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15/10/07 15:59:57
Name Fin.
출처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worldfootball&ctg=news&mod=read&office_id=216&article_id=0000081080
Subject [스포츠] 첼시가 감독을 바꾸고 싶어도 못바꾸는 이유.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worldfootball&ctg=news&mod=read&office_id=216&article_id=0000081080


영국 '데일리스타'를 비롯한 복수 언론은 7일(한국시각) "첼시가 무리뉴 감독을 경질하려면 3,750만 파운드를 보상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이는 위약금으로 역대 최고액이다.


... 위약금이 무슨 엔간한애 이적료 수준이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10/07 16:03
수정 아이콘
작년 첼시 우승시켰는데 올해 전반기 10여경기 폭망했다고 짜르기도 뭣하지 않나요?
15/10/07 16:11
수정 아이콘
선수들과 틀어져서 태업이 일어나고 있는거라면 선수쪽이든 감독쪽이든 손 보기 전에는 올 시즌은 아무 것도 못하죠.
15/10/07 16:25
수정 아이콘
만약에 소문대로 무리뉴와 선수단 사이가 완전히 틀어진 거라면,
눈물을 머금고 자르는 수밖엔 없을 겁니다.
결국 경기는 선수가 뛰는 거니까요. 37.5m가 큰돈이라 한들 개긴 선수 싹 내쫓고
그자리 메울 선수 사오는 것보단 리스크, 비용 모두 적죠. 원래 선수단이 뭉치기만 하면 감독은 절대 파워게임을 못이겨요
피아니시모
15/10/07 16:30
수정 아이콘
근데 갑자기 성적이 급하락하고 선수들이 태업한다 / 무리뉴와 선수단 사이가 완전히 틀어졌다라는 루머가 나오는건 .. 뭐 그 이전에 그런 징조가 보였었나요?
분명 작년엔 우승했다는 기사도 보고 그랬는데 한시즌만에 갑자기 이리되는 걸 보니깐 이게 뭐지 하는 입장이라..
메이메이
15/10/07 16:35
수정 아이콘
무리뉴와 팀닥터 사이에 문제가 있었고, 이 싸움에서 선수들이 무리뉴에게 안좋은 감정을 가지게 된 것 같습니다.
당시 문제가 되었던 게 팀닥터가 부상당한 아자르 치료하러 들어가는 걸 보고 화낸 다음에 인터뷰에서 별로 다치지도 않은걸 치료한답시고 불러내서 경기 망쳤다고 말을 했던 거였는데요.
닥터 독단이 아니고 아자르가 불러서 들어간거였기 때문에 그 말을 듣는 선수들 입장에선 화가 안 날수가 없죠. 니 몸상태는 내가 알 거 없고 우리는 게임을 이겨야돼~ 이런 느낌이라...
15/10/07 16:48
수정 아이콘
사실 선수입장에서 그렇게 직격탄을 날리면 내몸보다 승리가 더 중요한가 싶을수밖에 없죠..
그때 선수도 첼시 에이스였는데...
선수들입장에선 건강해야 커리어를 이어 나가는데 무리뉴가 그냥 대놓고 깟으니...
저 신경쓰여요
15/10/07 17:05
수정 아이콘
무리뉴 감독 본인은 물론이고 존 테리 등 드레싱 룸에서 발언권이 있는 선수들도 감독과의 불화는 없고, 그를 전적으로 신뢰하며 첼시의 현 위기를 타개할 수 있는 사람은 무리뉴 뿐이라고 인터뷰를 했습니다. 물론 실제로 불화가 있다고 한들 솔직하게 말하기는 쉽지 않겠지만, 정말로 불화가 있다면 다른 선수는 몰라도 존 테리 정도면 이 정도로 입에 발린 말을 하지 않아도 되는 위치에 있는 선수죠. 또 윌리안은 인터뷰에서 강팀이 부진에 빠지면 이런 종류의 불화에 대한 루머는 자연히 따라오기 마련이라는 식의 이야기를 했는데, 개인적으로는 그 말이 맞지 않나 싶습니다. 루머처럼 선수단 전체와 감독의 대립이라는 극한 상황이 사실이라면 이건 어느 한 쪽이 나갈 수밖에 없는 문제인데 구단이 꽤 이른 시점에서 감독의 손을 들어주기도 쉽지 않았을 것 같구요.
첼시FC
15/10/07 17:11
수정 아이콘
존테리 윌리안등이 공개적으로 인터뷰를 통해 모든 선수진이 무리뉴를 믿고 있다고 했습니다. 성적 부진으로 불화설이 루머로 돌고 있었을 뿐이였습니다.
15/10/07 17:13
수정 아이콘
13-14 맨유도 시즌 내내 고참들 포함해서 온 선수들이 인터뷰로 모예스랑 문제 없다, 믿는다 이런 인터뷰 날렸지만 감독 나가자마자 온갖 썰 나오면서 선수단 태업, 감독과의 불화 등 다 드러났죠. 선수들도 당장 티를 내서 좋을게 없으니 저렇게 인터뷰 하는거지 사실은 모르는거라고 봐요.

