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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4/10 21:57:47
Name 주자유
File #1 roar.jpg (109.4 KB), Download : 28
출처 루리웹
Subject [서브컬쳐] 배우들과 스텝들이 공포에 떨었던 영화



 

1981년에 개봉한 맹수를 소재로 하는

영화 로어는 

헐리웃 사상  촬영이 위험 했던 영화로 뽑히고 있죠..


유명 헐리웃 배우인 티피 헤드런과

그녀의 두번째 남편인 노엘 마셜은

동물 애호가 였는데

그들 부부는 자녀들과 아프리카에서 생활하며

맹수들의 생활에 영감을 받았고


맹수들과 사람들의 조우를 소재로 하는

영화를 찍기로 합니다,,



실제 감독 부부와 자녀들이 주연한 로어는 

야생동물과 살아가는 가족들의 이야기인데


문제는 별다른 안전장치 없이 맹수들과 부대껴서찍었다는 겁니다

(물론 만일을 대비해 무장한 사람들이 있긴 했습니다)


촬영 팀은 쇠창살로 된 우리 안에서 카메라를 돌렸는데

촬영 준비를 하다가

70~100명의 스태프와 배우가 크고 작은 상처를 입었고, 

실제 맹수들과 같이 촬영한 배우들은 더 심각 했습니다


 

감독이자 배우였던 노엘 마셜은 하도 많이 상처를 입어 

신체의  조직이 죽어버리기도 했고

영화의 히로인인 티피 헤드런은 코끼리를 타다 떨어져 다리뼈가 부러지거나 

사자에게 공격을 당해서 얼굴 부분과 목에 38바늘을 꿰맸고

결국 성형 수술을 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맹수들의 거친 습격으로 출현한 다른 배우들도 

촬영중 실제로 피를 흘렸고

맹수에게 머리가 물어 뜯긴 배우도 있었습니다

(또 그장면이 영화에 그대로 나옵니다)



영화에 나온 감독의 자녀들도 온갖 상처를 입었고


촬영감독인 얀 드봉은 촬영 하다가 사자에게 뒤통수 부분을 심하게 물려 

머리가죽이 크게 상했고 220바늘을 꿰맸다고 합니다,


그는 <로어> 현장은 내 인생에서 가장 악몽 같은 경험”이라고 털어놓았습니다..



이렇게 배우들과 스텝들에게 끔찍한 악몽을 선사한

영화 로어의 제작비는 제작비는 1700만 달러인데

총 수익은 200만 달러에 지나지 않았고 

결국 감독 노엘 마셜과 

티피 헤드런은 이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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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10 22:04
수정 아이콘
여행금지국가 가지말라고 노래를 불러도 기어코 가서 총맞는 사람들 느낌인데요 크크
누가 있을까
17/04/10 22:05
수정 아이콘
처음엔 이거 뭐하는 거지 하고 웃기다가 저게 진짜 동물들이랑 부대끼는 거라고 생각하니깐 나중으로 갈수록 무섭네요
네오크로우
17/04/10 22:06
수정 아이콘
얀 드봉이면 그 스피드 감독???
주자유
17/04/10 22:08
수정 아이콘
스피드,트위스터 감독 맞을겁니다.
네오크로우
17/04/10 22:12
수정 아이콘
삐빅 아재시군요!
17/04/10 22:07
수정 아이콘
저걸 겁이 없다고 봐야 하는건지... 아니면 대단하다고 봐야하는건지 크크크
순규성소민아쑥
17/04/10 22:11
수정 아이콘
돌 + I 라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
-안군-
17/04/10 22:09
수정 아이콘
이래서... 뭐든지 과하면 안좋아요... 흐흐...
동물을 사랑하는건 좋은데, 내가 동물을 사랑한다고 동물이 나를 사랑해줄거라는 보장이 없죠.
류수정
17/04/10 22:10
수정 아이콘
죽은사람 없는게 기적이네요 이건
17/04/10 22:14
수정 아이콘
이게 뭐지....
17/04/10 22:17
수정 아이콘
오멘 일줄 알았는데...
닭, Chicken, 鷄
17/04/10 22:18
수정 아이콘
스탭들과 배우들에게 200만 달러 수십 배의 배상금이라도 물어야 할 판
찬밥더운밥
17/04/10 22:19
수정 아이콘
자살기도 영상인데요;;; 덜덜;;;
17/04/10 22:20
수정 아이콘
CG 발달하기 전에 과거 영화에서 장면 만들려고 했던 짓들 보면 소름 끼치는 것들이 좀 있죠.
호리 미오나
17/04/11 00:19
수정 아이콘
배우에게 화살비가 쏟아지는 장면에서
배우에게 실제로 화살을 쐈다거나...
Tyler Durden
17/04/10 22:31
수정 아이콘
꿈에서 어디 마을같은 곳에 곰이랑 사자, 호랑이 등등 맹수들이 여럿 출몰하는 꿈을 꿨었는데 지옥이였는데...
저건 현실에서... 덜덜
feel the fate
17/04/10 22:38
수정 아이콘
왜죠... 왜하는거죠...
하고싶은대로
17/04/10 22:43
수정 아이콘
내가 너네를 이렇게 좋아해서 영화도 찍어주니까 너네도 우리를 좋아해주겠지!
Frezzato
17/04/10 22:50
수정 아이콘
와 끔찍하네요
17/04/10 22:52
수정 아이콘
본문 내용? 설명에 죽었다는? 이야기가 없는게 의외네요... 역시 그래도 최소한의 팁같은건 있었던건가
17/04/10 23:04
수정 아이콘
제가 이걸 극장에서 봤습니다... 신문 영화광고에 본문에 나온 영화찍으면서 발생한 부상자들이 언급되어 있어서 호기심이 생겨서 친구랑 둘이 가서 봤죠... 매우 지루했고 인간과 맹수들이 공존하는 훈훈한 엔딩이었는데 지금 다시 생각해보니 무서운 영화였네요.
signature
17/04/10 23:06
수정 아이콘
실화에요?
17/04/10 23:15
수정 아이콘
이거 저도 본 것 같네요.
그 때는 당연히 맹수들이 동물원이나 서커스단에서 훈련된 맹수라고만 생각했었네요.
그래서 훈련된 맹수들을 어디서 저렇게 많이 모아놨을까? 라면서 신기해했었는데 정말 무서운 영화였군요.
VinnyDaddy
17/04/10 23:22
수정 아이콘
그래서 야수의 부름이 위험한 카드로군요.
구르미네
17/04/10 23:23
수정 아이콘
와~ 정말 죽은 사람이 없는 건가요?
끔찍한데요?
상계동 신선
17/04/10 23:27
수정 아이콘
1980년대판 잭애스인가요 헉..
키르히아이스
17/04/11 00:29
수정 아이콘
정말 안죽은게 용하네요
목숨이 여러개 있었나?
시나브로
17/04/11 01:34
수정 아이콘
영상 내내 완전 충공깽 상태로 봤네요;;

죽은 사람 없이 저만하길 다행..

인류사에 전무후무한 일로 남을 듯....
놀라운 본능
17/04/11 05:18
수정 아이콘
CG가 아니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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