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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12/17 17:24:33
Name 윤소희
File #1 ㅠㅠ.jpg (815.3 KB), Download : 44
출처 출 처 : 불 펜~
Subject [기타] 천사 집주인.jpg


저도 저기서 살고 싶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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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먹고싶다
15/12/17 17:29
수정 아이콘
우와.. 멋진분..
손주인
15/12/1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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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이 중요하지 말입니다. 카톡보니까 세입자가 여자인듯한 느낌도..
무념무쌍
15/12/17 17:31
수정 아이콘
세입자가 되고싶습니다 크크
15/12/17 17:32
수정 아이콘
보고도 믿기지않네요.
저도 저 아저씨 세입자로좀...
oginkong
15/12/17 17:33
수정 아이콘
제가 전세들어와있는 집주인도 까칠해보였는데 전세금 깎아주고 대문이랑 센서등 달아줘, 들어올때 집수리 다해줘, 전기배선이랑 벽지도 다시 해줘..

원래 집주인이 해줘야 되는것들이라도 아주 쿨하게 다해주고 말뿐일지언정 전세빚 다갚을때까지 전세금 올린다고 안할테니까 천년만년 살라고했지요..

집주인 잘만나는것도 큰 복인것 같습니다.
김성수
15/12/17 17:36
수정 아이콘
저런 재미로 사시는 분일 것 같네요. 크크 보통 저런 것은 주위 사람이 막아서는 경우가 흔한데, 아마 주변에도 좋은 분들이 계시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그리고 선물하는 것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지 않다 보니 선물을 하는 것에 관계를 너무 깊이 고려하는 문화가 자리 잡은 것 같습니다. (쉽게 말하자면, 상대방이 부담을 갖지 않도록, 오해가 없도록 본인이 선물러임을 커밍아웃해야 한다는 것이죠. 그냥 가타부타를 말하기는 싫고 그냥 뭔가 주고 싶은 사람들은 그 행동이 현실에서는 많이 억압당할 수 있다는 겁니다.) 근데, 분명 돈 있으면 어느 정도 베푸는 것도 행복일터인데 말이죠. (돈 벌자..ㅠㅠ)
윌모어
15/12/17 22:10
수정 아이콘
'선물을 하는 것에 관계를 너무 깊이 고려하는 문화'에 깊이 공감합니다. 그만큼 세상사 관계 맺는다는 것이 팍팍해졌음을 방증하는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비빅휴
15/12/17 17:43
수정 아이콘
글쓴이가 이쁘장한 처자이고 집주인이 나이 좀 있으신 솔로분이라면 가능할지도
15/12/17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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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살고 있는 집 주인분도 아주 쿨하세요
4년전에 전세로 처음 입주했는데 언제 월세로 전환하시거나 전세금을 올리실지 조마조마했거든요
그런데 계약만료 다가와서 전화드릴때마다
아 계속살거면 있어요~ 계약서 필요하면 말해요 이러고 끝
2년씩 두번 연장계약했네요
혼자산다고 반찬도 가끔 갖다 주시고 김장하시면 김치도 갖다주시고
로맨스가필요해
15/12/17 17:49
수정 아이콘
저도 저런 집주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집부터 좀 생겼으면(...)
15/12/17 18:05
수정 아이콘
저희집도 보증금이 제가 제대하고 이사했던 2007년 이후로 지금까지 그대로.. 심제어 집주인은 관리대행 잘못 맡겼다가 3년치? 관리비를 몽땅 사기 맞았더라구요. ㅠㅠ 착하게 살고 신경 덜쓰면 손해보는 세상.
접니다
15/12/17 19:39
수정 아이콘
살고싶다 저런곳에 ㅠㅠ
꿈꾸는사나이
15/12/17 19:46
수정 아이콘
제 친구도 집주인이 세입자들한테 일이주에 한번은 회나 고기랑 술 이런거 쏜다고 하더라구요;;;
친구는 남자입니다.
왜 그런가 했더니 금수저라 심심해서 세입자들이랑 놀라고 그런다고...'';
焰星緋帝
15/12/17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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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것이 진정한 갑질이자 돈질입니다! 저도 저런 갑질 돈질 좀 해 봤음 좋겠습니다.ㅠㅜ
이혜리
15/12/17 20:45
수정 아이콘
지금 살고 있는 집이 좀 저런 편이예요.
막 뭔가를 사주지는 않지만, 카톡으로 뭐뭐뭐 해주세요.
집에 없는데 문 따고 들어오셔도 되요 하면 막 진짜 집안의 용품들이 다 바껴있고, 형광등이 교체되어있고 배관 청소되어있고 막 그래요.
5년 째 살고 있는데 너무 좋네요 방값도 그대로고..
무무무무무무
15/12/17 22:50
수정 아이콘
저도 번화가에 건물사서 시세 반값에 전국구급 맛집 차례로 입점시키는 게 꿈입니다.
어묵사랑
15/12/18 09:13
수정 아이콘
굉장히 여유가 있는 집주인이군요. 그래서 오히려 자식같아서 뭐 해주고 싶고 그런 것 같아요.
복 받았네요. 와~
사실 저희 집도 집주인이 전세값을 올리질 않아요. 연락도 없어서 자동갱신되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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