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은... 아래로... 여친님... 미안...)
우선 대세인 조삼 모사 ..
아래의 글은...
https://pgr21.co.kr/zboard4/zboard.php?id=humor&page=2&sn1=&divpage=1&sn=on&ss=on&sc=on&keyword=lovehis&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5028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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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사이트에서 퍼온 몇 가지 동물 사진과 멋진 사진 입니다.
아마 못 본분 들이 많을 듯 하네요... ^^*
에궁... 개인적으로 이뻐하는 곰 사진 입니다. 이런 곰팅이.... 귀여워...
뭔가 있어보이는... 바다 괴물 사진.... 이거 이름이 뭐죠?
음.. 이름을 모르니.. '타조' 쯤으로 하두죠.... 뭔가 있어보이는 타조 입니다. 진짜로....
사과모양의 강이지 얼굴... 사실 강아지 라고 하기에는 너무 크군요... 사과맛 나는
보신X를 만들어 먹을 수 있을 지도...
병아리 입니다.... 거위나 오리 라고 하신다면... 울면서 뛰어 갈 것임... 그냥 병아리
하면 안될까요?
피리부는 아줌마 위에 치는 천둥 벼력.... 뭔가 의미가 있어 보이는 듯 하지만...
사실은 없죠.... ^^;;; 비올 것 같은데.. 왠 청승은...
7월 4일에 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장면 입니다.... 젠장.. 별들도 커플로 염장질 이군요...
제길... 바람만 펴봐라... 바로 신고 들어간다.
퍼온곳
http://www.wenxuecity.com/BBSView.php?SubID=news&MsgID=12803
이 후 부터 제 개인적인 변론의 글 입니다. 관심 없으신 분들은 back을 꼭 눌러 주세요.
내가 자작 유머를 쓰는 이유...
사실 전 이전에 어느 사이트에서도 유머를 써 본적은 없습니다. 사실 저를 아는
사람이라면 제가 유머라는 것과 얼마나 거리가 있는지 알고 있을 것 입니다. 그런
제가 유머를 쓰는 이유가 무엇 이였을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리고 여러분에게
그 이유를 말씀 드리려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1. PGR 자게는
커뮤니티 기능의 일부가 누락된
커뮤니티 게시판 입니다. "잘 한다,
잘못 했다"를 떠나서 누락된 것은 분명 어떤 형태로도 그에 대한 요구를 받습니다.
최악의 경우 욕구 불만이 발생 하는 것 이지요.... 전 PGR회원들에 마음속에 있는
PGR에 대한 요구 중 일부를 유게에서 해결 해야 한다고 나름 대로 생각 했습니다.
그리고, 실제 저의 경우 욕구 불만을 나름대로 유게에서 해소 했습니다. 사실 전
PGR에 오는 가장 큰 이유는 좋은 글을 읽는 즐거움도 있을 수 있겠지만, 사람을
만날 수 있는 즐거움이라는 측면도 분명히 있었습니다. 전 PGR에서 스타를 좋아
하는 사람들을 만나고 싶었고 그런 이유로 나름대로 글도 쓰고, 댓글도 달고...
(사실 전... PGR 이전에 이렇게 열심히 작문의 글을 써본적도 없고, 써야할 이유도
없었습니다.) 뒤 돌아보면, 제가 유게나 자게에 올린 글의 수는 비슷하지만,
자게에 올린 글에서 만난 분들 보다 유게에서 만난 분이 더 많이 있었습니다.
저에게는 사람을 만난다는
커뮤니티의 기본 기능중 하나가 자게 보다는 유게에서
이루어 진 것 이고... 전 그것을 유게에서 찾았습니다.
사람을 만나는 것만이
커뮤니티의 기능은 아닙니다. 또한 PGR이
커뮤니티
사이트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우리는 PGR이라는 곳에서 서로
만난 다는 것 입니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곳이 바로
커뮤니티라고 생각해 봅니다.