심지어 맨유 선수들은 이전에 감독이 퍼기이긴 했지만 어쨌건 이런 문제를 한 번도 안 일으켰던 선수들이라 믿어볼 여지라도 있었지, 첼시 선수들은 이전에도 이런 식으로 여러 번 감독 갈아치웠기 때문에 저는 그닥 신뢰가 안 가네요.
첼시FC
15/10/07 17:20
수정 아이콘
물론 그럴수 있지만 지금 당장은 루머로 봐야겠죠. 그리고 모예스가 맨유에서 차지하던 입지와 무리뉴가 첼시에서 차지하는 입지는 천지차이죠... 카시야스야 무리뉴오기 전부터 레알의 아이콘이였지만 존테리는 1기때부터 무리뉴의 주축멤버로 활동을 했는데 노쇠화로 인해 교체멤버로 나오자 불화? 언론의 소설이고 흔들기일뿐입니다.
15/10/07 17:22
수정 아이콘
무리뉴도 감독일 뿐이에요. 이전에 첼시 선수들 감독 갈아치운 전력이 화려한 걸 생각해보면 틀어지면 충분히 그럴 수 있죠.
저 신경쓰여요
15/10/07 17:21
수정 아이콘
물론 현 시점에서 의심의 눈초리를 완전히 거두기란 불가능하고, 그건 첼시가 좋은 경기력을 - 지금까지의 부진의 원인이 무엇이건 - 보여준 연후에나 가능한 일이겠지만, 적어도 현 시점에서 감독 본인과 선수들의 인터뷰 뿐만 아니라 구단의 신임 성명까지 고려하면 우선은 지켜보는 입장에서도 신뢰와 의심의 잣대의 기울기를 수정할 필요는 있을 것 같습니다. ~가 ~하니까 불화가 일어나는 것도 당연하지, 같은 식으로 쉽게 단정짓듯 이야기할 일은 아니게 되었다고 생각해요.
OpenPass
15/10/07 16:04
수정 아이콘
무리뉴 정도면 일단 지켜봐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ㅠㅠ
지금 상황이 감독 탓으로 보기에도 무리가 있고...
루이스비톤
15/10/07 16:05
수정 아이콘
뭐 모Yes 님 처럼 합의를 봐야겠죠
15/10/07 16:07
수정 아이콘
그래도 1시즌은 봐야죠. 하지만 첼시는 완전히 팀이 무너진 분위기던데, 얼마나 빨리 추스를지.
하고싶은대로
15/10/07 16:13
수정 아이콘
무리뉴 정도면 에라 모르겠다 니 맘대로 해 하면서 이적료 쥐어주고 전권 몰아주던가 해야죠.
그게 싫으면, 그냥 이적료 쥐어주고 쫓아내던가..
제발올해는커플
15/10/07 16:16
수정 아이콘
작년 우승팀인데... 전반기 좀 망가졌다고 바로 경질하는거도 모양새가 웃기지않나요..?
재수없게 입털고 하는 짓은 밉상이라도 무능력한 감독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시간 좀 주어진다면 언제그랬냐는듯 부활할거같은데..
