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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26 23:40
프메 1도 사실 비슷한 짓이 가능합니다.
의상을 담당하는 파일이 4개인가 있는데 (봄, 여름, 가을, 겨울이었던가) 파일을 아예 지워 버리면 게임이 튕겨버리지만 파일이름은 그대로 냅두고 안에 내용을 싹 지워버리면 옷도 지워지더군요. 근데 속옷 입고 있더라고요.......
16/07/26 23:42
크크크크크크크 그랬군요.
프메1 여름휴가 짤로 만든 파킹...... 프로그램은 국민 파킹 프로그램이었죠
16/07/27 09:40
처음 구입한 pc는 65C02 cpu를 사용한 최신형 애플 IIe였습니다. (왜 안 MSX요!!!)
처음 접한 pc는 8인치...(존재했다는걸 아는 사람조차 드문) 디스크가 들어가는, 컴퓨터 학원의 정체불명의 컴퓨터였구요.
16/07/26 23:42
제가 여태껏 사용하고 있는 세벌식 한글자판(공병우 박사님).
MC6800, Side Kick, dBase 시리즈, 클리퍼(Clipper)...
16/07/26 23:52
그렇죠. 초고용량이죠. 세상에 디스켓 20장을 안들고 다녀도 된다니!!! 라며 놀랄 일이었죠.
그당시 좀 노는 애들 책가방이나 사물함엔 디스켓 박스가 있었죠. 좀 사는 애들은 플라스틱 케이스에 컬러 3M 디스켓. 도스 부팅 디스켓은 기록방지 탭에 하얀 스티커 필수. 그럭저럭인 애들은 종이박스에 SKC 디스켓. 정말 잘나가는 애들은 KAO를 쓰곤 했었죠.
16/07/27 00:36
종로3가에 SKC Plaza가 있었는데 거기 근무하던 분이 친구의 누나였죠(먼저 그 누나를 알게 된 후 동생과 친구가 됐... ) 잡설이고요. 암튼 거기서 PC도 공부하고 디스켓도 구입하곤 했죠. 3.5" 디스켓 몇개가 투명케이스에 담겨 아직 저 구석에 박혀있는건 안비밀~
KAO?? 오랜기억속에...
16/07/26 23:44
30핀에 4메가 램을 가진 저로선 멤메이커로 1KB 도 낭비하지 않고 쥐어 짜는게 필수였죠.
8메가 컴 가진 친구들이 너무 부러웠어요.
16/07/26 23:57
빌 형(?):은 정작 그런말 한적 없다고 발뺌을 크크크
빌형(?) 사진은 아래에서 볼 수 있습니다. http://todayhumor.com/?computer_247385
16/07/26 23:48
왕년에 한짓
1. 어셈블리어로 도스 내부명령을 뜯어고쳐서 프롬프트를 노란색 바트심슨 대가리..... 로 만드는 방법을 통신망에 올림 2. 녹색지대의 '준비없는 이별'을 '휴지없는 변소' 로, 김건모의 '스피드' 를 '고스톱' 으로 개사한 노래방 가사 파일을 통신망에 업로드 3. 무르머드 소스를 뜯어서 금오공대 서버에 깔아서 <영웅천하(... 인거 같긴 한데 대충 비슷한 이름일수도)>라는 이름의 머드게임 서비스. 동접 50인 총 회원 300명 돌파 등등등....
16/07/26 23:50
그러고보니 압축 프로그램은 옛날엔 ARJ랑 LZH를 많이 썼던 것 같고, 끼릭끼릭 도트 프린터 돌아가던 시절 생각도 나고 그러네요 흐흐
도스에서 COPY CON 명령으로 작성한 파일을 프린트해본 게 첫 프린트였던 기억이... 그런데 본문에 새롬 데이타맨은 좀 나중에 나온 프로그램 아닌가요? 짬밥(?)이 도스 할배들 노는 곳에 끼기엔 좀... 통신 프로그램이라면 사설 BBS용 호롱불, 등대 같은 것들도 기억이 납니다.
16/07/26 23:55
그냥 생각나는대로 쓴거라 흐흐
예전에 등대 이용해서 사설 BBS 운영하던 분이 있었는데 어찌어찌 부운영자 자격을 얻어서 운영했던 적이 있었네요. 요즘 토렌트 사이트들 처럼 업로드 기여도에 따른 다운로드 포인트제도 있었던거 같고... 그렇네여.
16/07/27 00:06
갑자기 궁금해져서 그러는데,
당시 리바 TNT와 voodoo 중에 어느게 더 인기 있었고, 성능이 좋았나요? 당시 전 너무 어려서.. 크크
16/07/27 00:01
사실상 PC의 황금기 시대는 486DX 시절부터라고 볼 수 있죠.
AMD가 Intel의 본격적인 대항마로 등장하며 모든 하드웨어 발전의 황금기를 이뤘던 시기... 이때는 좀 과장해서 컴퓨터 조립해놓고 반 년있으면 같은 가격에 성능이 두배차이가 났음.
16/07/27 00:05
맞습니다
8비트 시절엔 동네에 한두 대 80286 (XT, AT)시절엔 학교 전산실 한두 개 80386 시절엔 한 반에 한두 대 80486 시절엔 한 분단에 한두 대 이런 느낌으로 보급되었었죠.
