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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6/10 13:10:32
Name 고타마시타르타
출처 펨코
Subject [기타] 독립운동을 후원한 기업들
1. 동화약품
동화약품의 '까스활명수'의 개발자인 민병호 선생의 아들 민강 사장은 1920년대에 까스활명수를 팔아 번 돈으로 독립운동을 지원했다.

2. 교보생명
신용호는 19살에 장사를 하겠다며 집을 나와 중국으로 갔지만, 그곳에서 민족시인 이육사를 만나 그에게 독립운동 자금을 보태는 등 결국 가족들과 같이 다시 독립운동을 했다.

3. 유한양행
유일한 박사는 9살에 미국으로 건너가 고학으로 대학을 마쳤으나, 독립을 위한 자금을 마련하고자 1926년 귀국해 유한양행을 설립했다.

4. GS
GS 그룹 허창수 회장의 아버지 허준은 만주 독립운동의 자금줄 역할을 한 백산상회를 공동 설립한 인물이다.
참고로 '백산상회'는 독립운동 전체 자금의 60%가량을 지원했던 곳으로, 일제의 감시를 피하기 위해 영리 기관으로 가장했으나 실제로는 독립운동의 국내 연락 및 자금 공급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5. LG
일제로부터 지명 수배를 받고 있던 안희제 선생에게 독립자금을 준다는 것은 집안이 풍비박산 날 수도 있는 위험한 일이었지만, 구인회 회장은 '당할 때 당하더라도, 나라를 되찾고 겨레를 살리자는 구국의 청에 힘을 보태야 겠다'며 안희제 선생에게 1만 원을 전달했다.



소화제는 부채표만 먹을것이고 서점은 교보문고만 갈것이고 상비약은 유한양행꺼만 살거고 편의점은 쥐에스만 찾아가야지
폰은 G.. G... Galaxy 쓸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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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10 13:12
수정 아이콘
이래서 기업가에게 중요한건 애국심이나 도덕 같은게 아닌가봐요.
현금이 왕이다
16/06/10 13:29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전 아이폰입니다.
유노윤하
16/06/10 13:31
수정 아이콘
저도요.
음란파괴왕
16/06/10 13:31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전 g4를 샀습니다. 이놈의 소프트키...
16/06/10 13:31
수정 아이콘
ㅜㅠ 대신 모든가전제품을 lg로..
16/06/10 13:34
수정 아이콘
교보문고 킹왕짱
16/06/10 13:35
수정 아이콘
안선생 국밥이라도 한그릇 드쇼 .. 배춧잎 한장 척.
16/06/10 13:35
수정 아이콘
옵쥐 pro!!
AspenShaker
16/06/10 13:36
수정 아이콘
잘 몰랐던 사실이네요
12345모두 신경만 쓴다면 필요시 찾아서 이용할수있는것들이군요.. 엘지가 핸드폰만 만드는 회사는 아니니 크크
16/06/10 13:39
수정 아이콘
저때 만원이면 어느정도 가치의 돈인가요?
Love Fool
16/06/10 14:14
수정 아이콘
1920년대 기준으로 1원당 쌀값으로 보면 15000원, 소값으로 보면 6만원 정도라네요.1원당 대략 3~5만원정도 생각하시면 될듯
최유형
16/06/10 13:40
수정 아이콘
트윈스, FC 서울, 세이커스, 기름집 응원합시다
앙토니 마샬
16/06/10 13:43
수정 아이콘
LG가 또
Knights of Pen and Paper
16/06/10 13:45
수정 아이콘
유일한 박사님은 심지어 특수훈련도 받으셨었죠.
비데가 필요해
16/06/10 13:51
수정 아이콘
독립운동가로 미군 정보국 OSS 대원 이셨죠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 장하림(박상원)의 실제모델이었구요
리나시타
16/06/10 13:47
수정 아이콘
저 당시 만원이면 지금으로 얼마정도 할까요?
16/06/10 14:02
수정 아이콘
일제시대 1엔은 조선은행권 1원과 1:1 교환이 됐었던 걸로 압니다.

대충 1920 년 정도엔 대졸사원 첫 월급이 50엔 정도 선이었네요. 현재 기준으로 1엔 = 4-6000엔 정도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영화관 30전, 커피 10전, 맥주 40전 정도였으니까요.