15/10/07 16:18
수정 아이콘
작년 시즌 우승시킨 감독이고 무리뇨 정도의 커리어를 가진 감독을 전반기 10경기 폭망했다고 짜르면 첼시에 올려고 하는 감독도 없을듯...
지금뭐하고있니
15/10/07 16:35
수정 아이콘
무리뉴는 레알에서 나올 때도 위약금 따위 받지 않았습니다.
첼시가 자를 리 없다고 보지만, 자른다고 해도 딱히 위약금을 그렇게 챙겨댈 스타일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사티레브
15/10/07 16:41
수정 아이콘
안첼로티를 다시 데려와서 마드리드 시즌2?
그냥 무리뉴로 왕조만든다는 그걸 좀 해보지
저 신경쓰여요
15/10/07 16:49
수정 아이콘
내심 잘렸으면 하는 마음을 가지는 사람도 많겠지만, 이미 첼시에서 신임 성명을 발표한지라... 길게 보면 결국 수습은 할 것 같습니다. 다만 너무 늦어지면 챔스는커녕 유로파 라인도 건지기 어렵겠죠.
15/10/07 16:52
수정 아이콘
무링요 하나 짜르면 싸게 먹히기는 한데, 어차피 수비진 위주로 선수단 개편을 하긴 해야 해서 돈 쓸거면 무링요를 중심으로 쓰는게 훨씬 낫죠.
감독 매물도 딱히 없는지라...
15/10/07 16:57
수정 아이콘
안첼로티가 올해까지만 쉰다고 했으니 어쩌면?
15/10/07 17:02
수정 아이콘
한 번 왔다갔어서 다시 안올 이유도 없지만 다시 올 이유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그리고 누굴 데려와도 결국은 테리, 이바노비치 등등의 수비진 개편은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돈을 쓰던 기존 선수로 대체를 하던
무링요 유임보다 매리트가 없을 것 같기도하고, 첼시 선수단 태업설은 이번이 처음도 아니라 이참에 아브라모비치가 강하게 선수단 압박을
넣을겸 해서 유임이 좋지 않을까 싶네요.
15/10/07 17:03
수정 아이콘
이미 한번 시달리면서 나간 안첼로티가 첼시를 갈까요? ;;
웨인루구니
15/10/07 19:42
수정 아이콘
무리뉴도 왔기때문에.. 흐흐
긍정_감사_겸손
15/10/07 19:47
수정 아이콘
무리뉴는 딸이 런던에서 대학다녀서 애시당초 런던을 떠나고 싶지 않았는데
안첼로티는 영국에 미련없죠. 돈에 미련이 있다면 모를까.. 그래서 파리를 갔었고..
첼시FC
15/10/07 17:10
수정 아이콘
무리뉴를 자르면 다시 10년의 악순환입니다. 그리고 무리뉴가 다시 돌아올가 없다고 로만은 알고 있다고 기사도 떳죠.

