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03/20 14:48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흡연자들이 금연하게 되진 않는데, 비흡연자가 흡현하게 되는 비율이 유의미하게 낮아진다고 하더군요.
17/03/20 14:05
저희동네 편의점은 아예 거꾸로 진열을 해놨더군요 혐오 사진 안보이게..;;
그리고 사무실에 담배 피는 직원들은 담배케이스를 따로 사서 사자마자 곽 버리고 담배 옮겨담더군요
17/03/20 17:20
외국도 하는 겁니다. 효과도 입증됐고요.
외국에서 처음에 저거 도입됐을 때 담배회사들이 얼마나 필사적으로 로비를 했는지 아시면 필요없다는 소리 못합니다.
17/03/20 17:46
흡연자들 세금 말씀 하시는데..
사실 흡연자가 비흡연자보다 질병 발생률이 유의하게 높지만 건강보험료를 더 많이 내지는 않죠 담배로 얻은 세금을 흡연자를 위해서만 써야된다는건 잘못된 생각입니다
17/03/20 14:10
우리나라는 되려 혐오 소구가 잘 안먹힌다고 하죠.
'저런 일은 나에게 일어나지 않아.' 라는 생각을 대부분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는 이유는 저게 청소년 흡연(첫 흡연)에 영향을 준다고 하여 한다고 들었습니다. 비흡연자가 편의점 들어가서 사진 볼때마다 기분 나쁜건 함정..
17/03/20 17:36
그거 불법입니다. 모든 담배 판매 허가자는 경고그림이 노출된 상태로 진열해야 합니다. 경찰에 신고하시면 포상금...은 아니더라도 기념품 정도는 줄지 모르겠습니다.
17/03/20 14:15
어차피 외국에서도 다 시행하던거... 별 소용 없어보였습니다.
아직까지는 익숙해지지(?) 않아서 케이스 사고 지우고 그러지, 좀더 지나면 그냥 아무렇지도 않게 사서들 잘 피울거에요...
17/03/20 14:23
오히려 비흡연자들이 저런 사진을 주변에서 많이 접하다 보니 잔소리를 많이 하는 것 같아요.
저도 친구들한테 그냥 피우지마라고 했던 게 요즘에는 저 사진을 보면서 피우고 싶냐? 하면서 비꼬게 되는 거 같구요.
17/03/20 14:27
솔직히 저런 사진 보고도 피우는 사람들이 참 대단하긴 합니다. 특별히 혐오스러운 사진들이긴 하지만 진짜 나이들수록 저거 농담 아니거든요 (전직 흡연자)
17/03/20 14:39
저사진은 흡연자의 흡연욕구를 줄이는게 아니라 비흡연자를 흡연자로 만들지 않는데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금연 교육 받을때마다 교육 끝나고 저런 사진봐서 기분 더럽다고 다들 담배를 물었던걸 보면...
17/03/20 15:04
다른 분이 말씀하셨지만 혐오 사진은 원래 피우던 분보다 처음으로 접할 사람에게
주는 금연 효과가 더 강하다하여 왠만한 선진국은 다 하는걸로 아는데 삽질이라 말하긴 힘들죠.
17/03/20 15:09
삽질이 아니라 이제야 시행하는게 너무 늦은거죠. 이제라도 시행하는게 다행이고.
청소년 흡연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이 바로 가격상승과 저런 사진들입니다. 담배값을 1만원 이상으로 올려야지 청소년 흡연 유입을 제대로 막을 수 있는데, 속히 그러기를 바랍니다. 저도 담배폈지만 정말 백해무익이고, 반드시 청소년기 담배 유입을 막아야합니다.
