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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13 12:42
저때도 사실 심각하긴 했습니다. 10년도 류현진을 보유하고도 압도적인 꼴지에, 11년도 피타고리안 승률과 실제 승률이 차이가 많이 났었죠.(그럼에도 탈꼴찌하긴 했지만) 한화의 마지막 불꽃이었던 08시즌 이후의 리빌딩도 여전히 대실패였고...차근차근 쌓여온 부도채권들이 펑펑 터지고 있는 그림일까요.
16/04/13 13:14
사실 추억보정이죠. 야왕시절이 길게 간것도 아니고 한철 간 후억 계속 꼴지였습니다. 아주 잠깐 뎁스 이외의 힘을 발휘해서 즐겁긴 했는데 질 경기도 시원하게 쌌구요.
물론 지금이 안답답하다는건 아닙니다. 후.. ㅜ
16/04/13 12:40
대첩은 에러와 에러로 결판이 나야 제맛이죠.
그리고 1. 히드랍더볼 2. 홈스틸 3. 헤딩슛 4. 밀리런 요런 걸로 끝내줘야 화룡점정... 나머지는 그냥 치열한 경기였던 걸로...
16/04/13 12:45
그럼에도 불구하고 에러가 0개라는데서 이미 탈락입니다
대첩은 자고로 에러를 잔루로 막는 싸움이어야 해요 크크;;; 양팀 팬은 미쳐가고 타팀팬은 웃느라 죽어가는 싸움 크크크;;;
16/04/13 13:03
제 생일이라서 기억에 남았던 경기였습니다.
작년 4월 9일에도 사이클링 히트, 노히트 노런이 같이 나온 날이라서... 4월 9일에는 야구 재밌어요.
16/04/13 13:06
저는 한롯전 대첩이라면
https://namu.wiki/w/716%20%EB%8C%80%EC%B2%A9#s-1.3 이 716대첩이 생각나네요. 막장의 집대성과도 같은 경기였죠
16/04/13 13:54
1990년인지 89년인지 대구에서 롯데와 삼성이 둘다 20점에 육박하는 웃긴 경기하는 것을 중계로 들었던 기억이 있는데 확인해 보고 싶어서 2000년 이전은 기록을 찾아보기 어렵네요..
16/04/13 15:03
캬 이게 6년전이라고요?이 경기 직관 갔었는데 크크
초반 점수 내고 선발이 장원준이라 무조건 이겼다생각했는데 기가막히게 역전당하더라고요 크크 하긴 생각해보니 같이간친구 커플이 결혼하고 벌써 애가 둘이니 시간 참 빠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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