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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5/31 03:18
근데 뭐 그거 이운재도 부심이 깃발 든 거 보고 안 막은 거니까요. 그때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게 나는데 충분히 막을만한 헤딩슛이었습니다.
15/05/31 03:21
2002월드컵 스페인전에 노골로 된 골이 2개 들어갔는데 첫번째 골은 스페인쪽에서 억울할 수 있다고 보는데, 2번째 이 골은 위와 같이 생각합니다.
15/05/31 03:23
그거 영상이 제 머릿속에서는 생생히 기억나는데
그 월드컵 영상을 보여드릴 수도 없고 말로 잡아서 설명해드리기도 애매하고.. 죄송합니다.
15/05/31 12:20
첫번째거 스페인이 전혀 억울할게 없습니다. 그 장면은 명백한 반칙이거든요.
스페인의 프리킥 상황에서 김태영 선수가 점프를 하고 뒤에 있던 모리엔테스가 김태영 선수의 등을 양손으로 밉니다. 김태영 선수의 상체가 기역자로 꺾이고 공은 김태영 선수의 등을 맞고 굴절된 후에 우리 골대로 들어가죠. 이장면이 논란이 일게 된건 당시 생중계 화면으로는 저런 상황이 자세하게 나오지를 않았었죠. 내심 저 장면 때문에 개운하지 않았는데 월드컵 끝나고 mbc에서 편파판정 반박기사를 내보내면서 저 장면도 나왔는데 다른 각도에서 아주 자세하게 반칙 장면이 나온 영상을 보고는 그제서야 마음이 좀 편해지더군요.
15/05/31 03:21
저순간 공이 라인을 넘어갔다는게 아니라 감아차서 공이 라인바깥으로 돌아들어 왔다고 휘슬분건데
절묘하게 저런식으로 차는 순간을 캡쳐해서 조작질하네요 크크 승부차기도 못차는게 뒤끝은 참 더럽네요
15/05/31 03:30
음..저도 꽤나 많나 많이봤는데 공은 확실히 휘어져 들어오는 궤적이거든요.
근데 차는 순간이 골라인이라면 공중에선 무조건 넘어갔다고 생각이 들수밖에 없더라구요.
15/05/31 03:32
저는 골라인이 /와 같이 비스듬하게 각도가 있는 영상이 아니라 골라인이 I 으로 된 영상을 몇번이고 봤는데.. 공은 골라인을 넘어가지 않았습니다. 휘어지긴 했는데 나갔다가 들어오는 휘어지는 궤적은 아니었어요. 뒤로 휘어지는 궤적이었지..
15/05/31 03:40
근데 호아킨이 부상을 당했는지 어쨌는지 승부차기 때 다리를 절룩거렸습니다. 선수의 상태를 모르고 승부차기 5인 안에 넣은 감독이 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호아킨은 연장전까지는 스페인 선수들 중에 제일 잘한, 위협적인 선수들 중에 한 명이었습니다.
15/05/31 10:13
절룩이 아니고 그거 키퍼 타이밍 뺏으려고 페이크동작 한거에요 크크
펠레가 승부차기 때 주로 사용하던건데.. 이운재가 속나서(?) 앞으로 튀어나오는 바람에 쉽게 막혔죠.
15/05/31 04:17
순간 사진보고 제 기억이 잘못 되었나? 했네요.
분명히 휘어서 들어간걸로 판정나서 이운재도 막을 생각이 없었는데. 사진은 라인 아웃 가지고 드립을 치네요? 승부차기라도 잘하던가
15/05/31 07:10
사실 오심없는 월드컵은 없죠.(아니 생각해보면 오심없는 축구시합이 드물죠;) 오히려 초대형오심이 없었다는 점에서 2002는 양호한 편이었고요.
15/05/31 07:58
그간 월드컵보면서 오심보다 더한게 아예 작정하고 불공정을 정상인걸로 깔아놓는 것이라고 보기 때문에. 차라리 2002는 나았다고 봅니다. 4년뒤 그 개노답 독일월드컵을 감안하고 보면 더더욱
15/05/31 10:00
사실 모든 월드컵에는 오심들이 많지만,
이 때느 우리나라 홈이었고, 우리나라가 사실 폴투갈 이태리 스페인을 이길 나라가 아니긴 했었으니까.. 이 나라에 축구 좋아하는 남자애들은 우리나라 안 좋아해요.. 우리가 아직도 스위스 경기 생각만하면 부들부들 하듯이 이 나라애들 만나서 축구 얘기만 했다 하면 한국 사람들은 2002 월드컵 어떻게 생각하냐고 당당하냐고 안 부끄럽냐고.. 물어보죠..
15/05/31 11:03
첫번째 골도 확실히 헤딩하는 선수가 수비수 머리를 손으로 눌러버렸었고, 두번째 저 골도 그냥 차는 순간에는 심판이 기 들지 않았습니다. 휘어져 들어오는것을 보고 기를 들었었죠. 중요한건 두번째 저 골은 이운재 선수가 부심확인하고 제대로 막지도 않았습니다. 공이 골대쪽으로 갔으니 괜히 막았다는 부상당할 수도 있는 것이었으니까요.
쟤들이 징징되는거야 패배의 이유를 찾는 것이겠지만 우리까지 거기에 왜 동조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설사 오심이었다고 한들 충분히 있을법한 오심이고 저게 경기의 결과를 바꾸는 오심도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이운재선수는 분명 막을 수 있었습니다. 분명히 공을 따라가지만 심판 휩슬을 듣고 막으려는 액션도 취하지 않앗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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