위약금이 문제가 아니라 과거 감독 교체 순환이 이어진다는 겁니다.

장기집권을 거치기 위한 하나의 걸림돌이라 생각할 뿐 입니다.

이미 성명서를 통해 무리뉴를 지지하고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으니 겨울이적시장을 기대 하고 챔스권 수성을 하리라 믿어야죠
15/10/07 17:52
수정 아이콘
무리뉴 절대 자르면 안됩니다.
그만한 명장이 없다고 봐요.
Cazorla Who?
15/10/07 18:04
수정 아이콘
시즌끝날쯤엔 어디있을지 모르는거니..
챔스도 탈락 확정된것도 아니고
15/10/07 18:31
수정 아이콘
리버풀 보드진은 킹케니를 경질하고 로져스를 대려왔지만...

첼시에서 무리뉴 경질은 그보다 더한일라고 봅니다... 사임하면 몰라도 구단주가 자르기엔 ......
15/10/07 18:33
수정 아이콘
지금 여기서 무리뉴 짜른다고 반등할 수 있는것도 아니에요. 전술에 변화를 주네 뭐네 할게 아닌게, 지금은 그냥 선수들 기량이 노답인거죠.
어떻게든 이번에 이바노비치 대체자가 있었어야 했어요.
어린시절로망임창정용
15/10/07 19:18
수정 아이콘
이런 걸 보면 새삼 퍼거슨의 위엄을 느낍니다.
이런저런 내홍을 겪으면서도 3위는 만날 찍어주는 감독이라니..
arq.Gstar
15/10/07 20:32
수정 아이콘
나중에 홈구장 건축하면 퍼거슨으로 지어도 이상하지 않을듯 하네요 -_-;
15/10/07 19:49
수정 아이콘
결국 결과로 루머를 잠재워야 할 텐데... 겨울 이적시장을 거치면서 첼시가 얼마만큼의 변화를 보여줄지 기대가 되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254747 [스포츠] 크보 다음시즌 예상 모습 [2] style4456 15/10/23 4456
254653 [스포츠] 정수빈 응원가(오케스트라?) [8] Croove4462 15/10/22 4462
254503 [스포츠] 베예린에게 놀라고 노이어에게 놀라고 체임벌린에게 놀란 [16] Rorschach5706 15/10/21 5706
254095 [스포츠] 삼성이 상상할 수 있는 현실 [11] style7213 15/10/17 7213
253340 [스포츠] 준플레이오프에서 시나리오 쓰고 있는 두선수 [3] 체스하는아이유4187 15/10/10 4187
253020 [스포츠] [야구] 웃겼지만 감동적으로 봤던 포스트시즌 시리즈 마무리.avi [6] SKY924888 15/10/07 4888
252967 [스포츠] 첼시가 감독을 바꾸고 싶어도 못바꾸는 이유. [35] Fin.7122 15/10/07 7122
252874 [스포츠] 고척돔에서는 야구 관람 도중 맥주를 마시지 마세요. [27] 어리버리8126 15/10/06 8126
252832 [스포츠] 로저스 : 나 안짤렸음;; [5] 하얀마녀6080 15/10/06 6080
252676 [스포츠] 어느 꼴찌팀 감독의 마지막 순간 [20] 사장9318 15/10/04 9318
252556 [스포츠] 이시각 삼빠아재들이 불러줘야할 응원가 [6] style3507 15/10/03 3507
252501 [스포츠] 테임즈 재계약 합의 [66] burma9735 15/10/02 9735
252500 [스포츠] 이 친구 생각보다 그릇이 작네요.. 실망했습니다. [24] 언뜻 유재석10043 15/10/02 10043
251782 [스포츠] [야구] 크보의 위엄 [13] 키스도사7922 15/09/23 7922
251718 [스포츠] 투표는 1위이지만 탈락했습니다. [7] 워크초짜7219 15/09/22 7219
251641 [스포츠] 인생 몰라요.... [9] 친절한 메딕씨7531 15/09/21 7531
251590 [스포츠] [야구] 일타쌍피 [10] 비익조5526 15/09/21 5526
251419 [스포츠] [스포츠] 암살 (영화X) [6] 최종병기그녀4668 15/09/18 4668
251364 [스포츠] 주모오오오오!(손흥민) [19] 이홍기10579 15/09/18 10579
251329 [스포츠] [해축] 일이 진짜로 커지고 있습니다...(슛포러브) [29] 세인11166 15/09/17 11166
251027 [스포츠] 박병호의 기습 태그 [5] style4540 15/09/13 4540
250987 [스포츠] 박병호 핵글러브 펀치 [6] Be[Esin]7408 15/09/13 7408
250929 [스포츠] "(정의윤이)정말로 후보 선수란 말인가? 믿겨지지 않는다". [10] 비타에듀7884 15/09/12 788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