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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12 21:47
영국은 당시 영국 경제로 저 배들을 유지할 능력이 없었으니까요. 오히려 찬동. 애초 당시 기준으로 최신형 QE급 전함과 후드 정도만
전력으로 의미가 있었던 상태에서 저 배들을 가진다고 2차 대전에서 의미있게 쓰기가 곤란했습니다.
16/07/12 21:49
이라기엔 이건 영국이 원한거라... 드레드노트급 전함 댓수가 곧 국력의 척도로 평가받던 시기라 영국이 해상력을 장악하기 위해 무리하게 전함 늘리다가 그 유지비를 견딜 수 없게 되어 성립된 조약입니다.
16/07/12 21:58
당시 전함 갖출려고 하던 시기라 전함 자체가 많지는 않았죠. 그리고 일본은 본문 위키에 쓰인대로 조약 이후에도 편법으로 전함을 건조했다는게 함정... (마치 자동차 배기량 줄여서 중형차 같은 소형차라 우긴...)
16/07/12 22:10
근데 그게 일본만 그랬던 건 아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교양수업이여서 부정확할 수는 있는데 당시 일본말고도 다른 나라들도 편법으로 만드는 경우가 있었다고 하더라고요.기준을 배기량이랑 함포같은 걸로 정해가지고 당시 주로 쓰이던 항모와는 거리가 먼 규제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16/07/12 22:18
맞습니다. 일본만 그랬던건 아니죠. 다만, 항모는 당시 '주'가 아니였습니다. 어디까지나 전함을 호위하기 위한 성질의 형태였죠. 가령 함대를 꾸린다 치면 전함을 기준으로 전함을 호위하는 순양함, 정찰 및 대공을 담당하는 항공모함, 기타 수송 및 물자 이동과 함선의 보조를 담당하는 기타 보조함등으로 구성되죠. 그래서 전력의 핵심이 아닌 항모가 당시 조약의 규제를 덜 받았던 것입니다.
항모가 '주'가 된건 이 조약 이후 조약을 피하기 위한 편법을 찾기 위한 과정의 결과입니다.
16/07/12 22:27
상세히 알고 계시는 것 같은데 혹시 2차세계대전이나 미-일간 해전과 관련된 책 좀 추천해주실수 있나요? 1차 세계대전은 좀 노잼같고 2차세계대전이랑 해전쪽 부분이 끌립니다.교양 듣고 흥미는 생겼는데 어느 책이 좋은걸지 모르겠습니다.크크
16/07/12 22:47
음... 부끄럽지만 저도 상세하게 아는건 아닙니다. 책으로 세계대전사 배운게 아니라서... 취미가 게임이라 게임에서 나오는 전차나 전함(월오탱과 월오쉽)에 대해 검색해보고 그 글에서 생소한 단어들을 다시 검색하며 알아가는 방법을 쓰거든요;;;
집에 있는 2차세계대전 관련 책은 굽시니스트의 본격 제2차 세계대전 만화 뿐이네요. 크
16/07/13 01:50
http://blog.naver.com/imkcs0425
http://blog.naver.com/mirejet 이 두 블로그 추천드립니다
16/07/12 21:59
일본이 분노한 건 추가적으로 못만든다는 것이었죠. 애초 돈이 많은 나라가 아니라 많이 만들 능력도 없었으니 말이죠.
그런데 일본도 건함 예산만 전 국가 예산의 30%를 쓰는 지경이라 헛된 반발이었죠. 그 건함 정책 그대로 가면 일본 경제는 전쟁 전에 파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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