥 부대지정한 스탑럴커를 누르고 버튼 하나 누르면 되죠.
하지만 얼라이마인은 창을 열고, 체크를 풀고, 다시 확인을 눌러야하고요.
17/08/29 17:04
이윤열이 얼라이 마인 썻을때 PGR에 올라온 글을 보니 이런 댓글이 있네요.
[온겜넷이야 재경이형이 그래야한다고(얼라이 마인은 금지해야한다고) 굳게 믿고 있어서] 궂이 반대는 안했지만 겜티비에선 이학평 피디님이 물어보길래 당연히 된다고 말했구요. https://pgr21.co.kr/?b=5&n=79&c=1077 - 전 김창선님과는 의견이 많이 다른 것 같군요.. 일단 온게임넷이라는 방송사에서 먼저 그런 규정을 만든 것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생각해 보셨는지... [온게임넷에서 그러한 규정들이 방송(김대기님의 아오조라 솔루션)을 통해 나가면서 상당수의 시청자들이 얼라이 마인은 대회에서 안된다라는 고정관념이 생겼다고 생각]합니다. 온게임넷이라는 첫 게임 방송에서 그러한 룰이 정해진 것은 다수의 시청자들에게 이 룰을 믿게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동맹창을 만지는 것을 하나의 기술로서 허용한다면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https://pgr21.co.kr/?b=5&n=79&c=1079 1) 온게임넷은 엄재경 해설이 강경한 모습을 보여 금지시키는 분위였다. 반면 겜비씨는 상대적으로 느슨했다. 2) 온게임넷에서는 당시 방송을 통해 얼라이 마인을 통한 금지된 플레이에 대한 이야기가 언급되었다.(선수들에게 따로 고지됬는 지는 불명) 3) 온게임넷에선 금지하고 있었지만, 사용한 선수에 대한 처벌 규정이 없었다. 그나저나 예전에는 키배도 정말 차분하게 진행되었군요.
17/08/29 17:05
이게 비매너인가 아닌가를 떠나서 확실하게 규정으로 정해놓지 않았다면 사용한다고 문제될건 없죠.
이건 대회 주최측에서 대회 규정을 제대로 명문화 안하기도 했고 구두라고 해도 명확하게 전달하지 않아서 생긴 문제니까요.
17/08/29 17:07
게임 외적인 옵션창 열어서 하는 거라, 금지는 당연하다고 봅니다. 스탑 럴커는 스탑 버튼 반복만으로도 럴커의 공격성을 뒤로 늦추고 얌전하게 할 수 있으니까. 공격하지 말고 잠시 대기해!
차라리 마인에게도 스탑 버튼을 달아주지 그랬어. ㅜㅜ
17/08/29 17:13
테테전 얼라이마인한다고 서로 얼라이했다가 게임끝나면 참 재밋겠네요 크크
변명일뿐이죠. 좁아도 있고.. 규정 참 많이 만들었네요.
17/08/29 17:30
밑에 얼라이 승리 부분에 체크하지 않으면 게임 안 끝납니다.
위에도 그렇고 생각보다 얼라이에 대해 모르시는 분들이 많네요. 그리고 솔직히 좁아 가지고 뭐라고 하는 건 웃긴 거 같고...
17/08/29 17:22
얼라이 마인이 안되는 이유는 래더게임을 생각해서 그렇죠. 래더게임에서는 상대에게 동맹 맺는게 안됩니다. 대회도 래더게임이랑 동일하다고 보면 안되는게 당연한겁니다.
17/08/29 17:23
[임]은 여전하네요.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전 저래서 임요환을 싫어했지만요. 어쨌든... 저걸 억울해하네... 랴... 리건...
