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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18 01:48
따효니방송봤는데 던이랑 같이 중계하는데 그 둘도 못보고 OGN 해외중계진도 셋 다 못보고...
따효니랑 던은 전턴에 평등라그설계를 해놨던거라 그것만 생각해서 못봤다더군요.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영상은 https://youtu.be/aIGSP2fHlAs?t=15m48s 이걸로 교체해주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쪽이 공식영상이기도 하고 화질도 안좋네요.
16/08/18 01:51
울다만은 세 달 전에 때려친 17등급인 저도 보는데... 저걸 왜 아무도 못봤을까요. 해상도가 깨져서 마그니 피가 18인가 했는데 10...
고랭커들은 울다만을 제압기로 먼저 인식하나봐요.
16/08/18 02:15
이게 고수면 고수일수록 상황에 대한 대처라 머리속에 각인이 되어 그럽니다...
오히려 밧줄맨이었으면 한번 정도 생각할 여유가 있었을텐데..
16/08/18 02:33
정말 그래요 저는 고수는 아니지만 저만해도 수천판을 하다보니 이상황이면 이카드 식으로 기계적 청킹이 다 박혀있습니다.
습관적으로 거기에 손이 먼저 나가버리는거죠 전시즌 캐스터 선수 킬각사건이나 이번 경기를 보면서 대회에서 밧줄은 필수라고 느꼈습니다. 시청자 입장에선 싫겠지만요.
16/08/18 03:04
저기 나올 정도면 정말 고수라는 건데 놀랍네요... 해설들도 아무도 못봤다는게. 하나만 반복적으로 하면 오히려 안좋을 수 있겠다 싶어요.
16/08/18 03:08
하스스톤이 다른 tcg에 비해 라이트하다보니 덱이 고착화되면서 변수가 줄어들고 상황에 맞는 모범답안이 나올정도가 됩니다.비슷한 상황이 수십번 반복되는데 선수들은 오죽할까싶어요.
16/08/18 03:18
예전에 미대 친구랑 얘기하다 이런 얘길 했어요. 교수들이 학생들에게 학원 알바 하는건 스스로 좀먹는거니까 가능하면 하지 말라고 한다더군요. 알바에 비해 시급이 2배 이상 되는데 학생들에게 하지 말라니, 그래도 가르치면서 얻는 것도 있다는데 발전이 없다 정도지 - 가 되는 수준이겠어? 학생들의 형편을 모르고 하는 소리 아니냐 하고 얘기를 나눴죠. 근데 이거 보니 진짜로 독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16/08/18 02:20
진짜 온게임넷 하스PD 저 상황에서 관객보여주고 싶은지 ...
저짓거리 멈추지 않는 이상 하마코는 영원히 보이콧입니다. 그놈의 외국인, 여자, 환장해서 비추는거 롤에서 좀 없어져서 너무 클린해졌는데 그 PD가 하마코로 갔나보네요. 저번에 간만에 8강인가 우연히 나와서 멈춰놨더니 세상에 한 세트(5판3선에 한 매치)에 4번을 관객을 비추더라구요. 게임이 고작 5분 내외인데 말이죠. 해설자들도 비춰주니 언급을 안할 수도 없고 해서 계속 이야기는 새고, 피드백도 전혀 없고 말이죠. 세상에 해외 어느 하스대회가 게임중간에 관객을 비추는지.
16/08/18 09:52
근데 이건 정말 그럴만 하다고 봐요.
특히 수비적인 컨트롤덱(영상에 나오는 느조스 힐기사나 예전 거흑 같은..)의 경우 필드를 어떻게든 먹으면 무조건 이긴다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고, 특히 첫 라그가 나왔을 때 체력 여유가 어느 정도 있던 편이라(적어도 그롬에 한 번에 죽지는 않는. 그리고 사실 용템포에서 내분을 잘 안쓰기도 해서 10데미지+도끼 이상이 체력만 남겨놓자는 생각이 강했을 겁니다. 물론 라그가 두 번의 50%를 실패하면서 체력이 깎이고 결국 킬각이 나왔습니다만..) 헷갈릴만 했죠. 예전 슬시호 선수의 8x3이 생각나더군요 바로. 물론 그 경기는 슬시호 선수가 이겼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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