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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03 08:29
백 해설은 전 감독의 입장으로 보다가 해설로도 보다가
기분이 좋아지면 팬의 입장으로도 봅니다^^ 제가 보기엔 요미우리 선수들 중 클린업이 아닌 특히 1, 2 번 타자를 지칭한 것으로 보입니다. 위 영상 생방으로 봤는데 재밌어요^^
06/07/03 09:57
그러게요 홈런 압도적1위 (5개차) 타격 2위 (0.334 , 현 타점 1위는 2할대죠) 인데 타점이 그정도 밖에 안되다니 참 이해해기 힘든 현상입니다. -_-
06/07/03 10:27
확률도 자료수가 많을때 의미가 있는것인데, 득점권일때의 타수가 적었으니 아직 큰 의미가 없다고 보여집니다.
요즘은 이승엽선수 출장경기 보는 재미에 참 즐겁습니다. ^^
06/07/03 11:00
득점권 타율은 매년 엄청나게 변하는 스탯이기에 선수의 능력을 따질때 고려할만한 스탯은 아닙니다.
작년 우리나라 득점권 타율 1위였던 박용택 선수의 올 득점권 타율은 이승엽선수와 비슷하죠. 하지만 단일시즌 타점은 분명 득점권 타율과 연관이 있습니다. 한국야구 지금 득점권 타율 1위인 이대호 선수가 타점 1위이기도 하구요. 이승엽선수 앞 타자들이 부상등으로 인해 영 미덥지 못한데다가 홈런을 쳐도 아웃이되고 주자2루에 안타를 쳐도 홈에 못들어 오는 삽질을 하는것도 아주 큰 이유지만 득점권 타율을 무시할 수는 없죠.
06/07/03 11:19
부상당하기 전의 올시즌 푸홀스는 득점권 타율이 5할 5푼 대였습니다.-_-
올시즌 이승엽 선수에게 유일하게 아쉬운 부분이 바로 득점권 타율입니다. 영양가(야구에서 영양가 논쟁을 여기서 벌일 필요는 없겠죠)를 논하자는게 아니라 아쉽다는거죠. 득점권 타율을 올 시즌 타율인 3할3푼만 쳐줬어도 타점 10개쯤은 더 챙겼겠죠. 삼진이야 슬러거의 훈장이라고 쳐도, 요미우리 팀 사정상 득점권(주자 2루 이상)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서는 경우도 적긴 했지만, 어차피 타율은 %이므로 득점권에서 조금 약한 모습을 보인것도 사실입니다. 이것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으나, 상대팀 투수는 이승엽을 경계해서 피해가는 피칭을 하는데 이승엽 선수가 무리하게 치려다 범타나 삼진으로 물러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후속타자들이 개안습이다 보니 자신이 쳐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좀 큰 것 같습니다. 뒷타선이 든든하다면 상대가 피하는게 노골적으로 보이는데 걸어나가겠죠. 올시즌 이승엽 선수의 솔로홈런이 유독 많은것도 그 이유입니다. 득점권 상황에서 홈런을 칠 만큼 정면승부하는 투수 거의 없습니다. 홈런을 맞아도 1점인 주자없는 상황에서야 과감하게 정면승부를 하더군요.
06/07/03 12:14
재미있는건 득점권 상황이더라도 1,2루나 1,3루 같이 1루에 주자가 있을때는 상당히 좋고[3할 넘고 본인 타율보다 더 좋습니다] 2루나 3루에만 있을때는 아주 안좋다는것이죠[특히 2루에만 있을때 1할대-_-;]. 주자가 1루에 없을때 투수는 걸러도 그만이라는 생각에 피해가는 승부를 하는데 거기에 다소 달라들기 때문이 아닌가 싶네요. 근데, 이승엽선수 입장에서도 볼넷으로 나가는것보다 자신이라도 해결해줘야 하는 상황이기에 그럴수도 있지 않나 싶네요. 악의축이던 요미우리가 무너진지 좀 되긴 했는데 회복할 기미가 당최 보이질 않네요 -_-
06/07/03 12:24
MLB에서 영양가 논쟁에 가장 많이 휩쌓이는게 에이로드인데..
전문가들이 흔희하는 말로 3할 30홈런 100타점 OPS .900 이상을 찍어주는 타자에게 영양가란 말은 의미가 없다. 라고 합니다. 그리고 올해 이승엽 선수 경기를 보면 주자가 득점권에 있을때보다 선두타자나 기껏해야 1루 있을때 타석에 많이 들어서죠. 개인적으로 생각할때 득점권 타율이 얼마냐는 결국 1, 2번 타자의 출루율이 어느정도 되느냐에 달렸다고 생각합니다. 3할이상 치는 타자에게는 기회가 많이 오면 많이 올 수록 득점권 타율은 올라가는 겁니다. 하지만, 현재 타점 1위인 선수와 비교했을때 이승엽선수에게 주어지는 기회는 상대적으로 너무 적습니다.
06/07/03 12:43
seed님 말씀처럼 뒤에 있는 5번이 워낙 삽을 퍼대다 보니 이승엽선수 걸러내도 투수는 큰 부담 없고(상대적으로) 이승엽선수는 그 때문에 자기가 노리려고 하니까 범타가 많이 나오는듯,
06/07/03 13:14
요미우리는 이승엽만 견제하면 되기때문에 그런 결과가 나온거 같습니다. 롯데만하더라도 이대호를 견제하자니 마이로우, 호세가 뒤에서 덜덜덜하게 받치고 있으니 대호와 승부는 해야겠고 하다가 얻어맞아서 그런거죠. 요미우리는 이승엽선수만 견제하면 뒤는 뭐 답이 없는 '잔챙이'들이라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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