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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9/15 12:36
그런데 처음 부분을 보면
점원이 담배를 정상적으로 테이블에 놓는게 아니라 살짝 장난치듯이 흔들다가 내려놓는게 보이긴 하네요. 뭔가 구매자의 행동이 상대 점원의 태도에 열받아서 나온 감정적인 대응일 수도 있겠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구매자가 표창 던지듯이 지폐를 던지기 전에 점원이 담배를 장난치듯이 흔든건 팩트고 그 이전에 무슨 일이 더 있었는지 알 수 없죠.
16/09/15 12:52
장난치듯 흔든게 아니라 스캐너로 스캔하려고 바코드 쪽으로 돌리는거라고 보는게 맞는것같은데요. 그리고 그상황에서 손님도 돈만 보고있구요.
16/09/15 12:56
아마 편의점처럼 손으로찍는 스캐너가 아닌 마트에있는 고정된 스캐너처럼 보입니다. 왜 마트 캐셔이모들도 상품들 막 요리조리 돌리면서 찍자나요
16/09/15 13:03
뭐 사실 저희야 정확하게 알수는 없는건데
정황상 여러 가능성이 있기때문에 장난친게 팩트라고 단정지어선 안되겠죠. 저도 편의점 운영을 4년간 해봤는데 돈,카드 던지는 손님들은 대부분이 점원에게 불쾌해서 던지기 보다는 그냥 아무이유없이 던지더라구요. 항상 생각했습니다. 아 나도 던져서 주고싶다...
16/09/15 13:05
저게 상품을 찍기 위한 행동이었다는
생각을 전혀 못했기 때문에 장난치듯이 흔들었다고 생각했던것 같습니다. 상품을 찍기 위한 행동일 수도 있다 는 의견들을 보니 제가 잘 알지도 못하고 섣불리 단정지은 것 같습니다.
16/09/15 13:11
탁상시계처럼 고정된 스캐너.
바닥에 검고 투명한 유리느낌에 빨간빛만 올라오는 스캐너. 손으로 들고 찍는 스캐너. 등등 종류가 많아서요.. http://www.smclever.com/inopdt/bbs_list.php?code=ishop_002&nbd=ishop_002&dbcal=no&lng=kor 보시면 이해가 빠를겁니다.
16/09/15 13:14
손으로 들고 찍는 스캐너만
있는게 아니었네요. 개인적인 경험만 가지고 좁은 시야로 판단하는 것을 스스로 경계하고 있는데 결국 이런 일이 발생했네요...
16/09/15 12:58
저도 매장 점원 일 해본 사람이기 때문에
제 경험만으로 생각하여 선입견이 있었을 수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상품 스캔은 스캐너로 바코드를 찍는 방법 뿐이었고 저렇게 상품을 빙글빙글 돌려가며 스캔하는 방법은 제 경험상 없었습니다. 따라서 저거는 구매자가 보기에 자신을 놀리는 것처럼 보였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한거고 저렇게 상품을 스캔하는 방법이 정말 있다면 저 입장에서는 매우 놀라운 일이고 제 경험부족을 탓해야죠
16/09/15 13:23
설령 점원이 상스럽게 행동했다 할지라도 돈 집어던지는 게 정당화 될 수는 없죠.
만약 점원 태도에 문제가 있었다면 둘 다 인성이 구린 일이죠. 게다가 점원 행동에 문제가 있는지 없는지는 위 움짤로는 알 수도 없고...
16/09/15 13:28
맞습니다.
점원이 이상한 행동을 했으니 구매자의 표창던지기가 정당방위라는 주장을 하려는건 전혀 아니었고 자세히보니까 처음 부분에 "pgr유저분들 의견 보기 전 기준으로 의아했던" 점원의 행동이 보이기에 다양한 각도로,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판단해야하는 문제인 것처럼 보이기에 쓴 글입니다. 뭐 당연한 말이겠지만, 제가 점원이 다소 약오르는 행동을 한다고 하여 지폐를 표창 던지듯이 던지는 사람은 아닙니다. 그것이 이해받을만한 행동인 것도 아니고 이상한 행동 맞죠.
