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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09 18:29
길고양이가 아닌이상 평범하게 집에서만 자란 고양이는 큰 문제없을겁니다. 신생아때부터 계속 고양이와 같이 자랐는데 직접 만지고 털먹고해도 문제는 전혀 없네요. 물론 아기가 파닥거릴때 괜히 노는줄알고 발로 툭툭치는 경우에 발톱을 안깍아줬을경우 상처가 나거나 아기가 고양이똥오줌을 주워먹는 경우 세균감염의 위험은 있겠네요...
15/12/09 23:17
길고양이가 아니더라도 문제가 될 수 있어서.. 6개월마다 건강검진과 구충을 실시해주는게 좋습니다.
흙묻은 채소 같은 거에 기생충알이나 세균이 묻어 올 수도 있거든요.
15/12/09 23:16
아마 고양이 기생충인 톡소포자충 얘기인 것 같은데, 동물병원가서 구충을 실시하고 평소 고양이 대변을 잘 처리하면 되긴 합니다.
어린이의 경우에는 면역력이 부족하여 바로 문제가 되고, 성인의 경우에는 오랫동안-길게는 수십년- 잠복하다가 면역력이 약화될 때 활동하기 시작합니다. 정신분열증의 원인으로 의심받고 있고, 실제로 애묘인들 가운데 정신분열증 환자가 많은 이유로 톡소포자충이 강력히 의심되고 있다고 합니다.
15/12/09 18:32
4살먹은 고양이랑 10개월된 남아 같이 잘살고있습니다.
고양이가 원래 파닥거리는 성격은 아니고 조용히 다리사이에 들어와 가는 타입인데 신생아때 접근해서 만지려고 하길래 몇번 못하게 했더니 그뒤론 제가 아기랑 있을땐 주변에 오려는 시도도 안하고 있다가 저혼자 있다고 판단되면 귀신같이 와서 다리사이에 눞습니다...
15/12/09 18:37
저 아기를 어떻게 인식할까요? 작은 인간?이라고 인식할까요?
전에 우는 아기를 달래는 듯한 고양이를 본적이 있는데 아주 신기했거든요.
15/12/09 20:25
인간의 새끼라고 인식합니다.
고양이는 공동 육아 본능이 있어서 아기를 인식하며 돌보려는 습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아기한텐 절대로 발톱 안세워요. 아기가 아무리 괴롭혀도 도망가면 도망가지 대들지 않습니다.
15/12/09 20:52
' 아기 ' 라고 인식을 한다구요?;; 진짜 신기하네요. 그럼 우는 아기를 달래려는게 진짜 맞는거네요?? 신기합니다 진짜...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15/12/09 23:25
케바케입니다. 고양이가 아기 공격한 사례도 종종 있습니다.
공동육아 성향과 충성심이 더욱 강한 늑대나 개들도, 주인의 아기에 대한 태도는 케바케입니다. 다만 개들의 공격사례에 비해서, 고양이들이 훨씬 덜 치명적이긴 하지만요. 애들 흉터 생기게 하지 않으려면 보호자가 항상 곁에 있는게 중요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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