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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18 22:09
음...저도 경상도 출신입니다만...
처음에 서울올라와서 사람들이랑 대화하면서 누군가가 말을 할때마다 '진짜?' 라고 대답을 하더라구요. 저도 서울사람들 참 의심이 많구나...라고 생각을 했지만... 탐레스님의 글을 보니 ...여기나 거기나-_-
06/04/18 23:23
네 맞아요, 저도 경상도에 사는데 여기에선 저희들끼리
"그렇니" 뭐 이런 뜻으로 "맞나?"라고 하죠 친구가 어떤 얘기 해주면 보통 대답이 "아, 맞나?"라고 해요~ㅎ
06/04/19 00:00
맞장구죠 ^^ 그사람이 그사람이니? --> 가가 가가? -_-;; 경상도분이시라면 이해하실듯 ^^ 경상도 참 말이 짧죠 간결이라고 할까요 ^^
06/04/19 00:29
저는 경상도 사람인데.. 서울오고 나서 정말 서울의 그 표준말에 적응을 못하겠더군요.. 여자애들이 서울말 쓰는건 좀 보겠는데.. 남자애드링 서울말 쓰는거보면..어휴.. 닭살..
06/04/19 00:40
저도 경기도 살지만.. 티비에서 가끔 너무나 노멀한 표준어를 쓰는 남자 연기자를 보면 약간 닭살이 돋습니다. "거친 표준어"를 쓰는 저로써는..
06/04/19 12:44
제 와이프가 수원에서 어릴 때 살았는데...그 끊어지는 "거"를 쓰니까 경상도에서 쭈욱 살아온데다 성격급한 저에게는 정말 숨이 막힐 정도로 답답하더군요...분명 뭔가 더 얘기를 할거 같은데..안하고 잘라 먹는듯한 느낌에...헉헉헉..
06/04/19 15:03
제 주위 서울 사람이 부산 와서 '잠 온다'는 말을 난생 처음 듣고 충격을 받더군요. 서울엔 '졸려'라고 한다는군요.... 부산도 '졸린다'를 쓰지만 '잠 온다'하고 뜻이 약간 다르죠.
'졸린다'는 약간... '잠 온다'는 많이... 잠 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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