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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12/08 12:46:34
Name 물범
Subject [동물&귀욤] 옛친구 `멍멍이`에게 아기들 인사시키는 길고양이



게시자에 따르면 러시아의 한 거리에서 만난 두 동물은 수년간 함께 먹고 자며 모든 순간을 서로 함께했다.

그러다 멍멍이의 곁을 떠나있는 동안 아기 고양이 두 마리를 낳은 길고양이는 자신의 아이들을 멍멍이에게 인사시키기로 결정하고 녀석을 찾아갔다.

처음에는 이 상황이 낯선 멍멍이가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내지만 이내 경계를 풀고 마치 '쎄쎄쎄'를 하는 듯 고양이 조카들과 발바닥을 맞추며 놀아준다.

곧이어 아기 고양이들이 사라지자 오랜 친구인 길고양이와 약간은 거칠게 장난치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장면이 인상적이다.


출처: 쭉빵까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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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사막
15/12/08 14:08
수정 아이콘
저 큰 강아지를 무서워하지 않는 아기고양이들이 신기하네요.
구주네
15/12/08 14:17
수정 아이콘
아니;;; 가능한 일이구나;; 진짜 신기하네요.
15/12/08 16:38
수정 아이콘
산체랑 벌이도 저렇게 되겠죠?
홍승식
15/12/08 17:28
수정 아이콘
개가 새끼 고양이들과 놀아줄 때 자세가 마치 고양이 같네요.
보통 개는 입으로 물면서 놀고 고양이는 손으로 치면서 놀거든요.
후반부에 개와 엄마 고양이랑 놀 때 처럼요.
핑크와드
15/12/08 19:17
수정 아이콘
개는 솔로를 벗어나지 못했군요...
한글8자
15/12/09 00:42
수정 아이콘
"분명 내 새끼는 아닌 것 같은데 어떤 놈이야? 어떤 놈이냐고!!"
오랜 친구인 길고양이와 약간은 거칠게 장난치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장면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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