17/08/29 17:33
스탑럴커 기초적인 방법은 스탑(s)키 연타였습니다. 말그대로 럴커는 상대를 보고도 공격안하는게 가능한 놈이었고,
마인은 명령자체가 없는 놈이었던 거죠. 뮤탈도 시스템상으로 뭉치는게 허용된 놈이었고요. 되는걸 편하게 만드느냐, 안되는걸 가능하게 만드느냐의 차이인겁니다. 얼라이 마인 쉴드를 십수년이 지나서도 볼줄이야 크크
17/08/29 17:43
[스타크래프트1에서 1:1은 one on one모드를 기본으로 전제하며 상대방과의 동맹이 기본적으로 불가능하게 설정되어 있는데 스타크래프트1에서는 옵저버 시스템이 발달하지 못해 게임을 유즈맵으로 만들어서 진행을 하게 되어 얼라이가 가능한 것이다. 그러므로 1:1 경기에서는 게임도중 얼라이를 이용하는것은 부정행위가 맞다고 봐야한다]
나무위키의 이 설명이 가장 합리적이고 설득력있죠. 애초에 얼라이를 할 수 있게 된것 자체가 중계를 위한 옵저버 때문인데.. 그리고 뭐 [임]이 실제로 몰랐을수도 있지만 이미 한달전에 이윤열이 써서 한번 화제가 됐던 전략인데 이거 대박이다 하고 준비했다는게 좀 이해는 안됩니다..
17/08/29 18:53
애초에 당시에도 위의 설명으로 인하여 사용하지 못한다고 알고있었고.. 이미 한번 이윤열선수가 써서 화제가 됬던걸 몰랐다고....
17/08/29 17:46
유즈맵 세팅 허점을 이용한건데 개인 감정으로는 몰라도 논리적인 설명으로는 원온원 기준으로 가야죠. 임은 그냥 맵 에디터에는 확실히 관심이 없는듯. 유즈맵 방식 이용한 걸로 아예 리그를 진행해서 나중에 스2 과일나라하고 알카노이드처럼 인위적인 트리거라도 도입했으면 모를까. 저는 딱 김벌레 이후 벅지수가 쓴 넘기기 급으로 봅니다.
17/08/29 18:15
본인이 잘못한게 아니라고 생각하니까요. 치졸할 것도 없죠.
15년이 지난 지금에서도 100플이 달리는 사안이고, 의견도 첨예하게 대립하는데 이걸 그냥 본인보고 잘못했다고 인정하라고 하시는 건 사건을 너무 단순히 보시는게 아닌지...
17/08/29 17:54
임요환에대해 캐다보면 이사람은 진짜 순수하게 멍청하거나 순박함을연기하는 악질이다라고 느끼게됩니다.
게임외적으로는 팀동생한테 지고 분위기 싸해져버리기,시각장애인상대로 채팅러쉬한거나 커맨드띄워서 버티기하는식의 승부욕으로 포장된 이상한짓을 굉장히 많이합니다 게임 내적으로도 승리를위해 수단을가리지않는 행동들도 합니다 벙커링실패후ppp,얼라이마인,좁아 일반인들의 생각으로는 이해하기힘든 행동들도 임요환은 승리하기위해선 정당하게 생각하는면이있는거같습니다.
17/08/29 18:10
이래서 이 사람이 스타 최고의 선수라는데 동의 못하겠더군요
홍진호 응원하면서도 방송사가 미친듯이 밀어줘도 그래도 그럴만한 선수니까 라고 생각하려했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그냥 응원하기는 싫은 선수
17/08/29 18:21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죠 뭐
이것가지고 상대방 인성까지 파악할 거리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요즘은 레질리먼시 능력자들이 참 많아요.
17/08/29 18:22
지금처럼 체계적인 시스템이 있던 시기가 아니라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윤열 선수가 그전에 쓰고 말이 나왔다고 해도 임이 우리처럼 피지알 눈팅 매일 하고 그런것도 아닐텐데 충분히 모를수도 있죠.
17/08/29 18:27
규정을 전달받지 못한 입장에선 억울 할 수밖에 없죠
1주일 동안 빌드 연습을 저것만 주구장창 해왔는데 갑자기 경기 중단되고 얼라이마인 하면 안된다고 통보 받는다면 패닉이죠 2003년 당시 시스템적으로 미비했고 그런 과정에서 충분히 나올 해프닝입니다
17/08/29 18:29
당시로서는 딱히 잘 못한게 없는게 맞는것 같아요
게임설정을 건드리지 말아야 한다 는 얼라이마인 반대측에서 후에 갖다 붙힌 이유구요 당시에는 아직 그런 개념이 없었죠 볼륨조절한다고 몰수게임 선언할것 아니자나요 네트워크나 게임속도 fastest는 당연히 규정에 있었을 테니 안건드리는게 맞고... 임요환이 드론 넘기기 처음 보여줬을 때 논란과 비슷하다고 봅니다 드론 넘기기는 후에 가능판정이 났고, 얼라이마인은 불가판정이 났지만 처음 사용했던 시점에서는 같은 개념이죠
17/08/29 18:29
임요환 답다고 하야할까요. 한참 시간지난 이마당에도 그때 본인이 실수했던것 같다. 정도 말하면 헤프닝으로 끝날일인데 이정도면 정말 억울하다고 생각하는거죠. 그리고 저는 임요환선수의 생각에 동의하지 않고요.
