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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05 22:38
그리고 오늘 역대급 편파해설
http://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4625&l=292064
16/07/05 22:43
클템 해설 약자 편들어주기야 워낙 유명하고 (전 이거 나쁘다곤 생각지 않습니다)
김동준 해설도 조심조심 말씀하시는 편이죠. (그러다 쌓아놨던 암사자를...) 캡잭은 자기 팀인데도 패배원인을 날카롭게 지목하며 돌직구를 날리더라고요. 1경기 패인은 쉔 운영의 미숙이라고... 해설에 잔뼈가 굵은 OGN이 몸사리는 데 반해 SPOTV는 신임 해설의 패기가 있는 것 같아 좋았습니다.
16/07/05 22:51
12년 이후 꾸준히 두각을 보이지 못하는 엑스페션을 가진 팀이기 때문에 상위권으로 나갈수가 없다고 봅니다. 메라랑 비슷해요.
고질적인 흐름을 읽지 못하는 좁은 시야와 그로 인해 순간순간의 손해... 고참이라면 엠비션처럼 팀을 이끌어줘야하는데, 밀리고 잘리니...
16/07/05 23:02
딱히 엑스페션의 문제가 아니라 롱주는 팀 전체의 고질적 문제라 뭐 누구 탓하는게 의미가 없죠.
엑페도 도중에 쉬어서 짬밥은 비슷비슷하지 않나요?
16/07/05 23:11
누가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올스타급의 라인업이 오지 않는 이상 엑페는 묻어가기도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장점이라곤 딱 하나 누가 와도 4:6 이상으론 안 발리는 라인전... 라인전 이후로는 낮은 게임이해도를 바탕으로 손해만 봅니다. 나이가 있어서 발전가능성보단 퇴보가능성이 더 크고요. 플레임을 영입하면서 설마 플레임이 아무리 폼이 떨어졌어도 엑스페션을 못 밀어내겠어 했는데...
16/07/05 23:16
다른 라인도 마찬가지죠.
극초반의 갱킹 빼곤 모든 면에서 상대 정글에 매번 밀리는 체이서, 라인전 2:2만 강한 봇라인(그것도 시비르 같은거 쥐었을 때 이야기), 역시 라인전 잘 못 이기고 한타가면 딜을 못하는 미드. 롱주 선수들 현재 폼은 SKT나 KT, ROX 같은 팀들에 데려다 놔도 못하는게 느껴질걸요. 특히 라인전 이후의 공황장애는 전 선수 공통.
16/07/05 23:34
엑페는 쉰적이 있다곤하지만 12년부터 뛰어오던 노장이고 나머지 선수들은 보다 어리기 때문에 좀더 긁어볼 필요가 있죠.
그리고 코코는 비교 대상이 안 되는게 몇년전도 아니고 지난시즌 스프링3위/섬머3위/케스파컵준우승 기록한 미드입니다. 비교되는것 자체가 굴욕이에요. 서폿의 폼은 잘 기억이 안 나서 그렇지만, 퓨리 체이서 코코 정도는 정상급 팀이면 묻어갈수는 있는 선수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엑스페션은 정상급 팀이어도 팀전력밸런스를 깨트릴수 있는 선수라 생각하구요.
16/07/05 23:45
나머지 선수들이라고 해봐야 주전급은 1년차 햇병아리도 아니고 대부분 2년차 이상인데요. 체이서만 해도 13년 부터 뛴 선수인데 답보상태고, 플레임은 저 엑페보다도 더 못하는 상황이죠.(퓨리, 퓨어도 14년부터 뛰었고)
예전에 얼마나 했냐는 별로 중요한게 아닙니다. 지금 6개월이 넘도록 경기력이 저모양인데. 특히 코코의 경우 한타에서의 극심한 딜로스로 역캐리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고요. 지난시즌 코코 성적이 SKTS시절 이지훈처럼 억제기 달고 단독 캐리로 올린 성적도 아니고, 엠비션이나 메라 지분이 없다고는 생각 안합니다. 특히 현재 코코의 한타 폼은 한타때 움직임만 따지면 차라리 엑페가 더 제몫을 하는 편인 수준이죠.(그 외엔 해설하고 있는 캡틴잭, 루시안 잡은 엠퍼러, 시비르 잡은 퓨리 정도. 나머지 원딜일 때는 둘다 물려 죽기 바쁘죠.) 현재 폼으론 야구의 판타지 리그처럼 드래프트라도 하는 날엔 best5중에서 거의 꼴지일겁니다. 5명다. 1라 중반즈음에도 한번 이야기 한 적 있는데, 기본적으로 경기중에 프로에게 요구되는 여러 능력들이 다들 너무 떨어지죠. 연습실에서야 어떨지 몰라도.
16/07/05 23:24
롱주 하는거 보면 엑페문제가 아니죠..
롱주 라인전 제일 볼만한게 그나마 탑이에요 탑까지 개판났으면 정글러가 아무것도 못하고 저번시즌 나진, 스베누급 팀이 될텐데 똑같은 경기 보는지 모르겠네요.. 가만히 있는 서포터인 메라는 왜등장하는지도 모르겠고
16/07/06 02:04
그나마 1인분 가끔 하는게 엑페랑 15분전의 체이서 퓨리 이 셋 뿐인데
저 셋이 동시에 경기내내 1인분이상하면서 2세트를 선취하는걸 보는게 그렇게 어렵습니다 특히 엑페의 텔포 체이서의 한타와 운영은 명불허전이라
16/07/06 11:38
그쵸.. 한타만하면 기량에 물음표가 붙는 퓨리, 원래 초반에 모든걸 흑화하는 체이서, 텔포활용 못하는 엑페
이건 단순 개인의 문제만은 아닙니다.. 팀적으로 지적하고 제대로 잡아주는 선수가 없어서 그런걸거에요.. 기량자체는 나쁜 선수들은 아니거든요
16/07/05 22:56
애초부터 왜 드림팀이라고 하는지부터가 이해가 안되서 올시즌 고평가 하는것도 이해가 안되던...
영입한 선수들이 약팀에서 그나마 좀 한다 소리 듣던 수준이었지 리그 캐리하고 다닌적이 없는데(코코 정도나 좀 했지만, 그 시즌 CJ의 기대이상의 경기력과 성적은 코코 혼자의 힘이 아니었죠. 실제로 인파이팅 챔프로 한타에서 딜 못하는 단점을 유감없이 발휘하면서 역캐리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기도 하고.) 드림팀이니 이런 설레발이 너무 심했죠. 다 어렵지 않게 대체할 수 있는 수준의 선수였고, 올시즌 성적이 실제로 증명중이죠. 각 포지션별로 하위권 선수 뽑으라고 하면 CJ-롱주 섞어서 제출하면 될걸요.(그나마 CJ는 생초짜 신인들이니 면죄부라도 있긴 하죠.)
16/07/05 23:25
사실 이번엔 다르다 다르다 했어도 롱주가 무슨 우승후보 이렇게 생각했던 사람들은 진짜 극소수일겁니다. 그냥 플옵권정도는 가줄줄 알았는데 플옵은 커녕 강등위기이니...
16/07/06 02:06
감독도 문제지만 선수도 어떻게 이런 선수만 골라왔나 싶은...
템퍼링까지 했던 퓨리가 은퇴후 해설전향하기 직전의 캡잭보다 전적이 구리다는게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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