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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30 09:03
개인적으로 예쁘고 잘생기면 선역(혹은 거물 악역)
추하게 생기거나 외모가 떨어지면 잔챙이라는 패턴을 별로 안 좋아해서, 저런 주역급 외모로 찌질한 악역으로 등장하는게 맘에 들더군요.
17/01/30 09:29
제가 작가라면 전개를 어찌할까 잠시 생각해봤는데 한둘로는 안되고 여럿이서 김가을을 처단하는쪽으로 쓸거같아요. 저는 권선징악을 좋아해서..
천사표 박상미가 원기옥 모으고 있는것 같진않고 박상미나 민지선의 묵인하에 공승화를 내세워 결국 설유라나 라시현중 한명이 서포터로 나서지 않을까요. 열외된 김가을 모습을 보고싶네요.
17/01/30 09:31
소대 의식이 강하다고 나오는 부대에서 소대원 버리는 게 합당한 전개인지 모르겠네요 부대마다 분위기야 다르겠지만.
저런 상황에서는 각자 자기 소대원 잘못 갈구는 거 아닌가요
17/01/30 09:38
저희 부대도 타 소대원은 직접적으로 노터치였습니다. 해당 소대에서 혼내도록 했죠. 뭐, 의경이니 다르지 않을까 하면서 보고 있습니다.
17/01/30 09:59
제가 막내일때 타내무반 일병이 저 갈궜다가 우리 고참귀에 들어가서 내무반 싸움날뻔 했었어요. 우리내무반이 짬에서 한달 밀렸는데도 왕고가 기여코 저쪽 내무반 왕고에게 사과까지 받았죠.
타중대는 완전 아저씨고 타소대는 선후임이란정도만 인정하고 터치는 안했어요. 우리내무반은 같은 내무반에서도 분대가 나눠져서 분대끼리도 분대장에게 싫은소리는 할지언정 안갈궜는데.. 사실 처부에서말고 내무생활 갈굼이란게 없었지만
17/01/30 09:58
개인적으로 제일 이해가 안가는 회차였네요
제 경험으로는 다른 소대 이등병이 노개념 짓을 해도 자기 급 선임이랑만 얘기하고 타 소대는 절대 터치 안했는데 어리둥절
17/01/30 10:01
일단 경험상 육군은 타 소대 노 터치였는데...(뭐 문제생겨도 동기든 뭐든 아는 루트 통해서 그쪽 들어가게 한 다음 그쪽이 알아서 처리했었죠.)
의경은 저런게 있나보죠. 아니면 작중 그려려니 하는중입니다.
17/01/30 12:04
그러게요.
저 군대 생활때는.. 아침이면 아침메뉴는뭐지? 점심떄면 점심메뉴는뭐지? 저녁이면 저녁메뉴는뭐지? 가 고민의 80~90을 차지했었는데요..
17/01/30 12:46
제가 나온 부대는 소대가 달라도 다 똑같이 선후임이지만, 그래도 저렇게 사건 터지면 보통은 그쪽 소대 선임한테 얘기하죠.
라시현은 여전히 극혐입니다.
17/01/30 13:21
뭐 김가을이 기수열외 되는 방향으로 이야기가 진행되지 않을까.. 몇화 전부터 그렇게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17/01/30 14:45
저는 육군출신인데 제가 이등병때 처음 털릴때가 다른 소대 일말이 제위로 지밑으로 다 불러서 털더라구요. 그래도 저희소대 상병장들이 아무말 안했습니다.
털린이유가 유머인게 2주대기라고 아무것도 안하는 대기기간이어서 선임이 뭘 하는데 가만히 보고 있고 액션조차 안한다고 털렸습니다. 막상 뭘 하면 한다고 다른 선임이 뭐라고 했구요.
17/01/30 14:54
이 만화 자주 보진 않았는데, 작가님이 여캐를 참 매력적으로 잘 그리는것 같아요.
그림체도 깔끔하고, 참 맘에 듬. 군대 만화말고 다른 장르의 차기작을 기대중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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