16/07/27 00:07
마이컴이란 잡지에 독자들이 게임소스.... 나 개발한 유틸리티소스.... 를 투고해서 그걸 쳐서 게임을 하고 유틸리티를 쓰도록 배포했던........ 그런 시절도 있었었죠.
인터넷 같은게 없던 시절이라 저같은 지방사람들은 그 코너가 굉장히 유용했었죠.
16/07/27 00:10
마이컴보다는 마이크로소프트웨어 독자들을 좀 더 쳐줬죠.
그러고보니, 마이컴과 마이크로소프트웨어에 안철수씨가 Vaccine II 소스 기재했던게 생각나는군요. 예루살렘 바이러스... 그리고 전, 마이컴에 기고도 해봤습니다? 크크크...
16/07/27 00:14
제일 처음 걸렸던게 핑퐁이었고
(의외로 이게 개 빡쳤습니다.) 체르노빌은 하도 떠들어서 잘 피해갔네요 이때는 뭐 그래도 두루넷같은거도 있어서..
16/07/27 00:21
전 브레인,13일의 금요일, LBC 겪어봤습니다.
그시절에 디스켓만 쓰는데도 어찌들 그렇게 잘 옮던지;;;
16/07/27 10:03
두루넷(10 base )은 좀더 뒤입니다.
TT을 해볼까하고 전화국하고 거리를 대충 재봤다가 거리가 살짝 넘어서 포기했는데, (TT는 전화국 반경 2km인가 5km 안에서만 가능했습니다.) 곧바로 두루넷 전단지가 붙어 있어서 곧바로 신청하고 한 10년 쓰고 FTTH전단지가 붙자마자 FTTH 신청했습니다. 행정적으로 kt본사가 있는 곳이라 일반 빌라였음에도 정말 빨리 들어와서 햄볶았던 기억... ADSL같은 비대칭은 정말 쓰기 싫어해서... 다만 FTTH는 아저씨 세분이 저멀리 멀리 전봇대에서 선 뽑아 오시는라 고생하셨지요..
16/07/27 00:09
제가 첨 모뎀 달았을땐 56k 모뎀이었으니 선배님이네요. 512 면 5.25인치 2DD 인가보군요.
16/07/27 09:58
39살 24개월인데 6502 어셈블리라고 하면 매우 일찍 컴퓨터를 시작하셨군요.
아는 녀석이 오래전에 이야기하기를 애플에서 한글되는 워드 프로세서 만든다고 난리 피우면서 기계어를 외웠다고 하는데 그녀석이 39세 60개월가량 되거든요.
16/07/27 00:22
ATDT01410
락걸린 디스켓 복사한다고 Copy II Copy 같은 것도 써본 거 같네요. 본문의 노턴 Norton 오타인 듯... 하긴 노턴 시큐리티 같은 건 요즘도 자주 보이는..
16/07/27 00:25
카피투카피 오래간만이네요. 무려(!!) 마이컴에서 게임 프로텍트 깰 때 쓰라고 소개해줌...
노턴은 모바일이라 오타낸거 같습니다. 흑. WIPEINFO에는 이현세 작가님과 얽힌 사연이 있습니다. 허허허.
16/07/27 01:01
저거 집에 있었는데......;;;;카세트 테이프 열라 로딩 올려서 모노크롬 모니터로 게임하고 그랬었는데요;;
전 아직 젊습니다 (엄.근.진.)
16/07/27 06:07
동네 전화국 가면 공짜로 빌려줬었죠. 대신 캐텔 전용이었지만. 본적은 있어도 쓴적은 없는데 나중에 PC 통신이 저물어갈때 쯤 반납에 대한게 흐지부지 되어서 갖고 계신분이 꽤 있다고 들었습니다.
16/07/27 07:19
그래서 저희 시골에 있습니다. 사촌누나가 어렸을 때 단말기 신청해서 받아왔다가 학교 졸업해서 독립하고
친척 어른들은 이게 뭔지도 몰라서 놔두고 크크크크 덕분에 어렸을 때 시골가서 하루종일 하이텔 serial 들어가서 죽 읽고 그랬죠. 전화 안된다고 맨날 혼나고.
16/07/27 07:33
시리얼 오래간만에 듣네요.
그당시 각 통신사 네임드 분들이 각계 각층에서 한자리씩 하고 계신거 보면 옛날생각 많이 나고 그렇습니다. 흐흐.
16/07/27 10:16
7인치 crt모니터에 자판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케텔? 하이텔? 거기만 들어갈 수 있었나 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하이텔의 실질적인 마지막 게시판이라고 하면 serial란이죠... 이영도님의 연재때문에 남아 잇던거... 뼈빠지게 직장다니느라 하이텔 칠천얼마이던가 거의 마지막까지 내고 있는 것을 모르고 잇었던 1인... idisk인가하는 고전적 웹하드디스크(?)로 보상해주기는 했지만. 나중에는 하이텔 없애지 말라고 걍 몇달은 더냈던 기억있네요. 하이텔 서버 죽는 날 기억생생한데 저녁 8시쯤까지는 접속이 되다가 한시간쯤 뒤에 갔더니 접속안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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