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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2/21 22:22
"이능배틀은 일상계 속에서" 입니다.
https://namu.wiki/w/%EC%9D%B4%EB%8A%A5%EB%B0%B0%ED%8B%80%EC%9D%80%20%EC%9D%BC%EC%83%81%EA%B3%84%20%EC%86%8D%EC%97%90%EC%84%9C 자세한 건 여기에서 확인하시면 될듯합니다.
16/02/21 22:24
중2병들에게 일침을 가한다기보다는, 남주인공에게 일침을 가하는거죠.
어떤 것이 왜 좋은지, 그게 어떤 느낌인지 등등을 설명을 안 해주고, 설명을 못하니까.... 예를 들어, 악한 게 왜 좋냐 -> 세상이 정의롭지 않다고 느끼기 때문에, 악을 행한다는 게 왠지 틀에 박힌 세상의 법(정의)을 벗어난다는 의미처럼 느껴져. 정의롭다, 선하다는 말보다 악하다는 말이 멋져보여. 오른손이 꿈틀대는 게 왜 멋지냐 -> 평범하고, 남들과 비교해 내세울 게 없는 나에게 특정한 순간 모든 이를 주목하게 만드는 또는 미지의 힘으로 불가능한 것을 가능하게 만드는 특별한 능력이 오른손에 꿈틀거리고 있어 비장의 무기를 지녔다는 느낌, 나는 특별하고 맘만 먹으면 그 특별한 힘을 뿜어낼 수 있다는 사실이 멋지다. 등등 옳고 그름이 아니라 남주인공 '쥰'과 또래 중2병 애들이 공유하는 느낌과 감정을 알아들을 수 있게 설명해달라는 요청에 언제나 '너는 말해줘도 몰라'로 일관하는 남주인공을 향한 일침.. 중2병 자체에 일침을 가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대사를 들어보면, 남주인공의 중2병 증세를 최대한 이해해주려고 굉장히 많이 공부했다는 느낌이에요.)
16/02/21 22:30
물론 작품 내적으로만 보면 당연히 주인공에게 일침을 날리는 게 맞는데, 현실의 다른 중2병들이 봐도 뜨끔할 것 같은 내용이라서 ..... ;;
16/02/21 22:21
참 우연하게도, 오늘 저 영상이 보고 싶어서 열심히 검색했는데, 여기서 다시 보는군요.
옛날 pgr 유머게시판에 있었는데, 다시 보려고 찾아봤더니 어디있는지 몰라 한참 뒤졌었는데...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16/02/21 22:28
저 애니를 못봐서 상황은 모르겠지만 저렇게 예쁜 여자애가 그동안 남주를 이해해주려고 노력하다가 폭발한거 같은데 남주란 놈은 잡은 물고기라고 방치한거 같군요 남자애 나빠요 저런 놈도 여친이 있는데 역시 머리 풍성하고 잘생겨야하나요
16/02/21 22:35
일본성우는 연기력도 대단하지만
음색의 스펙트럼이 아주 넓다는것도 엄청나죠. 아주 다양한 목소리의 성우군이 있고 그걸 아주 적절한 배역으로 맡겨서 굳이 목소리 변조 없이 자기의 목소리로 연기를 할수 있다보니까 감정표현도 좋고 연기력에도 많은 도움이 되는것 같더군요. 물론 인재풀도 울나라와는 비교가 안되구요. 솔직히 이 장면의 연기가 소름돋을 정도인지 잘 와닿지는 않지만 소름 돋게 만드는 연기력을 가진 성우가 많다는건 동의합니다.
16/02/21 22:55
동감합니다. 특히나 애초부터 '특정 성우'의 이미지에서 따온 캐릭터 에 그 성우를 영입하는 경우도 있고요. 정말 부러운 부분입니다.
우리나라 성우분들의 기량도 몹시 뛰어나고 훌륭하다고 생각하지만. 뭐라고 해야할까요. 영어면 영어, 일어면 일어. 반드시 원작이 있는 상황에서 연기를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보니. 그만큼 오리지널리티 같은 부분에서 제약이 걸리는 기분이 듭니다. ㅠㅠ; 우리나라도 김치맨 만들지 말고 그 돈으로 게임/애니 산업 같은거 많이 활성화되고 발전했으면 좋겠습니다.
16/02/21 22:47
이 성우분 음색/ 연기력 디게 좋으시죠.
이번분기에는 쿄애니에서 제작한 무채한의 팬텀월드에서도 나오시는데.. 4화쯤에서도 진짜 매력적인 장면이 있는데, 동일인물같지가 않습니다. 엄청 나긋나긋하고 귀여워서 강추합니다 흐흐흐 저는 이분 목소리를 내여귀의 아야세로 접했는데.. 그 막장 애니에서 유일하게 건질만한 러브엔젤 아야세쨔응
16/02/21 22:54
하야미 사오리를 다시 보게 된 계기...사실 이 성우가 보통은 내여귀의 아야세 목소리가 계속 들려서 음색폭에 좀 의문을 가졌었는데....하하
(사실 위 애니의 목소리도 아야세 목소리로 들린다는...키리노 성우가 배역 바뀌어도 계속 키리노 목소리가 들리는것처럼...) 암튼...위 장면의 연기력 인정~~~최근 서브컬쳐쪽이 캐릭 위주로 가면서 캐릭 연기는 기가막히게 잘하는 성우가 늘어난 느낌입니다.
16/02/21 22:57
그..역내청의 유키노시타유키노 역 했을때랑 모노가타리의 오노노키 역 했을때는 사실 저는 못알아들었어요.
아야세나 무채한의 팬텀 레이나 이나 그...만화가와 어시스던트의 누구였더라.. 여튼 그 목소리는 그냥 다 비스무리했는데 말이죠. 흐흐흐
16/02/21 22:59
사실 하야미 사오리는 데뷔 초반에 연기력보다는 노래를 잘 불러서 주목받던 성우였죠. 근데 어린 나이에 데뷔하고 노래도 잘 부르고 하는데 아이돌로 빠지지 않고 성우 경험치만 열심히 먹어온 성우니 연기력이 안 늘 수가 없는...
16/02/21 23:24
파이 자체가 크긴 하지만 그만큼 경쟁도 치열하다보니 양질의 연기력을 가진 성우가 다수 배출될수밖에 없는구조죠. 다른작품은 잘 모르겠고 가장 최근에 본 역내청의 유키노는 기억에 남아있네요. 물론 역내청 주연 성우들이 모두 준수한 연기를 보여줬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원작과 가장 싱크가 맞는 성우를 꼽으라면 하야미 사오리와 에구치 타쿠야를 꼽겠습니다.
16/02/22 00:07
가끔 답답할때 이 영상 보면 뭔가 나 대신 화내주는거 같아서 뻥 뚫리는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이 영상 좋아요!! 이거때문에 이 애니를 봤었는데 애니 자체는 그다지... 허허
16/02/22 01:05
유일하게 이름 외우고 챙겨보는 성우입니다. 목소리가 정말 취향 저격...
비슷한 연령의 캐릭터들임에도 캐릭터에 맞게 가벼운 순서대로 타리타리의 오키타 시와, 내여귀의 아야세, 유포니엄의 하루카, 유키노시타 유키노 순으로 톤이 조금씩 바뀌더라구요. 타리타리에서는 다른 사람인 줄 알았습니다 크크 주연으로 캐스팅 된 것 중에서도 10%는 봤나 싶지만, 신만이 아는 세계의 하쿠아 역이 가장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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