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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30 16:58
비밀리에 쏘아올려 적국의 컴퓨터에 도킹하여 해킹하는 용도입니다. 95만원이면 푼돈이죠. 이후 대한민국의 스파이가 적국에 침투하여 회수하면 74만원에 수리하여 다시 발사하여 쓸 수 있는 최첨단 장비입니다.
16/03/30 17:03
https://www.amtron.com/USB_flash_disk.htm
여기서 밀리터리 그레이드 USB 메모리 판매하네요. 금속 하우징에 방진방수, -40~+85도면 스펙도 더 좋네요. 4GB 기준으로 99.99 달러에 모십니다.
16/03/30 17:03
안정성에 중점을 둔 것은 알겠는데, 대체 어떤 기술을 적용했기에 저 가격이 나오는지 알고 싶네요.
지금 나무위키에서 해당 항목을 읽었는데, 설명이 맞다면 어느 정도 이해는 되네요.
16/03/30 17:04
반도체 ft 현업자입니다만,
리플을 보니 써멀 스트레스에 따른 실제 밀리터리용 완성품 세트 가격대비를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네요. 저도 단순 4g 용량으로는 이해가 안 가나 탬프 - limit이 저 정도 견디는거보면 수긍은 갑니다. 그래도 + limit은 많이 저조하네요. 애초에 핫템 조건에서 테스트를 안 했을리가 없을거고, 커머셜도 요즘은 25도~85도까진 테스트는 다 하는데 말이죠. 저는 tv쪽이라 방산용은 잘 모르지만 제가 알기로 밀리터리는 영상 125도까지 패스해야 출하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요지는 영상권만 보면 방산비리는 맞네요. 별개로 내진은 세트쪽이라 잘 모르겠구요.
16/03/30 17:16
커머셜타입보다 인더스트리얼타입이, 그리고 밀리터리용이 더 환경조건이 까다로운데,
-32 ~ 50 이면 방산비리죠...
16/03/30 17:20
저거 찾아보시면 나름 타당한 가격입니다
소프트웨어 포함에 저게 납품될 시기는 2000년대 초반이니까요 사실 저거 말고도 깔게 한두가지가 아닌데, 이런데 언론이 시간을 허비하니
16/03/30 17:34
아마 국방부 요구조건이 저거지 저것보다는 더 가용범위는 넓겠지요
검색해보니 k9의 최저치와 최고치온도를 제한스펙으로 제시했었다고 나오네요 당시 대부분 상용 usb들도 70도가까이 보장하고요
16/03/30 17:49
요새도 쓰는지 모르겠는데 atcis 였나 전술전략 어쩌고
그거에 들어간 보안용usb도 저거랑 가격 비슷했던걸로 기억하는데 하도 잘 고장나고 데이터 날라가고 비싼거 치고는 고장 잘났었어요. 하위부대에서 맨날 고장났다고 가져오고 답답..
16/03/30 20:18
관련 장비중에 전차에서 쓰는 파나소닉 노트북이 있는데
성능은 진짜 말도 못하게 똥...인데 단가가 500만원 가까이 합니다. 나중에 들은 이야기로는 전차가 밟고 지나가도 멀쩡하다고 하네요 덜덜;
16/03/30 21:00
저 때는 첫도입 때라 IBM꺼였어요. 이거말고 한종류 더 있었는데 어디꺼였는지 기억은 안남..
근데 그건500만원 가치는 충분히 하고도 남는다고 봐요. 타 통신장비에 비하면 가성비 최고죠 크킄
16/03/30 18:20
크크킄...
d모 방산업체에 다니는데 저거보고 1차밴드 업체에 구매당시 2만원 줬던 2기가짜리 usb로 테스트 해보니 영하20도 영상60도 에서 문제없이 작동하더군요.
16/03/30 18:29
원래 이런데 들어가는 물건 자체가 소량생산이다보니까 시중에 파는거와 비교해볼때 비쌀수밖에 없죠. 물론 저때 당시에서도 비싸다 소리 나왔을텐데 지금 기준으로는 시중에 파는 물건들도 저정도는 다 만족할겁니다.
16/03/30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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