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07/16 23:46
집단의 일부가 전체를 욕먹이고 그로말미암아 전체를 싸잡아 욕하는게 비단 맘충 뿐만의 일은 아니긴하죠. 물론 이제 나이를 좀먹고 자기체면 때문이라도 ~~충 식의 비하용어는 쓰진않지만 어린 아이와 전혀 신경쓰지않는 보호자에 된통 당한경험이 있어서 저도 일단 식당들어갔다가도 애 목소리 크게 들리면 다시 나오긴 합니다.
그와 논외로 저 쓰레기 세마리는 사람아니네요.
17/07/16 23:47
유게에 어울리는 글은 아닌듯 합니다만 저건 그냥 저 담배핀 인간들이 양아치인거지죠. 그리고 악플러들은 그냥 노답인걸 길게도 써놨네요.
17/07/16 23:51
모든 젊은 엄마들을 맘충이라고 하는 거나 메갈에서 한국남자 한남충이라고 하는거나 비슷해 보이는데 어디쪽이 미러링인건지... ~충 같은 용어는 좀 안썼으면 좋겠네요.
17/07/16 23:52
맘충이라 불리는 무개념 엄마들의 순간 임팩트가 강하긴 한데 살아오면서 내가 피해받은거 따져보면 흡연자들한테 피해받은게 넘사벽으로 많죠.
맘충이라 불리는 연령대의 고객들을 꾸준히 상대해야하는 직종을 가지신 분들이 아니라면 대부분 그럴거구요. 셋이 모여있고 상대가 여자니 꼴에 용기는 났나보네요. 찌질한 놈들...
17/07/16 23:55
전 마동석 같은 남자한테는 쌍욕해도 애엄마는 더 무섭던데요.. 저놈들도 파이팅있는 아줌마 한테 한번걸려봐야 귀에서 피질질 흘리면서 자다가도 몸서리 칠텐데..
17/07/17 02:51
전혀 작위적이지 않고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상황으로 보이네요. 심사가 꼬인 사람들이 여럿 모이면 집단심리에 취해 자제력을 잃고 언행이 과격해지는 걸 자주 봤습니다.
17/07/17 00:13
근데 본문 글이 일부의 일로 일반화시키지 말라는 주장인데 그 근거로 역시 일부의 일로 일반화시킨 거 아닐까요? 아이 데리고 왔다고 눈치주고 지들끼리 수군덕거린다는 게 이해가 안 갈 정도인데...
17/07/17 01:07
이런 논리면 남자들은 한남 소리 듣지 않게 알아서 잘하면 될 일이고 전라도 사람들, 성소수자들도 비하용어 듣지 않게 알아서 잘하면 되겠군요. 정신이 아득해지는..
17/07/17 00:42
근데 위에 문제가 두드러지게 애엄마한테만 일어나는 것도 아니고 어디에서나 다 일어나는 일이라..
xx충 딱지 붙이고 놀림감, 주작, 일반화 해서 싸잡아 까기 이런거 어느 계층에야 다 있는거고 없어지면 말 좋겠지만 인성말살 하지 않는 이상에야
17/07/17 01:09
요즘 식당,카페등에 아이데리고 들어갈때면 종종 불편한 시선들을 마주합니다.
그냥 들어갔을뿐인데 우리한번보고 자기들끼리 시선 부딪히며 눈빛교환을 해요. 그리고 지켜봅니다. 기대와 흥미, 멸시가 뒤섞인 눈빛으로. 과연 어떤 '맘충짓'을 할것인가. 인터넷에서 보던 사이다썰을 실제로 볼것인가. 그러다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으면 흥미를 잃고 자기들끼리 먹다가 제가 직원이라도 부르면 또 지켜봅니다. 모를거라 생각했겠지만 다 느껴져요. 어떻게 모를수가 있겠어요? 그렇게 대놓고 쳐다보는데.. 오버하는게 아닙니다. 다른 아이엄마들도 그 시선들로 인해 아이데리고 외출하는게 너무 스트레스라고 하소연해요. ------- 이 부분은 엄청난 오버 같네요.