물론 저시기 피지알의 예상도 반반일만큼, 베르트랑의 기세가 엄청났었고, 한게임 몰수패 당하면 결승진출을 못했을수도 있었다고 봅니다만.. 저는 재경기보단 몰수패를 받았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하필 같은시기 진행된 워크리그에서 베르트랑이 우승을 못하면서, 은근 베르트랑의 스타리그 우승을 바랐었던것 같기도 합니다.
17/08/29 18:37
저에겐 직구스타일이 아닌 변화구로 승부보는 쪽 이미지가 강합니다.
기본기를 극한으로 끌어올리는것 보단 신맵 지형연구에도 능통했고 그로인한 발빠른 이득,소규모컨트롤의 집중과 특화.
17/08/29 18:43
개인적으로 임에 대해 특별히 호불호 없다 ppp사건 이후로 싫어하게 됏고
얼라이마인은 정말 승부를 위해서라기보단 당시 알고 했지만 같은팀이던 이윤열에 대한 항의 차원에서 썻겟지 싶었는데 크게 뒤통수 맞은 느낌이네요 당시 규정을 팀에서 연락받지 못했다는 건 믿기 힘들지만 그럴수도 있는데 아니 이미 이윤열이 한번쓰고 논란까지 됏던걸 저런 생각으로 쓴거고 진실이라면 생각이 짧다고 해야될지 멍청하다고 해야될지 사실 대부분 임관련 논란은 온게임넷 및 방송국도 임요환에 빨대 꽂고 임도 선수입장에서 어쩔수없이 꿀빤게 많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좀 생각이 바뀌게 될거 같네요 승부에 관해서는 악랄하거나 정말 순수하게 멍청했거나...
17/08/29 19:00
스탑럴커는 보통 맵상에 어둡게 표시된 상대편의 건물을 상대로 어택 A를 지정하면 되는 거로 압니다. 럴 커초창기에야 S 연타했다고 하지만
뒤에는 다 저렇게 했을 걸요.
17/08/29 20:06
제가 한 얘기는 그냥, 얼라이설정을 건드는건 컨트롤이 아니라는 겁니다.
설정들어가서 체크하는건 스타실력과 하등상관없는 짓이죠. 좁아 ㅠㅠ 도 마찬가지구요.
17/08/29 19:04
뭐 본인은 말 그대로 스킬이라 생각했었나 보네요.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생각할만도 하다고 생각하고요. 뭐 아니신 분들도 계시겠죠. 물론 막히는 것도 순리라고 생각하지만요. 여튼 이 건으로 인성이니 악랄까지는 생각되진 않는 편.
17/08/29 19:15
제가 이 사건 이후 임빠에서 임까로 즉시 돌아 섰습니다.
승리를 위해선 공정 따위는 필요 없다는 가치관을 가진 선수의 팬이 될 수는 없지요.
17/08/29 19:20
원래 임선수 모습이라.. 승리에 엄청 집착해서
호불호가 갈리곤 하조. 3연벙.좁아.골든볼.. 근대 또 그 집착이 인기의 요인이라 뭐라 하기도 그럽니다. 도진광전이나 역전도 많이한 게이머고 아마 그 집착이 없었으면 이정도 까지도 못왔을겁니다.
17/08/29 19:32
3연벙은 전혀 상관 없는데, 좁아 채팅러쉬나 얼라이마인, 최연성과의 결승전 같은 거 볼 때마다
임요환이 왜 이렇게 추앙 받는 지 이해가 안되는.
17/08/29 19:43
임테 온겜 우승전 겜큐 본 사람도 흔한 사이트라서...
아직도 질레트부터 스타봤냐도 제법 먹힐걸요. 김대건식 원팩더블과 임요환식 원팩더블의 차이를 설명할수 있는 사람도 한트럭은 있을 겁니다.
