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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6/29 11:53:41
Name 光海
출처 뉴스
Subject [스포츠] [KBO] 대한민국은 모두 혹사당하고 있습니다.인터뷰
http://sports.news.naver.com/kbo/news/read.nhn?oid=079&aid=0002845004


◇ 김현정> 아니, 감독님 제가 이야기 나와서 말씀 드리는데요. 사실은 항상 나오는 논란 중에 하나가 혹사 논란 아닙니까? ‘감독님이 보기에 아무리 선수들이 의욕이 있다고 하더라도 조금 무리다 싶으면 말리고 해야 되는 거 아니냐?’ 팬들은 그런 생각도 하던데요?

◆ 김성근> 약한 팀은 그 문제에 있어서 타협을 해버려요. 그래서 약해요. 강한 팀은 거기를 넘어가야지 그것이 아무렇지도 않은 상태가 되어요. ‘이런 거는 아무렇지도 않구나’ 그런 의식의 강도가 점점 높아져야해요. 그게 강한 팀이에요.

◇ 김현정> 그러다가 완전히 번아웃, 지쳐 나가 떨어지면 어떻게 해요?

◆ 김성근> 혹사는요, 대한민국 사람들 전부가 혹사당하고 있어요. 어느 분야 간에. 지금 김현정 앵커도 혹사당하고 있는 거에요.



아주 언론플레이는 도가 트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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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천도
16/06/29 11:55
수정 아이콘
말은 맞는 말이죠.
근데 그게 옳은거냐 하면 그건 아니고...
Rorschach
16/06/29 11:55
수정 아이콘
어떤 측면에서는 틀린 말은 아닌데 당신이 할 소리는 아니지...

