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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5/30 03:30
산왕전 후반 캐리어는 정대만과 서태웅이며 둘 중 하나라도 없었으면 역전 불가능이었죠.
하지만 이 두 캐리어가 캐리할 수 있게 만들어준 건 누가뭐라고 해도 강백호..
15/05/30 03:47
보이는활약과 보이지 않는 헌신적인 활약 모두 강백호가 분전했지만, 저게 만약 실제 농구경기 였고 기자단이 투표 했다면
정대만이 받았을것 같습니다. 실제로 득점 높은 선수가 MVP를 받을 확률이 높고, 정대만의 산왕전 불꽃중 명장면인 3점슛 세개(?) 연속 성공과 추가 자유투 얻어서 넣는 부분까지 임팩트가 커보입니다.
15/05/30 08:05
산왕감독은 진짜 방심의 끝을 보여줬습니다.
https://pgr21.co.kr/pb/pb.php?id=humor&no=234360&divpage=41&ss=on&sc=on&keyword=산왕
15/05/30 05:19
아마 책에 득점장면 나온것만 계산했을겁니다.
저도 어릴때 계산한적이 있는데 점수가 꽤 비더군요. 아마 전반전 중반이후 부분이 스킵되었던걸로 기억합니다.
15/05/30 07:59
나머지는 만화상에 나오지 않았는데, 나오지 않은 부분이 강백호가 신현필을 상대로 국지전을 벌이는 장면이라 아마 강백호의 득점이 더 많을 겁니다.
15/05/30 11:55
강백호가 신현필을 속도로 바르면서 득점하는 장면을 마지막으로 전반이 끝났는데 그때가 20 몇 점이었습니다. 실제로는 강백호가 서태웅보다 더 많이 넣었을 수 있죠. 그때도 전술의 중심이 강백호였고.
15/05/30 04:47
강백호와 정대만 둘 중 하나죠. 나머지는 사실 논할 가치가 없고...서태웅은 턴오버도 엄청 많기 때문에 공격 기여도도 평가절하 되어야 하고, 결정적으로 수비에서는 구멍이었죠. 채치수와 서태웅이 이 경기 워스트.
15/05/30 05:45
개인적으로도 강백호가 기록상으로 미친듯이 잘한것도 있지만 그 이상으로
강백호가 '두뇌플레이'란걸 정말 잘할 수 있다는 면모를 보여준 것으로도 산왕전은 강백호의 하드캐리 게임이긴 했습니다. 두뇌플레이 1. 신현필의 플레이를 분석한 후 약점을 철저히 공략하며 신현필을 코트에서 내보냄 두뇌플레이 2. (운이 좀 강하지만) 신현필의 뒤에 숨어서 철저히 은폐한 후 서태웅을 제치는 정우성에게 파울을 얻어냄 두뇌플레이 3. 정우성은 에이스 이기 때문에 절대 패스를 돌리지 않을 것이라고 계산하고 채치수와 함께 정우성의 슛을 블록
15/05/30 07:36
산왕전에서 표현되지 않은 스코어를 대부분 강백호가 먹었을 가능성이 크죠. 총 13점인데 산왕전에서 표현되지 않은 스코어 대부분이 강백호가 신현필 찍어누르는 구간이라서...
만약에 저기서 강백호가 6득점 리바 1개 정도 더 먹었다 치면 최소한 서태웅 이야기는 안나왔겠죠. 정대만은 3점 성공률이 8/9라 모르겠지만...
15/05/30 08:05
강백호로 예상합니다.