그것을 금지하는 것이 PGR의 기본 방침이라면... 전 납득하고 따르겠습니다.
기본을 무시하고 제가 하고 싶은 것을 한다는 것은 바른 일이 될 수 없는 것 이니
까요. 하지만, 아직 그 어떤 운영자 분들이나 PGR의 원로급 여러분들은 저에게
그런 말씀은 해 주신 분은 없었습니다. 그런 이유로... 전 아직은 저의 생각이 PGR
이념에 그리 어긋나지 않았다고 생각 합니다.
2. PGR유게... 어떻게 생각 하시나요? 대 부분이 퍼온 그림이나, 사진, 혹은 동영상,
글... 그런것 좋습니다. 다른 사이트에서 이미 검증된 웃긴 이야기... 누구나 대부분
공감하며 웃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하지만... 그런 글에 PGR만의 뭔가가 있을 수
있을 까요? 유게에 뭔 PGR만의 뭔가가 필요해 말씀 하지는 말아 주세요. 여기는
PGR입니다. 유게라도... PGR은 PGR만의 정체성이 있어야 하는 것이지요.(다른
사이트도 같습니다. 그 사이트의 정체성이 없다면 존재 가치가 위협 받게 됩니다.)
전 제가 말도 안되는 유머를 올리면서 전 그 것을 생각해 봤습니다. PGR회원들이
만드는 PGR만의 유머... 하루에 몇 개 되지는 않아도... 웃는 사람은 별로 없어도...
그래도 뭔가 회원의 마음과 생각이 있는 유머를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런 것을
바라고....
웃음은 누가 주는 것이 아닙니다.. 웃음은 자신이 만들어 나가는 것 이고... 경험에
의해 웃을 수 있는 것 입니다. 이제 생각보다 좀 많은 분들이 PGR식 유머를 찾기
위해 나름 대로 노력 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는 것은 저만은 아닐 것이라 생각 합니다.
믈론 모든 유머게시판의 글이 PGR고유의 유머일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최소한
몇 개라도 분명히 필요 합니다.
제가 이런 생각을 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유게 역사상 최고의 히트수를 기록
하고 있는, 어떤 님의 글을 읽은 후 입니다.. 그거... 진정으로 웃기나요? 네... 정말
웃깁니다... 하지만... 다른 곳에서도 그 글이 웃기는 것 일까요? 아닙니다... 오직
PGR에서만 그 글은 웃길 수 있습니다.
3. PGR이 변해야 한다고 말씀 하시는 분들... PGR을 변화 시켜보려고 노력 해 보셨
나요? 전 하고 있습니다. 전 나름대로 PGR의 작은 부분을 변화 시켰다고 자신 합니
다. 뭐를 변화 시켰어 라고 말씀 하신다면... 전 제가 쓴 유머를 보여 드리고 싶습니다.
저의 유머... 용납 받기 어려웠겠죠... 하지만... 이제는 어느 정도 용납 받고 있습니다.
어떻게... 전... 부분적으로 제가 PGR의 유게를 변화 했다고 생각 합니다. 저의 유머를
통해서... 최소한 저와 같은 공동의견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을 통해서요...
그 동안... 저의 글에 몇 번의 반대 의견이 올라왔고.. 전 큰 논쟁 없이 보냈다고 자부
합니다. 비록 원색적인 비난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좀 마음에 상처가 남을 정도의
글도... 웃으며 보냈습니다. 그 결과... 제 쪽지함에는 가끔 친교의 쪽지가 들어 오고
있습니다. 저를 욕하거나 저에게 충고를 하는 쪽지가 아닌, 응원 혹은 친교의 쪽지가
그 쪽지를 보내신 분들 중에는 제가 제 글의 댓글에서 한번도 뵙지 못한 분들도 있습
니다. 소위 말해서 '유령회원' 분들 이시죠... 전 정말 뭔가 뿌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분명 저로 인해... PGR유게는 변한 것입니다. 다시 말해... 저의 노력으로 뭔가 사회
를 변화 시켰다는 자부심 비슷한 것을 느겼습니다.