대한민국의 많은 사람들은 혹사를 [당하고] 있는거고 당신은 혹사를 [시키고] 있는겁니다;;
뭐 말로 해서 들어먹을 존재였으면 이지경까지도 안왔겠지만요.
16/06/29 11:56
수정 아이콘
한화 = 10위 = 최하위 = 약한팀
그림자명사수
16/06/29 11:58
수정 아이콘
지금 대한민국의 현실을 깨닫게 해주기 위해서 직접 혹사를 보여주고 계시죠
본인도 혹사 선수들도 혹사 팬들도 혹사
이게 헬조선의 현실이다 이것들아!
16/06/29 11:59
수정 아이콘
웃겨죽겠네 크크크 말은 참 잘하는듯
영원한우방
16/06/29 12:00
수정 아이콘
옛날 사람이란 건 확실하네요. 입을 그냥 확...
16/06/29 12:00
수정 아이콘
몸을 쓰는 직업이 [선] 을 넘어버리면 그 뒤는 레벨업이 아니라 그냥 망가지는 겁니다. 누구말마따나 만화책을 너무 많이 본 것도 아니고...
한꺼풀 벗겨보니 이렇게 야구모르는 인간이 또 있을까 싶을 정도네요. 정말.
16/06/29 12:00
수정 아이콘
결론 : 강한 정신력... 왜곡된 노오오오력...
비익조
16/06/29 12:01
수정 아이콘
마치 100미터 달리기의 속도를 낼 수 있으면서 마라톤 하는데 왜이리 천천히 뛰냐 라는 것과 같은 논리.
16/06/29 12:01
수정 아이콘
다른 사람이 하면 맞는 말인데 님이 하니 안맞말
16/06/29 12:02
수정 아이콘
누가보면 가을야구 안정권은 되는줄 알겄어
나메일
16/06/29 12:04
수정 아이콘
첫번째 질문에 대한 답변은 그런 시각을 가질 수도 있다고 보는데,
두번째 질문에 대해서는 회피하네요. 둘다 고려해야 할 중요한 요소인데 말이죠
마루하
16/06/29 12:04
수정 아이콘
아니 정당화가 안되자나...
16/06/29 12:07
수정 아이콘
제 눈을 의심했네요...;;
드러나다
16/06/29 12:08
수정 아이콘
암세포도 생명체인것과 같은 맥락이죠 네
안프로
16/06/29 12:13
수정 아이콘
소름끼치는 논리네요
마스터충달
16/06/29 12:13
수정 아이콘
아니 그걸 혹사당하는 사람이 말해야지
혹사시키는 사람이 그러면 몹쓸소리죠....
-안군-
16/06/29 12:14
수정 아이콘
그래, 대한민국은 모두 혹사당하고 있어. 맞는 말이지. 그런데 당신이 그렇게 말하면 안되지?
그런거없어
16/06/29 12:14
수정 아이콘
남들도 다하는데 왜 나한테만 그러냐는 소린가요...
Love Fool
16/06/29 12:14
수정 아이콘
한화는 빨리 김성근 자르고 리빌딩 해야된다고 봅니다.
있는 전력도 다 갈아넣을판이에요.
16/06/29 12:15
수정 아이콘
명장강박증 리더강박증 명언강박증
초아랑
16/06/29 12:17
수정 아이콘
이해가 안되는걸 떠나 무서워 지네요
답정너 타입
아스날
16/06/29 12:17
수정 아이콘
이런 대답이 농담이아니라 진심이란거에 소름끼치네요.
독수리가아니라닭
16/06/29 12:20
수정 아이콘
꼴찌팀 감독이 뭔 소리여
지나가다...
16/06/29 12:21
수정 아이콘
다른 이야기는 말장난에 늘 하던 말이어서 별 감흥이 없는데, 진짜 폭탄은 로저스 이야기 같은데요?
http://isplus.joins.com/article/238/20224238.html
여기에 따르면 구단에서 매디컬 테스트를 철저히 했지만 이상이 없다고 합니다. 그런데 인터뷰에서 김성근 감독은 로저스의 인대가 나간 거 알았고 봄부터 감췄다고 했네요. 인대 나간 선수를 수술도 안 시키고 마운드에 올리면서 선수 생명 끊고 싶지 않다는 소리는 일단 패스하고...
메모박스
16/06/29 13:02
수정 아이콘
계약전 메디컬 체크에서는 이상 없었다는 거고 김성근은 스캠때 알았다는건데 시기상 이상할건 없죠.
엘도라도
16/06/29 12:30
수정 아이콘
그냥 허언증 환자입니다. 마데이 앞에서도 저딴 말을 할수 있을지...대중이 공감할만한 좋은 소리 하면서 자신의 행위를 정당화 시키는 중이죠.
코우사카 호노카
16/06/29 12:32
수정 아이콘
최소한 중위권은 찍고 약체팀 발언을 해야지;;
16/06/29 12:33
수정 아이콘
맞는 말이긴한데...젭라 10점차정도로 이기고 있을땐 권혁, 송창식, 박정진, 장민재 올리지 말아주세요...ㅠㅠ
홍수현
16/06/29 13:07
수정 아이콘
혹시 어제 경기라면 등록된 모든 불펜중에 제일 많이 쉰게 박정진...(나흘쉬고 등판)

장민재는....절레절레......
애니 에디슨
16/06/29 12:35
수정 아이콘
인터뷰보면 한화 강팀인줄 알겠어요
16/06/29 12:38
수정 아이콘
캬아 갓논리 인정합니다
동물병원4층강당
16/06/29 12:40
수정 아이콘
2번째 질문에 대해서 답변을 못했다는 것 자체가 혹사 시키고 있다는 것을 인정한 셈. 참 뻔뻔함에도 분수가 있지.. 누가 봐도 혹사 때문에 힘 빠지고 두들겨 맞고 있는 상황인데도 그걸 저렇게 포장하다니.. 의식의 강도가 점점 높아져서 투수진들은 좋은 성적 내고 있겠죠? 왜 선발투수는 의식의 강도를 높여주지 않을까요.
flawless
16/06/29 12:51
수정 아이콘
그런데 정작 본인은 '혹사 아니다.'

