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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6/12 11:31
15/06/12 11:43
하지만 사실 영화와 드라마는 클래스 차이가 있으니까요.
다크나이트 트릴로지야 대박을 쳤지만 그린 랜턴은 대실패고, 슈퍼맨은 아슬아슬하고, 원더우먼은 책 밖으로 나오기도 힘들고... 그래서 슈퍼맨vs배트맨을 정말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크나이트 리턴즈의 그 어두컴컴한 심상을 제대로 재현해 주면 좋겠어요. 덧붙여서 다크나이트 스트라이크 어게인처럼 플래시, 아톰, 샤잠, 원더우먼, 그린 애로, 그린 랜턴 같은 히어로들도 잔뜩 찬조출연시켜서 영화화 발판을 좀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15/06/12 17:52
다크나이트 스트라이크 어게인에서 이미 둘이 딸을 낳고(슈퍼걸 카라 조-엘) 둘째를 임신한 바 있고,
세계관 리부트인 New52 이후로는 둘이 아예 부부에 가깝다고 생각하심 됩니다.
15/06/12 12:01
루머에 뱃대숲에 기존 수퍼맨에 새 캐릭터인 배트맨에 원더우먼, 아쿠아맨 등이 맛뵈기로 나오고, 악당도 렉스루터에 초인적인 한명이 더 나오는걸로 들리던데, 그 악당이 워낙 세고, 영화의 후반부가 저스티스 리그로 이어지는 만큼 저스티스 리그에 등장하는 영웅 중 상당수가 집결할것이라는 예측도 있더군요. (메인 영웅 둘에 메인 악당이 둘인데다 카메오 이상의 비중을 가지는 캐릭터들도 꽤 있어 걱정하는 분위기도 있더군요.)
별개로 예고편을 보면 확실히 어두컴컴한 분위기는 잘 살려낼것 같습니다. "Do you bleed? you will" 은 스타워즈 예고편의 대사와 더불어 몇년간 본 예고편중에 최고였던것 같아요.
15/06/12 13:13
렉스루터에 브레이니악이 어울리긴 하지만(스트라이크 어게인의 조합이기도 하고), 둘 다 슈퍼맨쪽 악당이라 균형이 안 맞을 것 같긴 합니다. 배트맨쪽에서 끌어오면서도 슈퍼맨과 대립각이 나올 법인 빌런이라면 뭐가 있을까요. 베인은 라이즈에서 써먹었고, 미스터 프리즈?
15/06/12 12:56
다크나이트 리턴즈의 분위기는 예고편을 참고해 봤을 때 최대한 끌어들일거 같다고 보는데..
문제는 슈퍼맨과 뱃신의 대립각이 마블 시빌워의 그것보다 유치하게 그려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보고 있는지라.. 저스티스 리그를 위한 떡밥보다는 두 영웅의 대결에 포커싱을 두는 게 나아보입니다. 기대하는 만큼 실망감도 커질테지만..그래도 개봉일 맞춰 상영관은 찾아가야죠..쩝
15/06/12 13:09
다크나이트 리턴즈 자체가 거칠게 말하자면 국가주의자인 보이스카웃과 무정부주의자인 뱃신의 대립각이라... 게다가 냉전이랑 엮여 있어서 그 내용을 현대에 그대로 쓰긴 힘들겠죠. 그래도 어떤 식으로 이야기를 끌어갈지 기대되긴 합니다. 사실 솔직히 말하면 기대 반 걱정 반이긴 하죠.
15/06/12 16:03
솔직히 말해 돈 오브 저스티스는 개인적으로 불안감이 더 크네요. 솔직히 맨 오브 스틸을 그닥 재밌게 본것도 아니고 다크 나이트 트릴로지는 놀란과 놀란 사단의 영화지 마블 영화처럼 마블표 영화 느낌은 아니라 돈 오브 저스티스 제작진에 대한 믿음도 별로고....
15/06/12 14:14
그리고 모든 히어로들의 유전자를 모아서 만든 앤트맨이 완전체가 되기 위해선 17번째 울트론 18번째 울트론을 흡수해야 하는데.....
한편 어디선가 나타난 19번째 울트론과20번째 울트론에게 어벤져스는 형편없이 당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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