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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0/04 03:42
남을 의심치 않기에 잠글필요가 없습니다.
서로를 믿기에 얼마를 넣으셔도 됩니다. 마음으로 이어져있기에 차가운 사슬은 필요없습니다.
16/10/04 06:00
저 동전구별하는건 자판기에 장착되어 있는데 의외로 구분 안되는 경우가 좀 있습니다. 한꺼번에 많이 넣으면 걸리기도 하고요.
16/10/04 06:17
자물쇠의 원리를 잘 알고 있었기에 하숙집 방 키를 안에 넣고 밖에서 잠궜더라도 전혀 당황하지 않았습니다. 걍 따면 되거든요.
16/10/04 07:22
알고 나면 놀랍도록 간단합니다.
바깥부분과 안쪽 부분이 작은 실린더들에 의해 돌아가지 않도록 되어있는게 자물쇠잖아요? 그리고 이 작은 실린더들이 일정 높이가 되면 열리는거고요. 일단 끝부분이 납작한걸 열쇠 꽂는 곳 아랫부분에 넣어서 오른쪽이나 왼쪽으로 틉니다. 그러면 열리진 않더라도 안쪽 부분이 돌아가려는 상태가 됩니다. 이상태에서 끝부분이 뾰족한걸로 저 각 실린더들을 빠르게 위로 올려주면 실린더들이 걸어놓은 상태가 사라지고 위에서 걸어놓은 돌아가려는 힘 때문에 돌게 됩니다. 유격이 큰 평범한 자물 쇠는 저 실린더 하나 하나를 천천히 딸 수 있지만 좋은 자물쇠일수록 유격이 적어 문 따기가 쉽지 않습니다. 뭐 그때 쓰는 해정 툴은 따로 있습니다만..... http://youtu.be/7Px9Q86uEKc 보시면 이해가 더 빠를겁니다.
16/10/04 07:49
미국의 경우는 여러 Locksports 단체가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락픽 구하는거 조차 쉽지 않지만....)
https://namu.wiki/w/자물쇠#s-5
16/10/04 10:24
사실 일자 드라이버랑 클립 or 머리핀 하나만 있으면, 일반적인 자물쇠는 쉽게 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왠만하면 특수키(자석키) 또는 전자자물쇠를 권합니다;;
16/10/04 13:51
원리 같은거 모르고 그냥 클립넣고 막 돌려봤는데
방문같은건 그냥 열리더군요 현관문은 안되고요. 예전에 문 안열린다고 칼쑤셔 놓고 돌리는 사람들도 있었는데 제대로 된 문이면 안열리는게 당연한건데 칼쑤시다가 부러져서 탁 박히면 열쇠공이 와도 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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