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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19 10:42
진짜 [깔끔]했죠. 재개장 초기에 사람도 없을 정도로. 요즘은 사람 좀 오는거 같더군요. 초반에 한번 가보고 길 찾기 힘들어서 고생좀 했네요. 코엑스 만들어진 초반부터 다녔는데 재개장하고 길잃을 정도였습니다. 크크.
16/04/19 10:43
구조 문제도 있지만... 운 때도 정말 안좋았다고 봅니다.
하필이면 제2롯데와 파미에파크가 치고나오는 시점에 리모델링에 들어가서.... 한 번 빠져나간 사람들은 다시 안돌아오죠;; 사실 구조는 그냥 그동안 오래 다녀서 익숙했던거지, 저도 처음 서울 올라와서는 여친(현 마누라) 만나러 가는데 거의 30분씩 잡아먹고 그랬거든요. 메가박스 앞으로 오라는데 대체 거기가 어디야... 어디로 가야 나오는거야... 현 코엑스도 열댓번 다니다보니까 이제 대충 다 알겠더라구요. 체감상 동선이 좀 꼬인게 아닌가 싶긴 한데...
16/04/19 10:45
코엑스 이제 망할일밖에 없지읺을까 싶네요...크크
개관이전 공사하던 시절부터 무역센터 일대에서 놀고 자랐지만 정말 역대급으로 망해가는 느낌입니다. 뭔가 타임스퀘어등을 벤치마킹 한거 같은데 아무리 생각해도 그저 허연게 정신이 멍해집니다. 좋은점이 하나 있기는 한데 워낙에 허하고 사람이 없어서 피팅촬영하러 많이들 오더군요. 그냥 현대백화점이 운영하게 냅두지 욕심이 또...
16/04/19 10:46
저희 아들이 그 투명한 엘레베이터 타는거 좋아하는데 코엑스에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한 10분정도 엘레베이터 전세내고 탈 수 있어서 좋더군요.
16/04/19 10:47
현대백화점이나 그 한성문고 있는 쪽은 사람 좀 있는데 정작 중요한 본체라고 할 수 있는 코엑스 몰 내부가 (물론 예전에 비해서) 텅텅 비었죠...
16/04/19 11:03
현대백화점쪽 일대는 백화점이 있고해서 괜찮습니다.
저의 오랜 체감으론 지금 주말이 예전 평일 저녁시간대정도거나 그 이하입니다. 특히 구석이나 안쪽으로 들어가면 거의...
16/04/19 12:15
현백 코엑스는 그냥 현대백화점 가는 사람만 해도 충분히 많거든요. 음식점도 괜찮고요. 마그놀리아, 송, 수하동, 브루클린 버거조인트... 근데 코엑스몰이 지금처럼 된 상황에선 현대백화점이랑 역할이 겹치는데(고가 음식 및 쇼핑) 코엑스몰이 밀리는 느낌입니다. 제가 돈 벌면서 소비패턴이 바뀌어서 그런지 몰라도 코엑스몰까지 안들어가고 현대백화점쪽에서 해결하는 경우가 훨씬 많아졌어요.
16/04/19 10:49
예전 2002~06년사이에 지어진 쇼핑몰들 지은 양반들 머릿속에 뭐가 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부러 동선을 꼬는 게 유행이었죠. 매장을 뺑뺑돌면서 충동구매 하라는 배려였는지는 모르겠는데 현실은 학을떼고 안감.
16/04/19 10:49
깔끔한 리모델링 끝에 깔끔하게 망했습니다 ㅠㅠ 윗분들 댓글처럼 리모델링 사이에 제2 롯데월드 등 다른 대형 아울렛에게 많이 뺏긴 것이 크죠
16/04/19 10:55
예전 코엑스는 메인 스트리트가 있고(삼성역에서 아쿠아리움까지 쭉 이어지는) 가지길로 나뉘어 길찾기가 쉬웠죠. 근데 지금은 내부 인테리어가 전부 하얗게 바뀌고 어디가 어느 방향인지 알 수 없는게 가장 크고..
그리고 미묘하게 입점한 업체가 비싸졌는데, 그럴바에야 바로 옆에 현대백화점 가죠..
16/04/19 10:56
리모델링은 했는데 입점 가게들이 다 망이라서 망했습니다. 초반에 주차비 별도 드립친것도 한몫했구요.
1기때 있던 가게들만 대충 다 유지하고 +했어도 좋았을텐데, 웬 트렌드에 벗어난 가게들만 한가득....
16/04/19 11:04
마치 와우 플포가 망한거처럼 인테리어를 해놨네요.
예전 코엑스는 은밀한 고급스런 다크한 매력이 있었고 또 조명이 거지같아서 얼핏보면 여자들도 예뻐보였는데.
16/04/19 11:09
세중게임월드나 메가박스 옆에 메가웹(메가스튜디오)로 스타보러 가던게 10년도 더됐네요
당시엔 물가도 쌌고, 길도 찾기 쉬웠는데..
16/04/19 11:09
우앙... 리모델링 이전 저기 푸드코트에서 피자한조각 큼지막한거 먹었던 추억이 있네요... 메가웹스테이션......그립게 불러본다.........
16/04/19 12:16
사실 예전 전성기에 비해서 그렇다는 거고 사람이 또 적진 않아요. 주차비 시간당 만원 근처였던거 같은데 주차하기가 버거울 정도니...
16/04/19 11:35
장사잘되는데 리모델링해서 자리값 올려받고 재입주(?)하려면 들어갈 자재들과 인테리어비용에...
푸드코트의 장점인 많은 테이블수도 사라져 적은 수의 손님밖에 받을 수 없고 결국 가격을 엄청 올려야하는데 그러니까 손님이 확줄고 결국에 횡한, 안가는, 안쓰이는 공간으로 바뀌어 버렸죠
16/04/19 11:49
일때문에 무역센터 가끔씩 가는데 진짜 지하에서는 길 찾기가 매우 힘들더군요.
이정표가 될만한 위치의 건물이 영 알아먹기 힘든데 밥먹는곳도 영 별로.. 행사기간동안에 전부 다 코엑스 내 식당이 아닌 코엑스 바깥쪽 식당을 이용하더군요. 일하는 사람도 이런데 놀러온 사람은 차라리 영화관 근처 식당가나 버거킹을 가게 되더군요.
16/04/19 13:02
지방살아 서울은 종종갔으나 코엑스 지하는 딱 1번 가봤는데 첫번째 사진 보이는곳에서 그때 삼성이 노트3였나? 암튼 이벤트했던거 같았는데 그래서 더욱 저 사진 장소가 기억나네요
16/04/19 13:21
mbc게임이랑 온겜 스튜디오 있어서 무지 많이 다니던 곳이라 우리동네 다니듯 돌아다닌 곳이었는데 리모델링 하고 나서 가봤더니 내가 길치였던가..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16/04/19 14:48
저 푸드코트 때문에 코엑스 다녔는데 저거 사라지고 난 뒤로 전혀 가고 싶지 않더군요.
특히 조각피자집은 많은 추억이 깃든 곳인데... 돌려놔라 내 추억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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