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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21 19:04
실물은 저도 봤죠..군대에서...이건 뭐 근처에 있으면 눈치를 못채는게 이상할정도더라구요..
날개 소리가 부우우우우우우웅~~~하고 엄청 크게 들리니... 근데 저건 제가 군대에서 본것보다 더 커보이니까요...많이 더 커 보이네요.
16/04/21 19:09
근데 계속 보니 뭔가 프로토스가 파괴자 공중 버전으로 만든 로봇 같기도 하고-_-
너무 커서 비현실적인 느낌 때문에 그럴까요.
16/04/21 19:35
옷이 아동복이라고 해도 큰 사이즈네요.
성인 의복이라면, 10센티도 넘어 보이고요. 이건 아무리 참새라도 움찔하고 달아날 듯한......^^;
16/04/21 19:47
참새가 아니라 일반 장수말벌도 맞딱뜨리면 그냥 얼어붙어요..보통 사람들은...
일단 날아다니는 소리부터 포스가 장난 아니고... 저걸 일격에 못때려잡으면 난 무조건 죽는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니깐요. 전북 임실출신의 고참이 보자마자 하이바로 때려잡아 죽였지만..전 움직이지도 못했었죠.....사마귀도 장난감처럼 만지는 나인데..
16/04/21 19:54
아, 저도 장수말벌 경험은 많습니다^^
때려잡아본 적도 많고요. 군부대 파견지가 탄약고였는데, 그 주변이 서늘한지 집을 자주 짓곤 했거든요. 정말 귓가 근처로 쉭 날아가면 헬기 소리 비슷한게 들립니다. 대신 행동이 의외로 느려서 후려치면 생각보다 쉽게 잡히더군요.
16/04/21 23:05
헌데 장수말벌이 곤충계 최상위 포식자이지만
이장수말벌의 최대천적이 참새입니다. 참새가 아주 좋아라하고 잡아먹죠 빨라봐야 곤충이라서 참새한테 한번쪼이면 그대로 다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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