16/09/16 00:39
위에 다른 유저분들과 대화하면서 쓴 저의 글은
확인하시고 글 쓰시는거 맞습니까? 저는 다른 유저분들의 의견을 빠르게 수용, 이해 했고 오해가 충분히 풀렸다고 생각했는데요. 경험이 제한적이라서 오해가 발생한 것이 의도적으로 선동과 날조를 한 것과 같나요? 제가 제 시야가 좁았음을 인정하지 않고 아몰랑하며 계속 대항한 것도 아니구요. 이미 실수를 인정하고 다른 유저분들의 의견을 무조건 수용한 사람한테 다시 최초의 글로 돌아 가 비난을 퍼부으시면 대화가 되지 않습니다. 뭐 제가 어디 개인블로그 같은 곳에서 몰래 주장을 바꾼 것도 아니고 바로 위에 제 주장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다 보이지 않습니까? 12시간이 지나서 이런 공격적인 댓글을 받으니 기분이 불쾌하군요.
16/09/15 13:00
저건 바코드 찍는 게 맞는 것 같은데....집이 가게 하는데 가끔 제가 볼때는 미숙함으로 바코드 찍는 기기 앞에서 물건을 이리 저리 흔들고 난리를...=_=
16/09/15 13:42
경험상 바코드찍으려고 돌렸을 가능성이 훨씬 높다고 봅니다
저렇게 돈던져대는 손님도 꽤 받아봤구요 당연히 물건 안주고 바로 신고때립니다 손님이든 뭐든 몰상식하기 그지없는 행동이에요
16/09/15 17:38
저런 상황에서 무슨 명목(?)으로 신고하시는지요? 영업방해 뭐 그런건가요? 저도 상대않고 신고 때리는게 좋을 것 같은데, 머라 신고해야 하는지 궁금해서요?
16/09/15 17:51
여러번 겪다보니 나름대로 대처하게 되더라구요.
보통 저런 경우는 이정도는 괜찮겠거니 싶어서 하는 경우도 많지만 술 취한 사람이 대다수였어요. 물건 안주고 다음 손님 상대하면서 없는 사람인냥 떨어진 돈도 안 주워주면 주변 잡히는 물건 던지거나 카운터 내로 진입하려고 하죠. 물론 지혜롭거나 현명한 대처가 아니란건 압니다만 야간 알바 경험을 꽤 오래하다보니 저런 사람은 놔두면 안된다고 생각하고 수 차례 했고 매번 순찰차타고 사라져서 안 나타나더군요 . 당시 사장님들도 별말 없으신 이유가 보통 편의점 근처 단골분들이 아니라 어쩌다 들렀다가 행패부리는 거라며 첫날부터 신고는 재깍하라고 조언하시기도 했구요. 오히려 저런 사람들 드나들면 정작 매출 대부분을 책임지는 근처 손님들이 불편해한다고 말이죠.
16/09/15 23:19
일단 주는 입장에서 별생각없이 주는 경우도 있지만 저리 줄때 거만한 몸동작이나 표정에서 일단 +@가 되는 경우가 많거든요.
만약 알바생이 나한태 카드를 저렇게 준다고 아무생각 없다면 괜찮은거겠지만 만약 알바생에게 예의를 탓한다면 그건 갑질이 되는거죠. 그리고 난 아무 악의 없이 저리 준다고 해도 저 행동은 받는 입장에서 보면 예의가 없어 보입니다.
16/09/16 17:40
전 알바생에게 저 부분은 교육 시키는데 예전 손님이 알바생이 저리 준다고 모라 한적이 있죠. 근데 그알바생은 모가 문제냐고 따지고...이부분은 일단 예의있는 행동은 아닙니다. 내가 문제없다고 해서 넘어가도 모든 알바생이나 카운터에서 저렇게 주는 경우는 거의 없을겁니다. 어떤 연예인이 저리 돈계산한게 사진에 찍혔고 그걸로 욕먹었죠. 어떻게 주던 말던 몬 상관이 없다면 욕을 먹을까요? 사소한 부분일수도 있지만 부모님에게 돈을 줄때 저렇게 준다면 좋은 모습은 아니자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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