아마 몇몇 PGR가족 분들은 저를 유게를 망치는 '악의 축' 정도로 생각 하실 수도
있습니다. 맞습니다... 제가 악의 축 입니다. 욕하려면 저를 욕해 주세요... 전 웃으면
서 욕 먹겠습니다. 하지만... 이제 뭔가 만들어 가려 하는 PGR유게에 대한 판단은
조금 뒤로 밀어 주시면 감사 드리겠습니다.
결론으로 한동안 제가 유게에서 근신을 생각한 이유는... 바로 이제 여러 분 중 몇몇은
분명 저의 생각을 어렴풋이 알고 계시는 분이 존재 한다는 것 입니다. 저의 시도가
잘못된 것이라면... 제가 근신 함으로서 나름대로 제가 변화 시켰다고 생각한 그 작은,
하지만 저에게 의미있는 것 들은 무너질 것이며... 저의 시도는 공으로 돌아 갈 것
입니다. 하지만, 아니라면.... 분명히 무엇인가 변화가 있을 것 이라 생각 합니다.
분명... PGR은 변해야 합니다.. 하지만... 그 변화가 아무 책임 없는 말뿐인 사람들이
주도하는 변화가 아닌... 자신이 먼저 변하고, 사회를 변하게 하기 위해 무엇인가 노력
하는 사람들에 의한 변화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자신은 그대로 이고 자신을 둘러싼 사회
를 변화 시키려 한다면 그건 지난친 이기심이고, 최악이라는 말씀 드리면서 이 웃기지도
않는 글을 끝내려고 합니다.
이 글에 대한 모든 의견은 웃으면서 받겠습니다. 여기는 유게이니까요. 제 웃기지
않는 유머를 읽어 주신 여러분들의 심적 고통을 제가 모두 이해한다고 말씀 드리면
거짓말 이겠지만, 사실 이해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 전 고등학교 이후로
티비를 거의 본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가끔 티비의 코메디 프로나 쑈 프로를 보면
이해 할수 없고, 난감하고, 재미 없으며, 불쾌한 기분 까지 느낀적이 있죠... 바로 님들
의 기분이 그렇겠죠... 아무튼, 저에게 반감을 가지신 분들... 네... 인정 합니다. 그러니
이렇게 한 걸음 물러 서는 것 이지요... 하지만 님들도 저를 좀 이해해 보려 노력해 주셨
으면 합니다. 서로 약간씩 물러서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그럼 PGR 화이팅....
PS. 아... 이 글은... 이번 사태에 관련된 글은 아님니다. 어쩌면 이번 사태 전에 자게에
포스팅 됐어야 했는데... 우연히 어제 그런 일이 벌어져서.... 그리고... 이 글이 다른
논쟁의 시작이 되는 것은... 제가 두려워 하는 것 중 가장 앞에 있는 것 입니다.
저의 의견에 반대를 하시는 분들도 찬성을 하시는 분들도, 혹은 관심 없는 분들도
다른 사람의 의견에 말을 걸기 보다는... 저에게 해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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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 까지 입니다.
요즘 PGR 유게를 보다보니 (사실 요즘은 '시간 관계상 자세한 자게는 생략 하겠다'
니까 유게만 보죠.... ^^;;;) 갑자기 예전에 써놓은 저글이 생각나더군요.
'공격형', '수비형' 으로 대표대는 요즘 PGR 유게... 많은 곳곳에서 이런 유게에 대한
찬반 리플들이 펼쳐지는데, 아무튼 지금 유게의 모습은 제가 예전에 바라던 모습으로
많이 변한것 같아 내심 흡족 합니다. 그러므로 '자세한 내용은 생략 하겠다.' 입니다.
끝으로 이 글을 읽은 분들에게 7년이 7번 지나고, 다시 7번 돌 때 까지 행운을 빌며...
요즘 창작 유머 잘 읽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