14득점으로 나오고 있습니다만, 누락된 구간의 특성상 득점도 정대만과 비슷할 가능성이 크거든요. 활약면에서는 다섯명이 모두 없으면 안되는 활약을 했다고 보구요. 채치수/서태웅/송태섭은 상대팀을 수비한 공도 적지는 않습니다. 좀 뚫렸다고는 하지만... 신현철이나 정우성, 이명헌이 팀빨도 어느정도 받았다지만, 그래도 각각이 이정환과 비견될 선수들이죠. 넷이서 막다가 셋이서 막았었던 이정환을 각각 1:1로 막았습니다. 송태섭은 이명헌이 공격적인 스타일이 아니라 덜 한 면이 있지만, 반대로 전국구 팀들이 미리 준비해야 뚫을 수 있다는 올코트 프레스를 혼자서 뚫어내는 공을 세웠습니다. 점수면에서, 그리고 그외 지표에서도 강백호의 활약이 있었고, 게다가 아무리 기자들이 득점스탯을 좋아한다고한들 당일 경기에선 강백호의 부상투혼이 드라마가 됐기 때문에 강백호가 받을 듯 합니다. 야구에서 나지완이 끝내기 홈런으로 MVP를 받았던 것처럼 드라마가 있는 경우는 스탯을 이기기도 하는데, 스탯까지 앞서는 상황이라면 뭐. 만약에 강백호가 못 받는다면, 경기전 도발행위나 경기 중 심판석?에 올라가는 행위들로 징계를 받아서 못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15/05/30 09:02
뭐 서태웅은 저경기만 놓고보면 거품. 그리고 MVP를 준다면 정대만이 받게 될꺼 같아요 연속 3점슛 임팩트도 크고 득점도 많았구요.
물론 강백호가 엄청 잘했기 때문에 이긴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산왕입장에서는 감독 짤라야죠~
15/05/30 09:06
실제경기였으면 사람들 엄청 싸웠겠네요 흐르
위닝샷과 결정적인 리바운드를 해낸 강백호냐 이래저래 득점이 다막힌가운데 그냥 평범한슛도 아닌 3점이라는 스페셜 스킬로 득점을 캐리한 정대만이냐
15/05/30 09:37
강백호죠, 본인 득점 14+에 리바는 10개 더블더블했고
전반에 대회 최장신 신현필을 그야말로 압도해서 벤치로 빼버리고, 후반에 폭풍리바운드로 팀을 먹여살렸죠. 버져비터도 강백호가 넣었고, 첫 득점 앨리우프, 몸 날려서 공 살리고 부상, 다시 들어와서 블로킹(결의에 찬, 이리내) 등 하이라이트 필름은 다 강백호 몫이었습니다. 서태웅 정대만은 상대에게 너무 털렸고, 득점빼고 스탯이 시원찮습니다.
15/05/30 10:08
강백호와 채치수가 일대일로 붙는 장면에서 보기 시작해서 개그만화 인줄 알았는데
강백호가 머리 색깔 처럼 그렇게 불꽃같이 타오르고 끝나게 되는, 수십년 동안 회자될 명작 만화가 될 줄이야...
15/05/30 10:12
강백호 아닐까요?
서태웅과 정대만은 게임안에서 기복이 심했지만 강백호는 꾸준히 활약했고 마지막 버저비터는 엄청난 임펙트가 있어 기자단에서 좋은 인상을 줬을거라 생각되네요.
15/05/30 15:44
위에서 많은 분들이 언급해주신 것 처럼 득점도 정대만과 맞먹거나 조금 부족한 수준 일거라 여겨지고,
상대 특급 신인을 벤치로 날리고, 마지막 버저비터에, 몸 날리는 허슬플레이도 승부의 분수령에서 나온 플레이, 고교 최강 센터 신현철을 따라하는 팁인, 더블 더블까지 공수 모든 면에서 거의 완벽했고 하일라이트 필름 역시 대부분 강백호 차지였을겁니다. 실제였다고 해도 강백호가 MVP 받을 확률이 좀 더 높을 거라고 생각해요
15/05/30 10:55
서태웅 스탯 노답이네요. 요즘으로 치면 돌파 막힌 이궈달라 느낌...? 멘탈 터져서 턴오버도 엄청 한 걸로 기억하는데...
역시 이길려면 점수를 따야죠. 정대만에 한 표 줍니다 크크~ 공격효율 세부 스탯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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