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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9/07 01:28
이런 독일의 모습이 현재 EU에서의 독일의 위치죠..
일본의 그런 모습은 지금 동아시아에서 다른 나라들과 대립하고 있는 일본의 위치고..
16/09/07 01:49
뮌헨여행할 때 알리안츠 아레나를 포기하고 갔는데
정말 좋았습니다 게다가 공짜라서 더더욱이요 독일은 나치관련문화재는 다 무료입장이더라구요
16/09/07 02:08
유대 인들을 상대로 한 홀로코스트가 워낙 잘 알려져 있어서 상대적으로 가려져서 그렇지... 전쟁 중에 죽은 소련 민간인과 폴란드 민간인 역시 셀 수도 없이 많았습니다. 소련 민간인은 1천만 명이, 폴란드 민간인은 6백만 명이 죽었죠. 추산되기로는 중국 민간인도 8백만 명이 죽었으며, 그래서 이들이 순서대로 2차 대전에서 가장 민간인 피해가 컸던 세 국가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6백만... 서울의 인구 절반이 죽었다는 말이니, 그 참상이 얼마나 끔찍할지는...
다하우에도 폴란드 인들이 많이 끌려왔었죠. 그리고 2차 대전사는 정말로, 파면 팔수록 그 참상을 눈 뜨고 보기가 힘듭니다. 글을 쓰면서 수시로 이름없이, 덧없이 죽어간 사람들을 애도하게 만드는 그런 힘이 있죠.
16/09/07 06:25
역사를 그렇게 교육받고 또 받는데
정작 독일의 인종차별적 성향은 유럽최고인 이유는 반성도 오직 같은 유럽인과 유대인뿐이고 저거 못지않게 학살과 학정을 일삼은 아프리카인에게는 생까고....... 제가 독일의 반성은 그냥 위선일뿐이다 보고있는 이유입니다 마찬가지로 언제든 세상이 변하고 과거의 재현이 시대에 유리하면 독일은 언제든지 나치의 망령을 부활시킬거라고 확신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16/09/07 09:21
아트 슈피겔만의 <쥐>를 보면 홀로코스트가 얼마나 큰 죄악인지 실감할 수 있죠.
그리고 같은 2차 대전 전범국인 어느 섬나라보다는 그래도 독일이 훨씬 낫다고 봅니다. 독일에서 나치의 망령이 되살아날 확률보다 어느 섬나라의 광기가 부활할 확률이 과장 좀 보태서 백 배는 크지 않을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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