17/08/30 00:28
2006년인가 초딩때 온겜넷 게시판 들어가보고 그런 경기가 있다는 걸 알았는데 위에 댓글보고 생각나서 처음 찾아봤더니 영상도 있네요. 허
17/08/29 20:03
규정을 몰랐으니 괜찮다? 위험한 생각이라 생각합니다.
법을 몰라 위법해위를 하면, 처벌을 받습니다. 물론 감경 사유가 되죠. 얼라이 마인 자체가 이미 한달 전 이슈가 된 상황이라면, 몰랐다라고 면죄부가 되지 못하죠. 정상적인 과정은 문의를 하고 픽스를 받아야죠. 그냥 멍청한 척 한거죠.
17/08/29 20:04
솔직히 승리에 대한 집착이 지금의 임요환선수를 만들었지만
그게 좀 과해서 찌질하고 그런 부분이 있긴하죠... 그래도 사람자체는 나쁘다고 생각안하기에 좋게 보려합니다...
17/08/29 20:08
분위기 많이 바뀌었네요.
예전엔 [임]은 함부로 건들 수 없는 단어였는데.. 정말 별로 안 좋아했던 선수고, 하지만 대단한 사람입니다.
17/08/29 20:41
1. 엄재경 해설이 확실히 정리해주네요. 얼라이 마인에 대한 찬반은 개개인마다 다를수있지만, 온게임넷은 금지하고 있다.
2. 동영상 말미에 '몰랐던 제가 잘못한거죠'라고 말하는데 이정도면 딱히 이상해 보이진 않음.
17/08/29 20:42
14년전 일을...
역시 임요환 이란 생각도 드네요. 스타 1의 펠레 답게 항상 이슈와 논란을... 본인 입으로 저렇게 말한거는 오랜 논란이지만 나름 종지부를 찍기 위한거 아니었을까요? 몰랐다. 엄옹에게 무진장 혼났다. 당시엔 그 질책이 기분 나뻤다. 하지만 돌이켜 생각해보면 내가 잘못한거다. 정도로 결론을 맺고 싶은거 같은데요. 확인 안된 전후 사정을 예측해서 비판 하시는건 다들 거두어 주시는게 좋겠네요.
17/08/29 21:20
당시의 논란은 규정이 없다가 아니었습니다. 규정은 있는데 이게 임요환에게 전달 됐느냐가 논란이었죠. 그리고 중간에 사고가 난 거라면 전달 됐는지가 중요하냐? 가 당시의 제 입장이었습니다. 솔직히 몰수패가 아니라 재경기가 된 것에 크게 분노했거든요. 겨우 한달전에 팀동료인 이윤열이 써서 논란이 됐는데 몰랐다? 게다가 당시 한달이 지금과 같은 느낌도 아니었어요. 일주일에 한번있는 스타리그, 바로 얼마전 일이었습니다.
얼라이창 이야기가 나왔지만, 기본적으로 마인은 매설한 시점이 발사된 시점이고 이후 플레이어가 컨트롤 하지 못하게 되어 있습니다. 러커는 컨트롤이 가능한 유닛이구요. 스탑럴커의 버그는 컨트롤의 편의를 위한 것이지 가능여부를 위한 것이 아니며, 뮤짤과 동일하다고 봐야하죠.
17/08/29 21:47
너무 오래전이라 제 기억이 정확한지 모르겠는데, 규정은 있는데 전달이 되었느냐도 문제고, 또하나는 금지규정이 있는데 처벌에대한 규정은 없어서 처벌하지 못한다.. 이런걸로 서로 막 티격태격 했지않나요.
17/08/29 21:42
규정이 있으면 모르는 게 잘못이죠. 심지어 얼라이마인에 대해선 방송사가 고지도 했으니 엄옹은 당연히 분개할만 했고
팀에서 뭔 짓을 하느라 선수한테 알려주지도 않았는지 모르겠지만 그건 팀과 선수와의 문제지 방송사 걸고 넘어질 문제가 아닙니다. 임요환도 그렇게 말하는 거고요.
17/08/29 22:24
스탑럴커는 굳이 따지자면 얼라이마인보다 미네랄 찍어서 일꾼 비비는 것에 가깝죠. 게임 설정 변경 없이 게임 내적인 버그를 이용한거니까요.
