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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7/29 00:12
유게인데 진지먹자면 고려장은 우리나라의 전통이 아닙니다(...)
중국의 일부 잘못된 풍습이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우리나라의 좋지 못한 풍습으로 왜곡되어 주입된 것입니다(...)
15/07/29 01:08
한국 설화를 비틀어 차용한 에피소드들이 있습니다.
고려장을 차용해 만든 에피소드도 있는데 작가의 말이었던가 해설부분이던가에서 한국에 존재했던 악습이라고 설명했다가 비판을 들었는지 다음 권에 정정했다고 합니다.
15/07/29 00:57
과거 이야기는 모르겠고,
은비까비의 옛날옛적에 1편이 고려장이야기죠. 전 이걸로 처음 고려장을 접해서, 지금 생각하면 정말 황당합니다.
15/07/29 01:03
그렇군요. 은비까비란 만화는 알지만 그 세대는 아니라서... 고려장 얘기가 나왔나보군요.
아이들 보는 만화에 그렇게 잘못된 정보를 떡하니 심어놓다니 문제가 많네요. 뭐 요즘도 일부 책에서는 고려장 얘기를 우리나라의 풍습인양 소개하는 경우도 있으니... 황당하고 화나는 일이죠.
15/07/29 01:36
아닙니다. 일제감정기이전 1800년후반에 그리피스가 지은 은자의나라 조선이라는 책에 고려장이 기술되어 있습니다. 이를 실제 고려장이 행해졌다는 증거로 볼 수는 없지만 일제가 왜곡시켰다는 것 역시 사실이 아닙니다.
15/07/29 01:48
해당 저서는 일본에서 발간되었으며, 일본에 편향적인 시선 그리고 조선에 부정적인 시선으로 작성된 저서라는게 대체적인 평이죠.
http://cafe.daum.net/hanryulove/IwYk/447707?q=%BC%AD%C7%C1%B6%F3%C0%CC%C1%EE%20%B0%ED%B7%C1%C0%E5&re=1 참고하시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15/07/29 02:23
해당 내용은 알고 있습니다. 다만 해당 서프라이즈 내용을 일본이 고려장을 도굴을 위해 이용했다는 증거로 삼기는 어렵습니다. 근거로 나와있는 부분은 1908년 '대한 매일 신보'의 기사인데 해당 기사에서는 고려장을 무덤을 지칭하는 용어로 사용하고있습니다. 이에 대한 서프라이즈의 해석은 고려장은 부모를 가져다 버린 사람의 무덤에게 붙인 이름이라는건데, 전 서프라이즈 이외에서는 이런식의 용례를 본적이 없습니다. 혹시 알고 계신게 있으신가요?
15/07/29 01:06
정신과 시간의 방은 하얀벽지뿐이라고 하긴 했는데.....
카인과 제파가 저렇게 있는걸보니 서글프네요. 타커뮤니티에선 권고사직 종용이라고 하는거보면 ㅠㅠ...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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