당시 1만원(엔) 이라고 하면 현재 가치로 약 4천만-6천만엔 = 약 4-6억원 가량을 내놓았다고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아침바람
16/06/10 13:50
수정 아이콘
1933년도에 제 선친께서 1원을 주으셔서 그거로 쌀 한되를 사고 남은 돈으로 과자를 드셨다고 하신적이 있네요. 두되를 사기에는 좀 부족했다고
합니다..
wish buRn
16/06/10 14:02
수정 아이콘
그때 쌀한되면 지금보다는 비싼 가격이겠죠?
근대문학소설에선 사무원 월급으로 쌀 몇가마니 못사던데요..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history&no=1381640
16/06/10 13:58
수정 아이콘
이광수의 무정에 보면 주인공 중등교원 월급이 오십 원 가량이고 평양 최고의 기생이었던 영채를 빼내는데 천원이 필요하다고 나옵니다..
fAwnt4stIC
16/06/10 14:02
수정 아이콘
아침바람님 댓글 통해서 계산한번 해보면
1되 0.8키로 잡고 1원이 쌀 0.8키로 + 알파. 알파는 때고 0.8키로에 1원으로 잡으면
쌀 80kg에 100원 하는거니깐 만원이면 쌀 100가마..
어마어마한 돈이네요
Mightymouse
16/06/10 14:11
수정 아이콘
재조명되는 큰 손 심봉사.
fAwnt4stIC
16/06/10 14:11
수정 아이콘
이게 이렇게!
순뎅순뎅
16/06/10 14:12
수정 아이콘
지금 쌀값고 저당시 쌀값은 엄청난 차이죠...

쌀값은 몇십년동안 안올랐다는 말이 있을 정도인데..
슈바인슈타이거
16/06/10 14:10
수정 아이콘
그래서 야구는 엘지 핸폰은 g2 씁니다

아 노트북도 엘지!!
16/06/10 14:13
수정 아이콘
편의점은 gs
핸드폰은.. 삼성 쓸게요..
물통이없어졌어요
16/06/10 14:15
수정 아이콘
이재용이 지원한 건 없나요? 갤러시사야하는데...
하심군
16/06/10 14:21
수정 아이콘
유한양행은 우리나라에서 참 보기 드문 회사죠. 미담이 이렇게 넘쳐나는 회사도 드문..
홍승식
16/06/10 14:28
수정 아이콘
다행히 노트북이 엘지네요.
폰은 G.. G... Galaxy. ㅠㅠ
감전주의
16/06/10 14:31
수정 아이콘
아이폰 쓰고 있지만, 티비는 엘지만 삽니다..크크
온니테란
16/06/10 14:31
수정 아이콘
교보같은경우도 교보문고 매장으로 수입이 거의없고 사회봉사차원이라는 말을 들었는데.. 강남교보같은경우도 일반시민들 책 편안하게읽을수있도록 의자설치나 서비스가 상당히좋죠.
독수리가아니라닭
16/06/10 14:35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전 오히려 교보에서 책 사기가 좀 그렇습니다.
새 책을 사도 헌 책이나 다름없어 보여서...
유유히
16/06/10 14:34
수정 아이콘
박완서 씨의 소설을 보면 서울시내(사대문 안쪽) 번듯한 기와집 한 채가 2만원인가 그랬습니다. 한국전쟁 전이니 1940년대 후반의 이야기입니다.(물론 화폐단위가 그 이후에 한번 바뀌고 또 한번 바뀌지만..) 사대문 안쪽이면 구 서울 중심지이니, 지금으로 보면 강남의 노른자위 아파트가 2만원인 셈이 되는군요. 요새 강남 아파트 매매가가.. 평수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적당히 큰 평수가 20억 언저리 하니, 1940년대의 기준으로 보면 1원이 딱 10만 원이 되는군요.

물론 당시의 사대문 안 기와집과 강남의 아파트가 같지 않고, 똑같은 쌀이라도 당시의 가치와 현재의 가치가 다를 테니, 현재의 화폐가치로 당시의 가치를 재기는 매우 어려울 것입니다. 물론 1만 원이라면 당시라 해도 엄청난 거금임은 확실합니다.
아이유
16/06/10 15:12
수정 아이콘
락스는 유한락스!


...정작 유한락스는 써본 적 없고 2리터에 오백원 하는 유인, 유안, 유니, 유연... 이런 락스만 썼네요...
공허진
16/06/10 15:24
수정 아이콘
lg 폰 쓸만합니.....
서연아빠
16/06/10 17:43
수정 아이콘
갑자기생각나는 미담이있는데요

군산에 이성당이라는 빵집이있습니다. 거긴 애들이 빵훔치기 정말쉽다고 소문났던데인데요. 그게 사실 사장님이 직원들에게 빵훔치는걸 모른체하라고 하셨답니다.얼마나 배고프면 그러겠냐며..
지금은 꽤 유명한 빵집이되었는데 그 사장님의 인정 덕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태연과 지숙
16/06/10 17:44
수정 아이콘
잡스의 할아버지는 조선을 몰랐겠죠?
뭘로 엮지?
카푸치노
16/06/10 20:16
수정 아이콘
교보문고랑 같이 있는 핫트랙스 이용도 껴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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