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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12/05 12:45:18
Name Zero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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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개드립
Subject [서브컬쳐] 가이낙스 근황




일본에서 수십년의 역사를 가지고 프린세스 메이커 등 주옥같은 명작을 많이 만들어낸 굉장히 유명한 회사인데, 올해 10월 모 회사로부터 1억엔 어치 소송을 당한 후 빚이 너무 늘어나는 바람에 회사를 '가정집'으로 옮겨버린 상황.

가이낙스 초창기때에 거의 가이낙스를 먹여살렸다시피한 에반게리온, 나디아, 그남자그여자 등등의 감독을맡았던 안노히데아키가 에반게리온의 판권을 가지고 따로 스튜디오 카라 라는 회사를 차렸고

안노가 없어서 망해가나 했던 가이낙스에 이마이시 히로유키라는 신인감독이 떠올라 천원돌파 그렌라간, 팬스가 등등으로 다시 히트작을 배출했지만 히로유키도 중심멤버 몇명과 가이낙스를 나와서 스튜디오 트리거를 차림...

소송도 안노 히데아키가 돈 안준다고 가이낙스에 소송건거...




얼마나 감독 대접을 뭐같이 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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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uefake
16/12/05 12:48
수정 아이콘
에바와 그렌라간 감독들이 나간거면 뭐 말 다했네요.
16/12/05 12:48
수정 아이콘
안노 감독이 판권 갖고 나갈 수 있었다는게 정말 신기하네요. 일종의 직무발명 귀속 아닌가 싶은데..
포켓토이
16/12/05 13:05
수정 아이콘
검색해보니까 딱히 판권을 가지고 나간건 아니네요..
가이낙스 혼자 판권을 가진게 아니라 판권 자체가 굉장히 분산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안노는 가이낙스를 대신해서 에바 씨리즈의 제작을 위해
판권을 새로 위임받았다고 생각해야 할 것 같습니다.
써니지
16/12/05 16:24
수정 아이콘
왜 그렇죠? 투자자들 사이에 판권이 나눠져 있는 가보죠?
16/12/05 17:42
수정 아이콘
일본 심야 애니는 제작위원회 시스템으로 대부분 제작되는지라 판권 관련하면 참 머리아픕니다..
하와이
16/12/05 12:54
수정 아이콘
만약 가이낙스-안노 처럼 터미네이터의 판권을 제임스 카메론이 갖고 있다면 2편 이후의 망작을 안봐도 되었을텐데...
(크리스찬 베일이 존 코너로 나온 편은 나름 볼만 했습니다.)
16/12/05 12:59
수정 아이콘
이놈들아 팬스가 완결은 내놓고 망해라
Nameless
16/12/05 13:45
수정 아이콘
이놈들아 팬스가 완결은 내놓고 망해라 (2)
16/12/05 13:13
수정 아이콘
몰라몰라 에바나 얼렁 만들어라 안노형
치열하게
16/12/05 13:20
수정 아이콘
이쯤되면 사장 자질이....
잠만보
16/12/05 13:31
수정 아이콘
그만한 감독들이 다 떠나는걸 보면 가이낙스 회사 자체에 문제가 있다고 봐야할듯
16/12/05 13:34
수정 아이콘
가이낙스 엄청 큰 회사인 줄 알았는데...
절름발이이리
16/12/05 14:15
수정 아이콘
가이낙스 뿐 아니라 일본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는 전부 영세사업자에 가깝죠.
구름과자
16/12/05 15:47
수정 아이콘
그래서 에바는요?
써니지
16/12/05 16:16
수정 아이콘
겨우 1억엔에 회사가 휘청할 정도라는 것부터 웃기네요. 아무래도 가이낙스는 끝난 거 같은데요.
tjsrnjsdlf
16/12/05 16:52
수정 아이콘
저도 솔직히 그 점이 더 웃기네요. 10억이면 우리나라 왠만한 중소기업들도 탱킹 가능한 금액인데 이름 알법한 회사가 10억에 휘청이다니...
16/12/05 21:32
수정 아이콘
다나갔죠. 왠만한 이름있는 인력들은 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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