그렇구나... 모든 이가 혹사당하는 헬조선에서 한화 선수들만 혹사 안당하고 사는구나. 이제야 알겠다.
16/06/29 12:54
수정 아이콘
역시 대단하신분
Camomile
16/06/29 13:03
수정 아이콘
앞뒤가 안맞짜나!!
메모박스
16/06/29 13:07
수정 아이콘
야구매체도 아니고 프로야구 감독이 인기 라디오 프로에 인터뷰 하는건 극히 드문 상황인데 지금 상황에서 인터뷰를 해서 득될것도 없고 꼭 해야할만큼 중요하게 반박한것도 없는데(내용 보면 결국 본인의 입장 반복일뿐 새로울게 하나도 없죠) 진행이 됐다는건 구단 홍보팀에서 제어를 못한다는 얘기라 봐야죠 현재 한화에서 김성근이란 존재가 어느정도의 권력인지 보여주는 예라 봅니다 하고 싶은거 다 할 수 있어요 그냥
덴드로븀
16/06/29 13:11
수정 아이콘
어제 송은범 올린 자신의 작전으로 이겼다고 생각해서 아주아주 기분이 좋으셨던것 같습니다...
홍수현
16/06/29 13:10
수정 아이콘
10위하는것도 서러운데.....
애패는 엄마
16/06/29 13:10
수정 아이콘
다른걸 떠나서 일부 진보층이 왜 이 사람 망상에 빠져드는지.
진짜 사이비 종교가 왜 먹히는지 이해할 수 있는 아이러니한 상황이랄까.
Eye of Beholder
16/06/29 13:35
수정 아이콘
비주류 코스프레, 억압받았다는 거짓 이미지가 어필하는게 크죠. 어찌 보면 한국에서 진영논리를 제일 잘 이해하는 사람인 듯.
16/06/29 13:20
수정 아이콘
저것보다 용병이야기가 더 가증스럽죠
[용병 개념으로 따졌으면 로저스가 팔이 빠지든 어깨가 빠지든 나는 상관없었을 것이에요, 나는 그렇게까지는 못해요.]
마데이는?? 마데이는??
최초의인간
16/06/29 13:35
수정 아이콘
캬 대한민국이 혹사공화국이란 것을 보여주기 위한 착한 혹사, 복잡계의 빅ㅡ픽챠 인정합니다!!
작은기린
16/06/29 13:36
수정 아이콘
아이고 할배요 ㅠㅠ
앙토니 마샬
16/06/29 13:42
수정 아이콘
청와대, 대기업에 초청강연 다니는 이유를 이 인터뷰에서 알 수 있습니다.
혹사시키는것에 대해서 별 나쁜 감정이 없고, 오히려 그걸 권장하고 있지요.
바람숲
16/06/29 14:30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대로, 저도 이제서는 그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바쁜벌꿀
16/06/29 14:01
수정 아이콘
누가보면 가을야구 확정된 팀 감독인줄...
트리거
16/06/29 14:23
수정 아이콘
야근을 줄~창한다고해도 며칠 푹 쉬면 회복가능한 일반 직장인이랑
혹사하다 몸 하나 삐끗하면 몇개월 아웃 또는 은퇴인 운동선수랑 같나요?
비유할껄 비유해야지...
저 생각을 기준으로 선수기용을 하니까 그모양이지 쯧
16/06/29 14:38
수정 아이콘
어휴
몽롱한새벽
16/06/29 15:15
수정 아이콘
영감님 우리팀 계실적에 이정도까지는 아니었는데....
최종병기캐리어
16/06/29 15:47
수정 아이콘
공평한 헬조선을 위하여 손수 혹사를 전파 중

팬들이 혹사받는데 너희들이 편할수는 없지
메루메루메
16/06/29 15:57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어제도 10점차 앞서는데 장민재 올라왔다면서요? 그 선수는 크보에서 그렇게나 귀중하다는 토종 선발 자원 아닌가요? 10점차 앞서는 상황에 불펜으로 올릴 정도로 한화는 선발 투수에 여유가 넘치나봐요? 설마 그 팀 감독님이 선발 투수 없다고 징징거리진 않겠죠?
톰슨가젤연탄구이
16/06/29 16:58
수정 아이콘
헬조선을 의인화 시키면 딱 저 인간이에요.
HealingRain
16/06/29 21:54
수정 아이콘
뭔 멍멍이소리야 증말 -_- 진짜로 당장 투수 몇명 드러누워야 저 입을 다물런지...
곧미남
16/06/30 00:35
수정 아이콘
정말 이분이야말로 허언증 of 허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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