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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8/27 23:03:28
Name 도로시-Mk2
출처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4625&l=1513375
Link #2 https://www.youtube.com/watch?v=xAwiy8pA61E
Subject [LOL] 프레이 선수 방송 썰 요약
[ 출처: 롤인벤 ]  + 약간의 편집만 했습니다.





0. 회식은 장어+소고기

1. 본인이 잘했다 싶으면 커뮤니티를 다 보는데 애쉬궁 피한거랑 자야로 라칸 피한게 올라와 있더라
    하지만 본인이 생각하는 최고의 장면은 1세트에서 자크 숨겨놓고 연기한 것





1세트


2. 자크가 사기 같아서 가져왔다. 애쉬는 예상하지 못했고 케틀과 바루스 중 고민하다 cc있는 바루스를 뽑았다.

3. 1세트 리방은 커즈가 비밀병기 자크를 썼는데 SKT 자크가 되어서 리방 했다함
    프레이 본인은 그런걸로 리방을 해줄까 생각했는데 해줬다고

4. 선발전 팀들은 우리와 스크림을 꺼려했다.
    LCK 하위권 팀들이랑 주로 연습했는데 게임을 이길때 어떻게 깔끔히 끝내는지를 주로 연습했다.

5. 상대가 봇 다이브를 안 한건지 못 한건지 모르겠지만 우리는 계속 불안했다.
    미드 주도권 없었고 르블랑 내려올때마다 너무 무서웠다.

6. 연기때 미리 말은 안해놨고 자크가 골렘 다먹었길래 각 주면서 우찬아 봐줘 라고 콜함

7. 승부예측 보면서 블레이즈 오존때 생각이 들었다.

8. 잭스 블루 스틸 후 도망 때 칸이 말하길 피넛이 뒤에 있는걸 알았지만 자신은 블루를 먹으러 갈 수밖에 없었다고 함.
    블루가 매혹이라도 던졌나. (1세트 잭스가 적 블루 탐내다가 겨우 살아나온 장면 상황 설명)

9. 바루스는 닌탑이 좋다.

10. 미드 한타후 르블랑이 오리 죽였을때 오리가 한라인 더 먹어야 한다면서 봐줄수 있냐고 했는데
    롱주는 그전에 커즈 때문에 오른쪽으로 가있는 상황이었고 비디디는 봐줄수 있냐고 말하면서 이미 먹고 있었음

11. 이후 10초에 한번씩 르블랑 노플을 외침 그리고 잭스가 르블랑 뚝배기를 콱!

12. 원딜 입장에서 레드가 나만 있으면 기분이 좋고 적만 있으면 열 받는다.




2세트

13. SKT는 라칸 뽑을때 상대팀에 트타를 절대 주지 않으려는 것 같다.
    자야 라칸 힘들것 같아서 자야를 뺏었다.

14. 트위치보고 블츠도 고민 했는데 쓰레쉬 하면 킬각 낼 수 있을 것 같아서 쓰레쉬 했다.

15. SKT는 쉔+르블랑, 쉔+에코 이런식의 픽을 하던데 연습때 재미 보지 않았을까요?
     트위치+쉔 조합도 가능

16. 솔랭에서 칸의 제이스 만나봤는데 문도로 두들겨 맞았다. 저렇게 견제 잘하는 놈을 본 적이 없다.

17. 선수 부모님들 훈수두실 정도로 롤을 잘 아신다. 노페 아버지가 쿠로 창잽이(아지르)는 시키면 안되겠다 라고 하셨다함

18. 탈리야 바텀 로밍때 트위치 보였는데 쓰레쉬 피도 없고 스킬도 빠져서 걍 빠짐

19. 세주 갱오고 점멸 안쓰고 빠졌을때
     세주 궁정도만 맞아주고 랜턴으로 빠지려 했는데 4타를 맞아서 죽을뻔 했다

20. 자야 죽을때 궁 없는데 궁을 눌렀다. 플 눌렀으면 살았을텐데.
     그후 SKT가 바텀 압박 하다가 궁 다 없는 상황에서 블루 들어오는데 쓰레쉬가
     라칸 w를 사형선고로 끊어서 살고 여기에 에코 살리려 쉔 궁까지 쓰면서 쉔 말림

21. 라칸이 궁 안쓰고 q쓴거 보니 쇼부볼 생각이 없었네 준식이는 몰왕쓰고 쇼부보고
     (라인전 2:2할때 skt 의견이 엇갈린 상황이라서 우리 쪽이 다행이였다.)