17/07/17 02:22
엄청난 오버 까진 아닌것같아요. 애 키우는 입장에서도 오버라고 생각하시는건지 여쭤보고 싶은데요,
개인적으로 저는 맘은 아니고 애비지만 흥미를 잃고~ 부분 정도 빼곤 대체로 공감합니다. 애비라서 맘만큼은 남들의 시선을 끌진 못할지 모르지만, 확실히 입장하면서 이목을 집중시키는 & 눈치 보게 되는 효과는 있어요. 들어가면서 애가 소리라도 내면 효과는 두 배! 하아..
17/07/17 02:46
보통 식당 카페등에 아이데리고 누가 들어오면 지켜봅니다.
애들이 귀엽거든요. 그냥 흐뭇해서 봐요. 그리고, 제 조카가 올해 네살인데, 데리고 배스킨 가도 엄청나게 주변에서 관심을 가지고 쳐다봅니다. 귀엽거든요. 시선이 어떤 의미인지 잘 이해를 못하는 분 같은데, 댁 애가 귀여워서 보는겁니다. 라고 해주고 싶네요.
17/07/17 08:58
가끔 그렇게 느낄 수 있다고 봐서 오버같진 않네요.
남의 행동중에 조금이라도 이상한걸 찾아서 자기들끼리 욕하려는 애들을 너무 많이 봐서 실제로 저정도로 신경쓰는 입장이면 그렇게 느낄만 한거 같습니다.
17/07/17 07:46
한번도 지나가던 어머니들 보고 무슨 맘충짓을 할지 기대해본적이 없어서 감이 잘 안오네요
담배피는 사람들은 그냥 그 사람들이 나쁜거죠. 담배피는 사람들이 맘충 그냥 욕했으니까 세상 모든 사람들이 어머니를 맘충처럼 생각하고 있다는건 비약같네요. 맘충 썰을 보니 세상 모든 어머니는 맘충일 것이다라고 생각하는 수준 아닌가요.
17/07/17 08:32
흡연충으로 시작해서 비약적으로 발전해가는 논리가.. 아주 작정하고 쓴것처럼 보이는군요.
맘충으로 몰아가는 시선이 부당하다고 말하면서 거꾸로 마치 세상 모든 사람들이 본인을 맘충으로 여기는 사람인것처럼 몰아가는 것도 일품이구요. 맘충으로 몰아가는 자작글 쓰지 말라고 하는데, 과연 이글은 어떨까 싶군요. 어떤 맘충짓을 할까 기대하는 시선이라구요?? 진짜 웃기네요 크크
17/07/17 08:38
이런 사람들이 종종 있어요. 피지알에도 계셨는데 메갈에 심취하셔서 지나가는 젊은 여자들이 자기 보고 다 비웃는 것 같다고. 뭐라하면 진짜 그렇게 개념없는 여자들은 소수라고 주장 들 하는데 알고보면 은근히 젊은 여자중에 메갈하는 여자들 많다고. 뭐 그런 것과 같은 거 아닐까요. 하도 맘충맘충 까는 글만 봐서 모든 사람이 다 자기보고 맘충이라고 부르는 것 같은....
그래서 제 생각엔 이런 분들은 인터넷 좀 줄이시고 현실 생활을 좀 더 하시는 게 좋을 듯.
17/07/17 08:49
인터넷만 보면 한국여자들은 메갈리안이 다수이고 한국남자들은 일베X에, 한남X이 태반인 것 같죠,
그런데 메갈 가지고 한창 씨끄러웠던 시절 학부생들, 대학원생들과 이야기해보면 메갈의 존재조차 모르던 애들이 꽤 많았던 것을 보면 그게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차이가 아직도 크다는 생각이 듭니다
17/07/17 10:03
아주 틀린말 같지는 않은데, 너무 예민하고 피해의식이 심한게 아닌가 싶네요...
뭐, 제가 할 말은 아닌 것 같긴 하면서도...;;
17/07/17 11:28
근데 물달라고 할때도 그냥 미지근한 물 달라고하면 되지않나요 직원은 궁금해하지도 않을텐데말이죠
괜히 피해의식받고 그러는거 같기도하고... 물론 담배피는 놈들이 잘못한거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