17/08/29 23:08
아직도 이걸로 논란이네요. 당시에도 게시판 퐈이야 됐었지요. 이제는 스타 초창기 헤프닝으로 넘어갈수도 있을텐데... 임선수가 알았는지 몰랐는지는 저는 판단이 안되는데 그때 당시에 말이 팀이지 어려운데는 선수들 밥도 맘놓고 제대로 못먹이던때라 체계적으로 운영이 안되어 공지가 못갔을수도 있다 라고 생각합니다. 제대로 된 공문서가 간것도 아닐테니 임선수가 혹시나 생깠을수도(- -) 당시에 저는 맵돌이님께 그날 저녁에 핵폭탄같은 이야기를 들은지라 스타판 끝나는줄 알았네요.
17/08/30 00:55
효자뜨랑님이 보살입니다. 제가 엘키였으면 "헤이 요환, 돈두댓!" 하고 온겜에서 몰수패 처리할때까지 경기 진행 안 하고 버텼을 겁니다.
17/08/30 01:07
제가 이 사건 당시 모든 경기 안 빼고 다 찾아보던 시절이고 pgr활동을 활발히 했었는데요. 제 기억에는 이렇습니다.
임요환은 법에 대한 반항?이랄까요?법의 맹점을 꼬집는?원리 원칙 비판자같은? "좁아" 사건이 대표적이죠. 그 당시의 법에는 채팅이 금지가 아니었습니다. 위법도 아니잖아? 근데 왜? 문제가 되면 법을 만들어 이 방송사놈들아. 이런 느낌었습니다. 얼라이마인이 금지라고? 그럼 공지를 날려줘 방송사 놈들아. 공지 날렸다고? 우리팀에서 나한테 아무말 없던데? 일 좀 제대로 해 방송사 놈들아. 3연벙? 그게 왜? 위법이야?브리자드한테 가서 패치 해달라고 해 이 방송사놈들아..
17/08/30 06:54
와 임요환의 위엄인가 별 것도 아닌거같은데 생각보다 의견이 대립하네요
그냥 임요환이 전달 못 받았으면 문제가 아니고 전달 받았는데 쓴거면 문제인거고 방송사는 전달했는데 게임단이 선수에게 전달못한거면 게임단 문제인거고 이렇게 의견이 나올 문제인가 싶습니다;
17/08/30 09:32
예전에 동네 오락실에서 대전게임들을 하면 동네형들이 '얍삽이 쓰지마라' 하는 말을 듣고는 했죠. 임선수도 게임을 그런식으로 접근하던 사람이 아니였나 생각합니다. 스타가 이스포츠가 되어가면서 프로로서 인성을 갖춰갔다는 생각이 듭니다.
17/08/30 10:43
저는 이 영상에서 별 문제를 모르겠네요. 일단 규정이 내려진걸 몰랐다는 전제를 깔고보면요.
임요환의 이 얘기의 대부분은 '당시의 나' 얘기입니다. 전략을 준비하고, 썼던 '당시의' 임요환은 얼라이마인이 대박전략이라고 생각했고, 왜 재경기판정이 되는지 몰랐고 혼나서 상처받았다 아닌가요?;; 마음속에 남은 최고의 전략이라는 부분은 저는 그냥 아쉬움이 남은 전략이라는 거로 해석되는데. 본인잘못이 없었다고 얘기하는것도 아니고, 규정이 잘못됬다고 얘기하는것도 아닌데요. 그래서 심판이 필요하다고 얘기도 하지않나요. 영상 대부분의 감상이 '얼라이마인을 준비하고 경기에서 썼던 당시의 임요환'를 기준으로 말하는 것들인데, 규정상 금지인줄 모른 사람의 생각이라고 보면 지극히 정상적인 얘기라고 봅니다. 규정을 몰랐으니 괜찮다는게 아니라, 당시 그게 금지인줄 몰랐던 선수가 당시 생각했던 얼라이마인, 이니까요. 임요환의 심정도 저는 이해가 가고 (몰랐으니까), 다만 온게임넷에서 반칙패를 때렸어야 된다고 봅니다. 근데 뭐 반칙패 안준거야 방송사 잘못이죠. 선수가 몰랐든 알았든, 방송에서 고지했으면 땡인데요 ㅡ,.ㅡ 선수든 선수단이든 책임은 저쪽에 있는 부분인데 반칙패 안준거면 반칙패 주는게 부담스러웠거나 하필 그 대상이 임요환인게 부담스러웠거나 둘중 하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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