22. 커즈가 알탭하고 어어어해서 그냥 프레이가 퍼즈 걸었다

23. 에코를 막을 수 있는 챔피언이 없어서 게임이 답답했다.
     처음에 자야가 올라갔다가 페이커 하이라이트 나올 각이라 탈리야를 보내고 미드로 피신왔다.

24. 제이스 다잡으러 가길래 한 라인만 먹으러 나왔다가 잘렸다.

25. 트위치 은신을 알고 있었고, 라칸 erw할게 뻔해서 e쓰는거 보자마자 바로 궁반응 했다.
     라칸 궁 반응하는건 힘든게 아니라 불.가.능  
     매우 뿌듯했다.




3세트

는 마음 아파서 패스.  봇갱 너무 잘 옴




4세트

26. 딱히 승승패패패 걱정을 하진 않았다.

27. 라칸을 우리한테 던져준 것 같다. 세주를 밴해서 op를 그라 트타 라칸 3개로 줄이고 2개를 SKT에서 가져가려고 했던것 같다.
     트타는 케틀로 상대할 생각이었다. 원딜을 다른걸 가져올 수도 있지만 라칸 상대로 트타 나오는걸 꺼려했던것 같다.
     정글러 2밴인 상황에서 마오카이 나오니 엘리스자르반 추가 밴해서 마오카이를 정글로 강제시켰다.
     루시안 밴은 코르키 카운터라 한 것 같다. 후니가 야스오 할까봐 걱정했다.

28. 밴픽은 결과론적인것 같다. 롱주가 졌으면 라칸 있는데 탱커도 안뽑았네 하면서 욕먹었을 것이다.

29. 마오카이 블루 시작할 줄 알았고 봇듀오가 들어가서 방해할 생각이었다.

30. 후니는 아직 안맞아봤거든. 운타라밖에 안맞아봤잖아. (제이스 밴 4 세트때 왜 안했을까라는 의견에)

31. 사형선고 두번에 봇 라인전 끝났다고 느꼈다.

32. 우찬이는 불용 성애자다.

33. 동준이형은 김롱준이 아니다. SKT 우승을 점쳤다.

34. 칸은 그냥 제이스다.

35. 미드 2차 덫 깐건 아무생각없이 깐거다.

------------------------------------

36. 대부분 부모님 따라 집 갔음. 이겨서 연습 안하고 다크에덴 할 수 있음 개꿀

37. 경호가 갠톡으로 축하 메시지 보냄. 호진이형이 나랑 왕호한테 둘다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끝.









예상대로 선발전 걸린 상위권 팀들은 롱주와 스크림 하기를 꺼려해서 롱주는 어쩔 수 없이 하위권 팀들과 연습을 했네요.

(삼성도 skt와 스크림을 돌렸고 kt는 연합이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skt를 도와줬죠)


그런데도 불구하고 skt를 격파하고 우승한 롱주가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올해는 다르다!

여하튼 이번 롤드컵도 한국팀들이 전부 4강 진출해서 롤챔스 어텀이 되길 바랍니다. LCK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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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독이
17/08/27 23:07
수정 아이콘
안 그래도 보고 있었는데 직접 플레이한 선수가 직후에 후기 방송을 하니 더 재밌더군요.
빠독이
17/08/28 09:22
수정 아이콘
혹시 영상 보신다면 첫 경기 후기 영상 초반부는 도네가 끊이질 않아서 리액션 때문에 얘기가 계속 끊기니 주의하세요.


각 항목 별로 기억나는대로 조금 추가해보겠습니다.

6. 연기할 때 SKT 와드 있었는데 아슬아슬하게 안 보인 듯. 운이 좋았다.

9. 그냥 닌탑이 좋다는 게 아니라 애쉬랑 맞딜할 일도 많을 것 같고 해서 닌탑으로 가는 게 좋았다.

16. 킬 냈는데도 계속 두들겨 맞음. 처형인까지 사오고 진짜 자비가 없다.

19. 쫓아오면 다 속박시키려고 뒷무빙하면서 깃털 다 깔아두고 있었는데 안 쫓아오더라.

22. 전체화면으로 하다가 알탭 눌러서 다시 돌아오려면 시간이 10초 정도 한참 걸리는지라 커즈가 몇 초 동안 가만히 있는 게 보인다. 그 때 커즈에게 콜이 있었는데 말을 커즈가 퍼즈 말 똑바로 못하고 있어서 프레이가 바로 퍼즈 걸어줌. 그 때 화면에 비친 고릴라 표정을 보고 화난 거라고 장난성? 채팅 친 사람들이 있었는데 프레이는 그게 아니라 '뭐야 무슨 일이야'라고 쳐다본 거라고 함.