17/03/20 16:26
동의합니다
진작에 했어야 했는데 말이죠 현재 금연중인 입장에서 금연 캠페인은 훨씬 더 적극적으로 시행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7/03/20 15:23
담배는 정말로 백해무익이고(얼마전 교양 강의로 MIT에서 하는 암 관련 강의듣는데 예방법 얘기하면서 스탑 스모킹 큇 스모킹 다섯번씩 되풀이하더군요....=_=;) 주위 사람들에게도 피해가 간다는 사실때문에 흡연 인구가 줄어드는데 기여할 수 있는 이런 방법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여러분 담배 제발 끊으세요 두번 끊으세요 세번 끊으세요 될때까지 끊으세요 =_=;;
17/03/20 15:28
제가 예전에 연구를 도우던 분야입니다. 혐오그림 및 담배세 인상은 대부분의 나라에서 흡연자의 금연을 돕는 효과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담배 중독은 매우 심한 중독으로 완전한 금연 성공을 사회제도적 접근으로 유도하는 것은 힘듭니다. 그러나 새로이 흡연을 시작하는 집단 특히 청소년의 흡연을 줄이는데에는, 효과가 있는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결국 필놈필 안놈안인데 필놈으로 안가게하는 것이지요.
17/03/20 15:31
저는 인생에서 제일 후회하는 것이 15년간 흡연한 것입니다. 이것으로 인해 제 수명은 통계적으로 5년이상 줄어들었는데, 참 아쉽습니다.
17/03/20 15:43
저런거 가려가면서도 피는 마인드가 도무지 이해불가
그냥 절제심이 약한듯 이제까지 담배곽 이쁘게 만들어서 흡연 문화를 권위적이고 세련된 식으로 표현했던게 잘못됐던거죠.
17/03/20 15:49
담배는 모든 마약을 통틀어서도 5손가락안에 들어갈 정도로 금단증상이 쎕니다
다행이(?) 증상종류가 환각 뭐 이런게 아닌거 뿐이죠. 차라니 환각 환청 이런거 였으면 덜 피웠을라나
17/03/20 18:51
레종이던가, 예전에 빨강, 노랑, 주황 등 알록달록한 색으로 포장된 담배를 피우는 친구를 보고 물었죠.
"그거 과일맛이냐?" 비흡연자가 이렇게 생각할 정도인데, 그런 예쁜 포장은 청소년 등 담배에 입문하는 사람한테는 그만큼 진입장벽을 낮추는 것 같아요.
17/03/20 16:05
술은 적당히 즐기는 사람도 많은데요..음주운전도 하는놈들이나 계속 하는거같은데 차에 기계적으로 음주시에 시동 안걸리게하는 장치같은거 다는게 나을듯
17/03/20 16:16
더 확실하잖아요. 제가 담배는 안하고 술은 가끔해서 술은 긍정적 효과도 어느정도 있다고 보는데 담배는 아예 좋은 점이 없다보니 저런 혐오스러운 사진은 담배에만 붙이는게 맞는거같아요.
17/03/20 16:45
술을 마시는 사람이 전부 알콜중독자는 아니지만 흡연자는 100% 중독증세를 보이는 중독자들입니다. 음주는 기호지만 흡연은 질병이에요.
17/03/20 17:56
그냥 술과 담배는 둘다 마약이고, 담배의 중독성이 술에 비해 꽤나 강력할 뿐입니다. 모든 마약류를 통틀어 꽤나 강력한 축에 드는 것이 담배니까요.
더구나, 알콜중독의 기준을 어떻게 잡느냐 따라서 우리나라의 성인의 반수 이상이 알콜중독으로 볼 여지도 있습니다. 음주는 기호고 흡연은 질병이라고 하기엔 조금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분명 알콜은 FDA인증 1급 발암물질입니다.
17/03/20 19:53
술은 중독성이 강하지 않고 담배는 매우 강하죠
알콜중독은 굉장히 위험해서 병으로 분류되지만 담배 피우는사람은 전부 니코틴중독이에요...상대적으로 중독되었을때 위험성은 덜하죠 다만 알콜은 담배에 비해 본인이 조절이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저런 문구가 필요가 없는거구요 저는 집에 위스키를 두고 일주일에 한번정도 한두잔씩 마시는데요 저런 문구나 혐오그림이 붙어있다면 아마 안살듯하네요
17/03/20 15:50
담배를 아예금지하지.. 생산 제조 수입 판매 금지. 마약처럼말이죠. 저런건 세금은 받고 싶고. 세금만 받아먹으면 좀 그러니 하는 쇼로 밖이 안보임. 국가가 정말 국민을 담배로 부터 구하고 싶으면 담배를 없애야죠. 달콤한 세금때문에 그렇게는 못하면서.. 저런식으로 흡연자 비흡연자 싸움붙이고 .. 정부는 꽁으로 돈먹고..
