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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8/10 12:02:54
Name dasolblue
출처 마이셀프
Subject [서브컬쳐] 아내의 친구가 에로 영화 찍음
전 국제결혼 했습니다.

우즈벡이요.

우즈벡에는 러시아 사람들이 많이 살아요.. 민족은 러시아 민족인데 국적인 우즈벡인 사람들..

혼혈도 많구요..

그래서 한국에 있는 우즈벡 친구들은 우즈벡 사람도 있지만 러시아 사람도 많습니다.

그 중에서 러시아 친구인데.. 17살엔가 한국에 시집와서 애 둘 있어요.. 첫째는 이제 초딩 됐는데, 그래봤자 엄마나이 이제 20대 중반.

키도 크고 늘씬합니다.

작년엔가 병원에서 일하면서 조건부 공짜로 가슴확대수술을 했었는데, 그리고 그때쯤 출장도 몇번 갔음.. 지방으로..

근데 그게 알고 보니까 에로 영화 찍은거였더군요..

그걸 남편 지인이 어디서 영화보고 예고편 같은거에서 보고 말해줘서 남편이 변호사 구하고 있답니다..

아내한테 얘기 들으면서 어이가 없어서 둘다 헛! 핏! 헐! 헛웃음이 나던데..

밑에  판춘문예 글 보다가 생각나서 적어봅니다

수정합니다.
에로 영화 주연하면 얼마 받나요? 변호사 선임해서 그 돈 다 받아내겠다고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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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10 12:06
수정 아이콘
과연 남편지인은 정말로 영화예고편에서 보고 알게된 것일까 ..
돌아온 개장수
16/08/10 12:16
수정 아이콘
에로영화야 뭐...
AV만 아니면야.
dasolblue
16/08/10 13:19
수정 아이콘
대, 대인배시군요..
전 아내가 만약 그러다면 바로 이혼입니다.
16/08/10 13:26
수정 아이콘
저도 에로영화를 찍는 것 자체로는 괜찮습니다. (AV라면 흠좀무..)
다만 문제는 찍는 것 자체가 아니라 나랑 상의 없이 했다는 점이 더 큰 문제라고 생각해요.
저라면 저와 상의하고 출연한다면 찬성입니다.
(하긴 시뮬레이션 해보니 쿨하게 찬성은 못할지도..)
Madjulia
16/08/10 12:19
수정 아이콘
남자인 친구들끼리 놀러가서 숙소잡고 티비를 틀었는데.. 그 야한영화 채널에서
그 친구중 한명의 전여친이 나온적이 있습니다.. "야 누구 같은데?" 라고 말하는순간.. 모두 적막.. 누군가는 채널을 돌릴줄알았는데..
사악군
16/08/10 13:54
수정 아이콘
변호사 선임해서 누구한테 뭘 받아내겠다는 건지..?
dasolblue
16/08/10 20:39
수정 아이콘
아내한테 위자료를 받아내겠다는것 같습니다
파란샤프
16/08/10 15:14
수정 아이콘
저 20살적에..
교회에 반주자 하는 아주 친한 누나가.. 한 때 이성적으로 좋아하기도 했었던 사람인데..

에로영화에 나온거 봤었죠. 서XX 이라는 예명으로 나왔었는데...
정말 충격적이였고.. 므훗(?)하기도 하고 기쁘기도 하고(?) 대리만족의 기분도 느끼고 (?)

결론은 좋았었습...
영상을 보고난 후에도 그 누나랑은 1년정도 교회에서 계속 친하게 지냈는데
영상을 봤던건 일부러 모른척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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