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03/31 13:54
프트츠는 평타 치냐? 라는 말을 줄인거에요. 그게 의미가 조금 바뀌면서 상타취(=괜찮다) 평타취(평균이다) 하타취(구리다, 별로다) 등등 여러 바리에이션이 나온거죠.
16/03/31 13:19
실격 사유 아니면 끝까지 시킬 수는 있죠. 점수 까는 것도 기계가 하고.. 실격 사유 중에 현저한 운전 능력 미숙이 있긴 할 텐데, 도로 상횽 보고 연습 시키는 겸 끝까지 운행시켰겠죠.
16/03/31 13:35
엑셀/브레이크 떼고 클러치만 밟아서 관성으로만 가게하는걸 타력주행이라고 하죠. 시험때에는 아마 기어변속이 느려서 클러치를 오래 밟고 있다면 뜰겁니다
16/03/31 16:02
제가 면허 딸 때 한번도 꺼진적이 없어서 시동 꺼먹는거 이해를 못 했어요. 어떻게 해야 꺼지는지를 몰랐죠. 그래서 물어보니 속도 줄일 때 브레이크만 밟다가 아예 멈추면 시동이 꺼진다고 하더라고요. 여기서 제가 충격 받았죠. 속도 줄일 때 브레이크만 밟는거야? 난 무조건 브레이크는 클러치랑 같이 밟았는데? 난 대체 어떻게 시험 통과한거지... 아무도 제게 알려주지 않았어요 ㅠㅜㅠ
16/03/31 16:15
브레이크랑 클러치 같이 밟는거 맞을껄요? 브레이크로 속도 줄이면서 멈출때 클러치랑 같이밟기.
시동꺼지는건 브레이크만 밟아서 멈췄다가 다시 출발할때 브레이크에서 발을떼면 시동이 꺼지는거(클러치를 밟지않고있음) 아닌가요 크크
16/03/31 15:42
진짜 인생에는 해도 해도 안되는 사람이 있다는 걸 처음으로 알게 해 준게 면허 시험장이었습니다.
(운전면허 시험 간소화의 혜택을 본 1인 입니다. 도로 주행 합격률은 오히려 예전보다 한참 떨어졌을 때죠. 왜냐하면 장내 실기를 간소화가 아니라 아예 아무것도 없는 원시지구 수준으로 바꿔놔서 수강생들이 차량 감각이 전무한 채로 도로에 던져졌거든요..) 제일 압권이었던 사고는 시험장 입구에 주차되어 있던 강사님의 sm5를 첫 도로주행 나가면서 매우 씨게 들이받아 폐차장 익스프레스 태워버린 여대생, 문제는 그 학생 3번인가 시험을 추가로 응시해서 기어이 면허 따서 나갔다더군요. 30미터 직진하고 핸들 한번 꺾으면 되는 실기도 안전벨트 안 메고 출발해서 5초만에 물먹는 장면을 보고 뭔가 눈치를 챘어야 했는데 지금쯤 도로 위의 달리는 차르봄바가 되어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합니다. 시험제도 더 철저하게 뜯어 고치고, 해도해도 자격 미달 될 것 같은 사람들은 절대 면허 주지 말아야 해요.
16/03/31 17:10
1종 3번떨어진 입장에서 웃음이 덜나네요 흑흑
제가 본 최고의 수험생은 (제가 뒤에탄상황) 시작하자마자 후진기어넣고 부아아아앙 하더니 시험관이 봐줘서 어떻게든 도로에 나갔는데 덜컹! 덜컹! 덜컹! 이렇게 몇번하다가 10m가다가 감점많이되서 아웃됐는데... 아주그냥 쌍욕하면서 감독관(여자분)이랑 싸우고 난리쳐서 그 다음순번인 저는 멘붕오고 ... 결국 그분은 나중에 무슨 소송건다고 난리쳐서 저한테 증언좀 해달라고 면허시험장에서 전화오고 그랬네요.
16/03/31 17:32
도로주행 시험볼때 신호대기중에 시동 꺼지길래 바로 시동걸고 운전도 정상적으로 다 마치고 나니 감독관님이 "면허 다시 따시나봐요?"이러시길래 당황함..
16/03/31 20:01
나름 감 좋고 운전 잘한다는 얘기 처음부터 들었는데도, 지금 시점으로 처음 실전 뛰었을 때 돌이켜보면 폭탄 이었는데, 시험 진짜 개정 좀 해야하죠.
16/03/31 21:07
전 2종 오토라서 아주 편안하게 시험을 치렀는데... 2종 오토가 쉽단건 알고 있었지만 97점 나온거 보고 스스로 뿌듯했던 기억이 나네요 흐흐
지금 생각해도 그때 시험 정말 무난하게 잘 치렀다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