17/03/20 16:05
이런 걸 볼 때면 왜 유독 담배에 대해서만 이렇게 정상적이지 않은 방식이 적용되는지 이해가 안 됩니다.
1. 건강에 치명적인 해로운 요소가 들어간 식품을 만들면 판매중지를 시키지 사먹는 사람에게 벌금을 물리지 않습니다. 2. 합법적인 제품을 판매하는 경우에 판매를 방해하기 위한 목적으로 어떤 단체나 국가가 나설 경우 손해배상의 대상이 됩니다. 담배만 유일하게 저 두가지 모두에 해당되지 않는 제품입니다. 합법적인 제품임에도 국가와 사회가 판매를 조직적으로 방해하고 건강에 치명적인데도 제조사에 판매중지를 시키지 않고 있죠. 그런데 왜 이해관계자 중에 가장 책임이 없는 소비자만 욕을 계속 먹어야 하는지 모를 일입니다. 이 모든 일을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으려면 담배가 생각만큼 치명적이지 않거나 국민에게 마약을 팔아서라도 세수를 확보하는 것이 더 이롭다고 정부가 생각하고 있거나 둘 중 하나여야만 하죠. 어느 쪽일까요?
17/03/20 16:14
비흡연자(흡연경험 전무)에 음주는 일주일에 1~2번합니다.
저도 간접 흡연을 매우 싫어하고, 길가며 담배 피우는 사람 뒤통수를 떄리고 싶을 때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담배가 유난히 탄압 받는다고 생각합니다. 비용, 장소, 기회, 사람들 시선 모든 면에서 같은 기호 식품인 술에 비해 월등하게 부정적인 대우를 받고 있습니다. 가령 음주 문화는 유럽에서 어마어마하게 제한적이라고 들었습니다. 아무 데서나 마실 수 있는 우리와 달리 장소도 매우 제한되었고, 파는 곳도 마찬가지고요. 반면 담배는 유럽에선 훨씬 평이한 인식이라고 하더군요. 엄마들이 유모차 끌면서 담배를 피는 걸 흔히 볼 수 있을 정도로요. 음주와 흡연에 대해 너무나도 차별적인 사례는 청소년에게 어떻게 다가가는지에 대한 것입니다. 담배는 거의 죄악과 마찬가지지만, 술은 친척이나 가족이 함께 있으면 "어른한테 배워야돼"하면서 권하기까지 하는 분위기니까 말 다했죠. 상대적으로 흡연자가 탄압 받아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는 것 이외에도 음주 문화에 대해서도 조금 경종을 울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7/03/20 17:34
확실히 술은 예쁜 여자연예인들이 방긋방긋 웃고 있으니 불공평하긴 합니다만, 간접흡연의 폐해라는 측면에서 보면 담배가 조금 더 악당 대접 받아도 할 말은 없긴 합니다. 간접음주라는 건 없으니까요.
다만 그와 별개로 사회적 인식이 개선될 필요가 있는 것은 맞습니다. 술은 비슷한 중독성 및 환각증세를 갖는 다른 마약에 비해 과도하게 미화되어 있어요. 특히 술을 강제로 권하고 거절하면 죽일 놈 만드는 문화는, 요샌 많아 나아졌다지만 정말 할 말을 잃게 만들 정도입니다. 술은 좀더 푸대접 받아야 합니다.
17/03/20 20:41
간접흡연이 피해라는 측면에서 다루는 것이라면 음주 역시 간접 피해는 존재합니다. 과음으로 인한 누군가의 토사물을 아침 길거리에서 접하는 것, 노상방뇨를 목격하거나 그 흔적을 겪는 것, 고성방가, 주폭, 더 크게는 음주운전까지 음주의 간접적 피해죠.
