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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25 15:57
이 영상은 바구니에 바코드 리더기가 있어서 물건 바구니에 담을 때마다 바코드를 리더기에 접촉시켜야 한다고 합니다. 완전 자동 계산은 아니죠. 고객이 속일 위험도 있고. 올해 초부터 편의점 제품 하나하나에 RFID 달아놔서 바코드 읽힐 필요 없이 계산대에 물건 올려 놓으면 자동으로 계산하는 것도 테스트해본다고 하던데 그렇게 되면 RFID 단가가 꽤 많이 나와서 그 단가 줄이는게 관건이라고 하더군요.
로손이 먼저 이 사업 주도하고 있는데 다른 편의점 체인에서도 협력해줘야 그 태그 단가를 줄일 수 있고, 그래야 사업성이 충족된다는 얘기가...
17/01/25 16:02
음... 그럼 그냥 요새 대형마트에 있는 셀프계산대와 별 차이가 없네요;;
RFID 태그가 그렇게까지 저렴해지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일테고...
17/01/25 16:44
저도요.
자동계산이야 모 자주 봐서 별로 신기하진 않은데 자동 포장(?)이 신기하네요. 양이 많아 봉지에 잘 넣어야 할 때는 어떻게 해줄지도 궁금하구요.
17/01/25 16:01
어쩌면 21세기.. 아니 22세기야 말로 공산주의의 시대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노동은 기계에게, 혜택은 인간에게, 부는 공동으로... 사실 SF나 판타지에서 흔하게 등장하는 개념이긴 한데...
17/01/25 16:03
그 기계를 개발하는데 돈을 대고 있는 사람들이 누구인지를 생각해보면...
극소수만 그 혜택을 누리고, 나머지는 찌꺼기만 먹고 사는 디스토피아가 먼저 떠오른다는;;
17/01/25 16:32
기존의 일자리가 사라지는 대신 다른 일자리가 생긴다는 가설도 이미 깨진 지 오래라죠...통계학적으로 보면 2000년부터 일자리 증가율은 항상 마이너스였다고 합니다. 마차가 말을 대신하는 식으로 도구가 교환되는 게 아닌, 기계가 사람을 직접적으로 대신하는 것이라 일자리가 생길래야 생길수가 없는 구조라고 합니다.
17/01/25 17:00
하지만 저 일 하던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자리는 그 수만큼 생기지는 않겠죠..
편의점 알바를 할 수 있는 수준의 교육과 기계의 유지보수 일을 할 수 있는 수준의 교육은 교육의 양도 방향성도 다르니 누구나 교육을 받는다고 유지보수 일을 할 수 있을거라 생각치 않습니다.. 교육을 그만큼 받을 수 있을거란 보장도 없고요.. 일자리수를 봐도 편의점 알바가 하루종일 3~4명이 필요하다고 치면 유지보수는 3~4명이 수십~수백개의 편의점을 담당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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