+ 1경기에 커즈의 잔실수들이 나올 때마다 까면서 놀림. 자크 뻘궁, 도망궁, Q 맞춘 챔피언한테 평타 써서 충돌시키기 실패, Q 미스 등. 미드 윗 부쉬 싸움에서 새총 발사 못 맞춘 것도 나왔는데 다시 보니 알리가 밀어서 그런 거라서 안 깜.

24. CC 안 걸렸는데 수은 왜 썼냐는 질문에 당황하면 뭐든지 누르고 본다고 함.


+ 3경기는 너무 터져서 이건 이미 졌다고 생각함. 다음 판에 이기면 되니 불안하진 않았다.
17/08/27 23:15
수정 아이콘
프레이선수는 유독 레드에 집착하는것같아요 크크
17/08/27 23:18
수정 아이콘
kt는 그렇다 치는데 삼성이 skt 연습해준 건 의외네요
17/08/27 23:29
수정 아이콘
사실 삼성도 가만 보면 스크밖에 할팀이 없죠

선발전 준비하려면 연습을 해야 하는데, 롱주나 KT는 선발전 올 수도 있는 팀이니 연습 못하거든요
이미 선발전 멤버인 MVP와 아프리카도 마찬가지고...

수준 높으면서 가능한 연습상대는 슼밖에 없었을 겁니다
해줬다기보단 서로 주고받았다고 봐야겠죠.
17/08/28 14:37
수정 아이콘
그게 아니라 예전 롤드컵때 잡음이 있기도 해서...
17/08/27 23:35
수정 아이콘
스크가 이미 진출확정된 팀이라 가장 마음편하게 스크림할수 있는 상대죠.
ColossusKing
17/08/27 23:20
수정 아이콘
[노페 아버지가 쿠로 창잽이(아지르)는 시키면 안되겠다 라고 하셨다함]
롤잘알
17/08/27 23:24
수정 아이콘
SKT가 이겨야 KT가 자동 진출이니 삼성 입장에선 롱주 연습을 도와 줄수가..
또 여차하면 진출전에서 롱주를 만나야 하는데 전력 노출 측면에서도 삼성이 충분히 꺼려 할만한듯...
17/08/27 23:24
수정 아이콘
왜 롱주 대 스크 결승 후기인데 쿠로가....ㅠ
17/08/27 23:32
수정 아이콘
밴픽은 결과론일뿐 공감합니다.
R.Oswalt
17/08/27 23:33
수정 아이콘
노페감독 아버님 롤잘알 인정합니다.
안채연
17/08/27 23:36
수정 아이콘
쿠로 뜬금 완파..ㅠㅠ
칼퇴추구자
17/08/27 23:37
수정 아이콘
쿠로 완파 ㅠㅠ
17/08/27 23:43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 다시보기로 봤는데 창잽이에서 터졌었네요 크크
몽쉘통통
17/08/27 23:52
수정 아이콘
10초마다 르블랑 노플을 외쳤다 크크

비디디도 형들을 닮아가는군요
한들바람
17/08/28 00:08
수정 아이콘
1경기만 봤는데 커즈가 완전 놀림 대상이더군요. 크크
위원장
17/08/28 00:51
수정 아이콘
다시보기로 다 봤네요. 확실히 선수가 설명해주니 꿀잼. 롱주나 SK는 어차피 7.15로 경기 할 필요없으니 선발전은 안도와주겠네요.
광기패닉붕괴
17/08/28 03:47
수정 아이콘
그외에 다른 이유로도 롱주는 아마 안 도와줄 것 같긴 하네요. 프레이가 방송에서 일주일 휴가 받았다고 말했거든요.
비빅휴
17/08/28 06:47
수정 아이콘
이걸 다크에덴이?
cienbuss
17/08/28 18:02
수정 아이콘
7 보니 내부적으로 자신있었던 것 같네요. 30 보면서 밴픽 망할 때 코치진만 너무 욕먹을 때도 있는데 실제로는 선수 입김이 상당하다는 것을 생각하면, 그리고 오히려 예전 후니답게 픽조차 공격적인걸 골랐더라면 낫지 않았을까 생각이 되네요, 제이스 숙련도 보면 그래도 어려웠겠지만.

그리고 객관적으로 전혀 납득 안 가는 밴픽도 종동 있지만 어느정도는 결과론적이라는 얘기에 동의합니다. 약점 없는 전술은 없고 끝에는 사람에게 달렸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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