17/03/20 17:43
음주가무의 유구한 전통의 나라답게 술에 대해선 끔찍할 정도로 관대한 편이죠.. 괜히 범법자들이 심신미약 상실 사유로 음주를 대는 것이 아닐 정도로.. 웃긴 건 담배에 대해 통제는 엄청나게 가하고 세금도 폭탄적으로 걷어가면서 그 흔한 흡연자들 모아놓아 피우게 하는 흡연부스 하나 제대로 설치도 안 해주면서 아무데나 피지 말라고 하죠. 금연구역 딱지를 여기저기 붙여놓을 것이 아니라 흡연구역을 만들어야 통제도 되고 질서도 잡힌다는 걸 너무 모르는 사회분위기라 안타깝습니다.
17/03/20 19:56
본인 의지로 조절이 가능한가 라고 물었을때 담배의 경우 대부분 불가능하고 술은 대부분 가능하죠
술은 좋아서 마시는거지만 담배는 안피는게 괴로워서 피는거거든요
17/03/20 20:11
술 꽤 좋아하는 사람도 담배 끊듯 완전히 끊으라 하면 못 합니다. 알코올 중독자는 일상생활이 불가능하구요. 중독성과 심각성의 차이는 사람따라 그리고 즐겨온 시간에 따라 케바케가 꽤나 나뉩니다. 애초에 이 둘을 비교해서 해로움의 우위를 논하는 게 좀 무의미하지요
17/03/20 16:47
흠..
[흡연 / 음주 ]에 의한 질병 및 사망사고 비교 자료 없나요 흠...건강도 중요하고 타인에게 끼치는 해악도 중요하니..술에도?! 이쁜 연애인 사진이라도 지워야하는가?
17/03/20 19:57
사망사고는 당연히 음주가 압도적으로 높을거같습니다만 술을 아무데서나 마구 마시는문화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강변에서 소주를 두세병 마시면 죽을위험이 굉장히 높죠
17/03/20 17:26
저는 저 사진 덕에 금연하고 있습니다. 엄밀히 얘기하면 경고그림이 붙는다는 이야기를 듣자마자 금연해서 지금 9개월째 되어갑니다. 기존 흡연자들의 금연에도 아예 무의미하진 않은 거 같습니다. 제가 가장 친하게 지내는 인맥 Group 7명중 5명이 흡연자였는데 지금 1명이 됐습니다. 물론 금연하는 사람들이야 꾸준히 있어 왔고 저 사진 덕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효과가 약하게나마 있긴 있습니다. 분명.
17/03/20 17:58
제발 티비 광고는 안했으면 좋겠어요. 저나 와이프나 모두 비흡연자인데. 뭔가 테러당하는 느낌. 볼때마다 인상 찌푸리게 되고. 채널 돌리게 되고. 어우..
17/03/20 18:04
담배는 대개 학교 아니면 군대에서 배우지 않나요?
청소년기도 문제지만 군대에서 특히 한국 군대에서 담배가 가지는 의미가 엄청 큰거같은데 군대도 무슨 수를 써야 한다고 봅니다 요즘은 진짜 중고교군대까지 피고 대학이나 직장 다니면서 끊는 사람이 많더군요 못끊으면 계속 피지만 하여간 세금을 담배로 많이 걷었으니 흡연부스를 많이 만들어 길빵좀 피했으면 합니다 많이 나아지긴 했지만 아직도 많이들 피거든요 그냥 길에서 피는거 괜찮은데 제발 횡단보도나 이동하는 사람이 많은 인도를 걸어가면서 피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이건 강제 흡연이에요 ㅠㅠ
17/03/20 18:40
은근히 미성년자 때 담배피는 것도 나도 다 그랬다 학생땐 그런 일탈도 할 수 있다는 식으로 미화시키는 분위기가 있는데
사정없이 찍어내야 된다고 봅니다. 그게 양아치 짓이지 대체 뭔 자랑이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