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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11/23 10:08:39
Name 삭제됨
Subject [유머] [아재주의 고전유머] 허큘리스의 슬픔.txt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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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로그김
15/11/2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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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이 또르르;;;
귀여운호랑이
15/11/2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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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 해야 할 때를 알고 그만 두는 자의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트릴비
15/11/23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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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레아에서 VGA부터 쓴 사람 아니면 다 아재죠
허큘리스라니 어휴 이런 아저씨들 (엄격 진지 근엄)
트릴비
15/11/2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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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진짜 오랜만에 보는 글이네요;;
거의 수학귀신급 유머인데..
15/11/23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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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색 도트의 허큘리스로 수왕기를 돌리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발차기 한 번, 주먹질 한 번에 거의 0.5초씩 걸리던 그 느려터진 환경에서 잘도 게임을 했었네요. 그러다 386으로 남북전쟁을 돌렸을 때는 오히려 너무 빨라서 컨트롤할 여지도 없이 순식간에 전멸하기도 했었고요.
빈민두남
15/11/2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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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전쟁.. 컴바꾸고 첨하니 기병대가 상상이상으로 빠르게 돌진해서 당황했죠.
온힘을 다해 아래로 가는키를 눌렀는데 포병대를 때리기엔 칼이 아주조금 짧아서..
아 그리고 그속도에서 열차는 도저히 깰수가 없더라구요.
Lightsaber
15/11/23 13:54
수정 아이콘
와 이거 진짜 레알 공감합니다 큭......
286에서 남북전쟁 맨날 하다가 컴퓨터 바꾸고 나니까 속도가 너무 빨라져서 열차 못 깨는 거 때문에 얼마나 화가 났었는지...;;;
이브나
15/11/2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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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시아의 왕자를 흑백으로 하면 색구별이 안되서 독약을 벌컥벌컥 들이켜야 했던 적이 있었죠
15/11/23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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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리아드를 허큘리스로 하면 길을 못찾아서 때려치게됩니다.....
마법두부
15/11/23 10:35
수정 아이콘
도깨비한글 세대네요 크크
15/11/23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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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 아재 세대는 아니지만 옛날 황금도끼 돌리면 4색 16색 256색으로 각각 실행시킬 수 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파란아게하
15/11/23 10:44
수정 아이콘
일단 fdd가 2d였던 듯. . .
저는 당시 xt 허큘리스
titus, lucas, koei가 구원자였지요.
룸을 6장 원숭이섬을 8장 넣고 돌리던 인내의 시절
sierra origin은 그림의 떡
Sgt. Hammer
15/11/23 10:52
수정 아이콘
15/11/23 10:58
수정 아이콘
나름 아재라고 자부하고 있었는데 뭔소린지 감도 안잡힌다 ..
15/11/23 11:07
수정 아이콘
좋은데요?
저도 xt at 시절부터 시작한 세대라 친숙하네요 크크
다크나이트
15/11/23 11:34
수정 아이콘
무슨 얘긴지는 아는데 도대체 어디가 유머 포인트인지 ㅠㅠ
중년의 럴커
15/11/23 12:10
수정 아이콘
바이덱스에 모킹보드 쓰던 사람에겐 애기들 이야기네요.
라방백
15/11/23 13:19
수정 아이콘
그래도 나름 할 게임은 많지 않았나요? 84 올림픽 같은건 처음할때 엄청난 그래픽에 감동을...
15/11/23 15:52
수정 아이콘
이분들이 카세트 테이프로 게임을 돌려보셔야 크크크크크크
F.Nietzsche
15/11/23 19:09
수정 아이콘
심시티는 CGA에서 안되고 허큘리스에서만 되어 뒤에 딥스위치를 조작해서 했던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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