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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7/11 21:47:10
Name 사장
출처 트위터
Subject [스포츠] [고시엔] 하늘 때문에 진 것이지 내가 못해서 진 것이 아니다
올해의 여름 고시엔 진출권을 건 오키나와 대회 16강전,
우라소에 상고 vs 오로쿠 고교의 대결


1) 오로쿠 고교가 6회말까지 8:4로 넉넉히 리드
2) 우라소에 상고가 반격 개시. 7회초에 3점 득점으로 7:8 추격
3) 그리고 우라소에 상고가 8회초에 2점을 뽑아 마침내 9:8 역전!!!!!
4) 그런데 8회말에 통제불가능할 정도의 폭우가 쏟아지는 바람에 콜드게임 선언.




그 결과 [8회초 공격까지 취소되는 바람에 7:8 패배]



패배가 확정되자 오열하는 우라소에 상고 선수들.
차라리 8회초에 동점만 만들고 8회말을 후다닥 끝냈으면 가능성이 있지 않았을까...ㅠㅠ


덧:
우라소에 상고와 오로쿠 고교의 응원단은 비가 미친듯이 퍼붓는 와중에도 열띤 응원전을 펼쳤습니다.
트위터 동영상은 퍼올 줄을 몰라서 http://grapee.jp/198543 주소만 첨부하니 여기서 몇개 보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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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장인
16/07/11 21:53
수정 아이콘
규정이 별로네요

역시 허구연말을 들어야..
16/07/11 22:00
수정 아이콘
일본인들에게 고시엔의 상징과 의미는 꽤나 크다고 들은 것 같은데 ..
정지연
16/07/11 22:27
수정 아이콘
한경기 지면 끝인 토너먼트면 서스펜디드 선언을 하더라도 끝까지 갔어야 한다고 보는데요...
홍승식
16/07/11 22:45
수정 아이콘
으아아...
선수들 멘탈 나가겠네요.
역시 돔이 있어야....
은솔율
16/07/11 23:37
수정 아이콘
하..독특한 룰이군요..우리 고교 야구에서 저랬다면 무슨 일이 벌어졌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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