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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6/22 16:31
알콜중독의 초기단계...아니, 중기단계입니다.
알콜이 들어왔다가 빠지니까 몸에서 금단현상이 일어나고, 해장술로 다시 알콜을 공급해 주니 단기간에 몸이 회복되는 느낌이 오죠. 본인이 부정하든 말든 간에 그걸 보통 알콜중독이라고 부릅니다.
15/06/22 17:34
밤새 술을 먹다 슬슬 아침이 밝아올때쯤되면 초반처럼 달리는것도 아니고 천천히 마시거나 안마시고 대화를 하기때문에
술이 깨면서 두통과 메스꺼움을 동반하거든요. 이때 다시 술을 마셔서 몸을 취한상태로 만들어 버리는걸 해장술이라고 합니다=_=... 술좋아하고 쎈 사람들은 숙취의 괴로움보다는 아얘 취해있는게 더 몸이 좋아졌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_=
15/06/22 16:33
술 전혀 안 마시는데 마지막 때문에 4점 나왔습니다...
이유는 자꾸 나만 보면 의사가 술 하시냐고, 끊는 게 좋다고(...) 내가 그렇게 잘 처마시게 생겼냐고 아저씨야...ㅠㅠ
15/06/22 16:35
한 번 마시면 7~9잔은 너무 적은 기준인것 같은데 이게 4점이라니.. 이거때문에 점수 급상승 ㅠ 1주일 1회 마시는데 11점입니다.
15/06/22 16:48
12점....남녀구분이나 주량에 대한 평가 없이 일관적으로 저런 평가를 한다는건 잘못된거같습니다.
저는 소주 4병정도가 주량인데 7~9잔이라니요..... 한달에 서너번정도 안주에 따라서 맥주와 소주가 갈리는편인데 소주는 적으면 각1병정도 먹습니다만....이정도는 우리나라 뿐 아니라 세계적인 평균으로 봐도 그리 문제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만....
15/06/22 16:56
거의 주 3회이상 먹을때마다 소주 5병 이상씩 마시는데 술버릇 자체가 없어서 실수하거나 다치는일없고 다음날 근무에도 큰 지장 없다보니 13점 밖에 안되네요.
15/06/22 17:24
어 며칠전 회사에서 절주관련 교육 했을때 작성했던 설문지네요.
강사 말로는 who에서 만든건데 술관련 가장 기본적인 조사이고, 전세계 공통으로 하는거라서 우리나라 실정에 좀 안 맞을 수 있다고 하더군요. 저거 말고 더 있었는데 그건 안 보이네요. 물론 저도 위험....
15/06/22 17:27
21점입니다. 뭐 이런식의 테스트에서 한번도 중독이 아니라고 나온적이 없어요.
어렸을때 술먹고 사고 몇 번(이것도 범법은 아니고 걍 민망한 말실수 수준;;;)친 이후로는 문제가 생길만큼 먹은 적도 없고, 당연히 그 이후로는 필름 끊긴적도 없고, 술먹고 다음날 출근이나 업무에 지장받은 적도 없고, 며칠 사정으로 술 못 먹는다고 금단현상이 올 만큼 힘들지도 않고... 다만 저녁이 되면 술 생각이 나고 한 잔 하게 되는 날이 많아서 가벼운 중독이라고는 생각하기는 하는데 꼭 이런 테스트를 보면 병자 레벨로 나와서 이후로는 무시하고 삽니다. 물론 몸은 서서히 망가지고 있겠구나 생각은 듭니다만;;;; 그렇다고 스스로를 제어하지 못하는 중독자라는 생각은 한 번도 안 해봤네요. 그리고 이 테스트는 일단 문항간의 간극이 큽니다. 주1회 다음이 매일이라니... 저처럼 주 4~5회정도라면, 혹은 주2~3회 정도라면 어디로 가라는건지. 사실 이 테스트도 정말 짜게 답변했다면 중독이 아니라고 나올수도 있었겠다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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