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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11 09:28
오늘 수비가 정말로 쓰레기 였네요. 돈 없어서 못 잡은 아스드루발 카브레라, 수비형 1루수 제임스 로니 벌써 부터 그립습니다...
작년 같으면 저거 다 아웃인데...
16/04/11 09:29
멀티안타라고 해서 엄청 기대했는데, 막 좋아하긴 애매한 상황이네요.. 팀에서의 위치만 아니었으면 스탯 쌓았다고 좋아했을텐데 말이죠...
16/04/11 09:50
팀내 입지에 크게 도움될 것 같지 않은 좋지 않은 타구 질과 그로 인한 돌려까기와 조롱, 그리고 팬으로서 답답한 마음은 정말 큽니다만...
어쨋든 2안타로 데뷔했고, 다음 출전이 언제가 될지 모르더라도 대타로라도 기회를 계속 얻어서 외야로 가는 안타나 2루타로 조금은 마음 편하게 야구하게 되길 기원합니다. 어찌되었던 제가 제일 좋아하는 크보출신 야구선수임은 변함없어요. (닉네임 바꿔서 응원해야지~ ㅠ)
16/04/11 10:09
16/04/11 10:18
그래도 무안타보다는 내야 안타건 실책성 안타건 2안타라는게 다행이네요.
두산팬이자 신일고 출신이라 가장 좋아하는 선수가 현수인데 제발 잘해라 현수야...
16/04/11 10:30
라인드라이브 타구인가 - no
타자의 주루 스피드가 빠른가 - no 그렇다면 운이 좋았나 - yes 아이큐피쳐 헬릭슨에 이은 아이큐배터 김현수... ㅠㅠ
16/04/11 10:34
내용이야 어찌되었든 2안타가 기록됐다는건 중요하죠. 타격감 얼른 찾고 뻥뻥 치는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사못쓰잖아요 사못쓰
16/04/11 10:34
진짜 타구 질은 안습이긴한데 어쨌든 안타가 나왔다는 것 자체가 고무적인 거 같아요.
타구질이 어떻든 안타가 안 나왔으면 그게 계속 스트레스일텐데 안타를 쳤다는 것 자체가 그런 압박감은 벗어날 수 있겠죠. 몇 안 되는 출장기회에서 컨디션 조절도 힘들 거 같고요. 메이저가서 장타력은 의문이어도 그래도 컨텍을 못할 실력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6/04/11 10:42
2안타라길래 기대 했는데 타구질이 안타깝네요. 그래도 저런게 다 잡힌거보다 안타가 됐다는게 얼마나 다행입니까..
김현수 선수 힘내서 잘 했으면 좋겠어요
16/04/11 10:53
첫번째 안타는 많이 조급한 것이 보였는데, 그래도 나머지 타석에서는 스윙이 제대로 돌았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두번째 타석의 잘 맞은게 쉬프트에 걸렸네요.
16/04/11 11:03
그거다 과장이에요. 쉬프트 개념을 먼저 도입한것도 메이쟈이고, 포수가 볼을 스트라이크로 만드는 능력인 프레이밍에 관련해서도 연구가 제일 잘되고 있는 곳이 메이저입니다. 개개인의 장타력이 있으니 번트를 덜해서 그렇게 느끼실 수는 있지만(+해설자들의 말) 전력분석 같은 것은 메이저가 압도적입니다.
16/04/11 11:19
실제로도 분석결과를 보면 번트를 할 경우 기대득점은 줄어들고, 다만 무사1,2루나 무사2루와 같이 특정한 경우에 1점 이상을 득점할 확률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16/04/11 13:11
뭐 타구 질이 좋아도 야수 정면이면 아웃.
타구 질이 안좋아도 운이 좋으면 안타. 기록이나 성적은 타구 질이 정하는게 아니라 안타 수가 정하는거니까 앞으로도 잘 했으면 합니다.
16/04/11 13:56
자신들이 필요하다고 뽑아놓고 막상 시즌 시작하니까 꿔다논 보릿자루보다 못하게 대하는 처사가
정말 마음에 안들지만, 죽이되든 밥이되든 이번시즌은 그곳에서 버텨내야 하기에 연습생때처럼 김현수선수 절벽에 다다른 사람마냥 기를 쓰고 살아나길 바랍니다. 정말 볼티모어가 김현수를 대하는 기조를 보면 메이져 구단이라고는 생각하기 어려울만큼 비열하기 짝이없지만 어찌되었든 이번시즌 주눅들지말고 버텨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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