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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6/10 23:39
작년부터는 타격에서는 조금 부진하죠.
오히려 2011~2013년 제외하고 나머지 시즌은 수비형 포수라는 호칭이 맞습니다. 그 수비가 쩔어서 칭송받지만.....
15/06/10 23:41
객관적인 스탯으로 보면 당연히 1선발급 투수가 아깝지만, 카디널스 투수진에서는 없어서는 안 되는 포수입니다.
말년의 박경완 생각하시면 적절할 듯 하네요. 스탯으로 보면 평균 이하의 타자지만, 자팀 코칭스태프나 선수들의 정신적 지주격인 포수.
15/06/10 23:47
시즌 중에 승리에 기여하는 정도를 따져본다면 웬만한 1선발 투수보다 낫다고 봅니다. 특히나 요즘같은 타저투고의 시대에는 수비가 더욱 중요하기 때문에 더욱 값진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수비 수치는 공격만큼 승리기여도를 환산하기 어렵고, 아무래도 수비보다는 공격이 더 인기가 좋기 때문에 상품성 면에서는 떨어지겠지요.
15/06/10 23:39
나이 먹으며 공격력은 이제 많이 내려왔습니다.
오늘 엠엘비쇼에서 듣기로 작년 류현진 상대로 친 홈런 이후로 홈런이 없다고...
15/06/10 23:35
야알못인데..저렇게 잘하는데도 선수들이 계속 시도하는거보면 어쨋든 성공하는경우도 많다는거겟죠..?
그게아니면 이해가안되서..정말 후덜덜하네요
15/06/10 23:49
몰리나라고 해서 항상 도루하는 주자를 잡는 것은 아니고, 대체로 40~50퍼센트 정도입니다. 그런데 도루 성공률이 66퍼센트가 안 되면 뛰는 게 손해라는 것이 중론이라 이 정도 도루 저지율이면 팀에 이익을 안겨주는 셈이죠. 다만 그렇다고 해도 뛰는 선수는 뜁니다. 그게 야구죠. 흐흐 물론 도루 시도가 줄어드는 경향은 있습니다만..
그리고 도루 저지는 포수뿐만 아니라 투수의 역할도 중요합니다. 견제 안 되고 투구폼 빼앗기고 투구 동작이 크면 몰리나나 후루타 할아버지가 와도 도루 저지 못합니다.
15/06/11 00:29
작년 카즈 마무리(갑자기 이름이..ㅠㅠ)가 볼질 엄청날 때 몰리나가 꾸준히 마운드 등판해서 토닥토닥해서 겨우 겨우 끌고가던 거 생각나네요.
저런 포수 있으면 그냥 루키 투수들 경기 중 멘탈 관리는 거의 걱정이 없습니다. 제가 생각할 때 최고의 포수라고 봅니다. (포수에서 공격력을 크게 안 바라고 수비에 막대한 가중치를 두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15/06/11 00:36
맞다, 트레버 로젠탈...요즘은 볼질 좀 안 하나요??흐흐 씨맛은 선발전향한다고 했던 거 같은데...;;
요즘 믈브도 거의 안 봐서 잘 모르겠네요...우리 푸홀스 형이 잘 치면 소식이라도 잘 챙겨볼텐데 말이죠...(최근 잘 하고 있는 건 아는데, 그 성적 몇 달만 더 찍어주면...이창섭 기사는 열심히 챙겨볼 듯?흐흐)
15/06/11 00:42
저도 요새 직접 경기 본게 꽤 돼서..ㅠㅠ
로젠탈은 스탯만 보면 피안타와 볼넷 등가교환하고 삼진은 여전히 잘 잡는거 같더라구요. 씨맛은 5월에 좀 헤매다 타베라스 기일날 선발등판하고는 브레이크아웃 스멜;; 요새 졸수형 반등치나요? 올해도 영 아닌거 같아서 안타까웠었는데...
15/06/11 00:56
최근 성적은 정말 좋더군요..최근 타격감도 좋고 홈런도 잘치고.. 16갭니다
제가 믈브하면서 선수팬은 찬호형말고는 푸형이 유일하다시피해서... 욕먹는것도 안쓰럽고 잘해서 욕안먹고 성적도 잘찍었음 좋겠네요
15/06/11 01:18
푸형은 이제 3할 2푼에 35개 홈런을 치는 예전 성적으로는 돌아가기 힘들듯 합니다. 지금도 장타력을 위해 컨택을 많이 포기했죠.
아마 남은 계약기간중 한두해 정도 3-30-100 을 달성하고 680홈런 근처에서 은퇴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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