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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7/12 01:22:21
Name Timeless
Subject [유머] 모 결혼정보회사로 부터의 권유
제 친구(조건이 괜찮은 남자애) 이야기입니다.

어느 날 모 결혼정보회사로 부터 전화가 왔다고 하네요.



제 친구는'신기'하기는 했지만 전화 받을 당시에 바쁜 일이 있어서,


"저 결혼했는데요"


하고 둘러서 대답했답니다.


그러자 그 상담원이 이렇게 물었다고 하네요.


"고객님.."


"행복하세요?"






결혼하신 PGR 회원분들께 다같이 외쳐볼까요?

"행복하세요?"

아니라면 저 회사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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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12 01:25
수정 아이콘
어이쿠야;; 이건 재밌는데 아이디가 반전인가요...
명왕성
06/07/12 01:25
수정 아이콘
저런 전화라도 받아봤으면...
iSterion
06/07/12 01:30
수정 아이콘
후훗..아이디 확인하고 들어왔거늘....
수비형의 파해법이 벌써 나온걸까요...
초보저그
06/07/12 01:31
수정 아이콘
이거 타임리스님이 쓰시지 않은 것 같은데요. 수비형도 아니고 마지막 대사에서 웃었습니다. 아무래도 아이디 해킹 당하신 것 같아요.
06/07/12 01:31
수정 아이콘
저도 글읽고 한번 웃고 댓글보고... 아이디 확인하고 엄청난 충격을..;;;
감만에 제대로 반전이네요.;;
초스피드리버
06/07/12 01:37
수정 아이콘
바이러스를 만드시고, 백신까지 만드셨군요 - -;;;
이승훈
06/07/12 01:37
수정 아이콘
탐리스님께서 이시간까지 유게의 노력을 위해 노력하시는 모습을 보면...
아무래도 졸린가 봅니다. 좋은 밤 돼세요 흐흐
06/07/12 01:40
수정 아이콘
이건 재미있네요... 근데 댓글 다신 분들이 이제 재미있으면 왜 재미있게 썼냐고 항의하시는 듯한 분위기네요 ㅡㅡ;;
마르키아르
06/07/12 01:41
수정 아이콘
저도 아이디 보고 각오하고 내리다가 당황.ㅡ.ㅡ;
06/07/12 01:48
수정 아이콘
헉.. 저도 제 친구가 이 이야기 해줬었는데... 그땐 유머인줄 알고 넘겼었는데...
웬지 timeless님이 쓰시니, 실화같이 느껴지네요..--;; 결혼정보회사.. 진짜 이런단 말인가~
06/07/12 01:48
수정 아이콘
유머글이 재미있는데 따지기는 처음.

왜 이제야 재미있느냐.
Copy Cat
06/07/12 02:16
수정 아이콘
펠레 심정 이해하시겠네요..
(예언이 맞았는데.. 다들 펠레옹 틀렸다고 생각했죠..-_-;;)
Cerastium
06/07/12 02:25
수정 아이콘
살짝 재미있을려고 하는군요.
이럴리가 :)
kamille_
06/07/12 02:50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가 수비형프로토스로만 그 자리에 올라간 것은 당연히 아니 듯이.. 적절한 공격지향적인 유머와 수비적인 유머를 적절히 활용하여...
유게를 흔들고 계십니다 -_-;
06/07/12 02:52
수정 아이콘
텍스트 유머는 돌고 돌죠 ^^
그냥 이렇게 자기 얘기처럼 올리는 것도 좋은 듯 해요.
저작권이 있는 것이 아니고서는 말이죠 ^^
구름비
06/07/12 03:15
수정 아이콘
댓글보고 아이디 확인하고
...
엄청난 패닉 상태-_-;
초록추억
06/07/12 03:30
수정 아이콘
...안 행복하면 어쩌려는 생각이었을 까요;

어떤 의미에서 대단한 회사입니다ㅡㅅㅡ)乃
리켈메
06/07/12 03:38
수정 아이콘
솔직히 재밌습니다- 4초간 웃었습니당
06/07/12 04:53
수정 아이콘
음 좋은 회사군요(??) ㅡㅡ;
어떤 의미에선 대단.
이디어트
06/07/12 06:06
수정 아이콘
엄마친구아들친구는 역시 엄마친구아들이란 말인가-_-;
06/07/12 06:32
수정 아이콘
푸하하 재밌었습니다. :)
모든것은선택
06/07/12 07:28
수정 아이콘
사시에 합격하면 유부남이 이런 전화를 받는다고
고시계에 떠도는 유명한 얘기죠--

그래도 실제로 그렇게까지 말하지 않을껄여^^
06/07/12 08:31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제가 직접 본 사실이기때문에 단순히 유머라고는 생각 못하겠네요. 엄마친구아들정도의 사람은 결혼한 후에도 저런 제의가 계속 들어옵니다. (실제로) 그리고 때에 따라서는 아이가 있어도 이혼하고 처녀장가가는 사람을 직접 봤습니다.
jinojino
06/07/12 08:52
수정 아이콘
실제로는 여자친구가 있다라고만 말해도 더이상 권유하지 않습니다

'듀오'에서는요

다른곳은 잘 모르겠습니다

왜 난 전화가 안오지.. ㅜㅜ
유치한씨의발
06/07/12 08:55
수정 아이콘
안 행복하면....


"행복을 빌어드리겠습니다"라고 말하겠죠...^^
Jin's ⓚ
06/07/12 09:33
수정 아이콘
크크;; 제목보단, 아이디가 먼저 확 들어오네요!!ㅋ
06/07/12 09:51
수정 아이콘
아..결혼정보회사에서는 아마 안그럴겁니다. 결혼후에도 저런 제의를 계속하는 사람들은 이른바 '뚜'라고 부르는 분들입니다.
06/07/12 10:37
수정 아이콘
"결혼하셨다구요..그럼 애는 있으세요?"
라고 말하는 경우도 있다죠ㅡㅡ;
06/07/12 10:42
수정 아이콘
이 유머는 저랑은 안맞나보군요;; 전 솔직히 재미있기보다는 좀 걱정스러운 회사라고 생각이 들기만하네요. 음;
06/07/12 10:50
수정 아이콘
탐레스님이셨군요...
아비터는 또 언제 사셨나요.. 얼리다니 ㅠㅠ
Polaris_NEO
06/07/12 11:21
수정 아이콘
타임리스님.. 요새 스타일 바꾸시네요..
아니면 제가 기대를 안하고 봐서 재밌는건가?? -_-a
하얀조약돌
06/07/12 11:53
수정 아이콘
하하하 잼있네요 ㅋ
그런데 탐리스님 글이 었다니! ㅠ.ㅠ
스타나라
06/07/12 12:00
수정 아이콘
아이디를 확인하고 빈집 들어가려고 틈을봐서 들어갔는데...

어느세 내 본진을 공격하고있는 구려...후~
담배피는씨
06/07/12 13:37
수정 아이콘
아이디 미쳐 확인 못하고 들어왔다가.. "행복하세요? " 피식 했는데..
탐리스님의 "행복하세요?"에서 ....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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