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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5/26 10:05
이분들 식습관 진짜 크크크크크
하나 뽑자면 탕수육 가서 먹을때 간장조금 고추가루 쌓아서 고추가루에 간장흡수시킨걸 얹어서 먹습니다.찍먹 간찍먹 찍얹먹 담먹 네가지바리에이션으로 먹죠
15/05/26 10:07
저기 오메가3 캡슐 터트려서 드시는 분은 맹모닝도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 딱히 괴식 취향은 없는 것 같은데... 감자튀김 마요네즈에 찍어먹으면 고소하고 짭짤해서 참 좋아하지만 이건 칼로리 폭탄이라 패스...ㅠ.ㅠ 그 외 돼지고기는 비계 짱짱 싫어해서 삼겹살보다 안심 구워먹는걸 더 좋아한다는게 특이사항이네요. 흐흐 삼겹살은 비계가 과자가 될때까지 바싹 구워먹고 제욱이나 김치찌개도 비계는 다 잘라내버립니다. 그나마 지금은 삼겹살 & 보쌈에 들어있는 삼겹살 비계, 그리고 족발도 먹긴 하는데 어릴땐 정말 손도 안 댓어요...
15/05/26 10:57
맨밥에 소금만 넣고 비벼 먹기는 준수한 편인 건가요? 요새는 잘 안합니다만.......
아, 그리고 변태적 식습관이라고 하기는 어렵지만, 탕수육에 김치를 같이 먹는 게 있네요. 이상한 눈으로 보던 지인들도 인정했습니다. -_-b;
15/05/26 12:03
위에 오메가3 터트려서 먹는다는게 제일 놀랍네요;;
한번 좀 날짜오래된거 잘라봤는데 그때 묻은 액체 비린내가 손이랑 가위에 묻어가지고.. 우웩
15/05/26 13:12
샐러드에 드레싱 안 쓰고 바닐라 아이스크림 섞어서 먹습니다.
개취 존중 잘해주는 천조국에서도 지나가면서 무슨 짓이냐고 저한테 묻습니다...
15/05/26 14:13
전 후라이드 치킨 요플레 찍어 먹어요 과일 들어 있는걸루요 특히 딸기가 더욱 맛남
느끼함을 요거트가 잘 잡아주거든요 근데 옆에선 이상하게 쳐다봐요
15/05/26 14:45
아 뿌링클 치킨에 요거트가 나오나 보네요.
하지만 제가 원조!! 요거트 찍어 먹은게 중학교 때부터니 대략 30년 가까이 되가네요.
15/05/26 14:39
글이랑 리플 보니 배고프네요...
매운거 빼고 한번씩 다 해보고싶다... 그러고보니 중국 심천에 놀러갔을때.. 다들 향신료 맛에 질겁해서 조금씩만 먹는데.. 저만 맛있게 냠냠하면서 먹고 있던 기억이....
15/05/26 16:44
식빵에 잼 바르고 슬라이스 햄 올리고, 그외 토마토나 오이 등을 올려먹는 걸 한국인들이 자주 그러는데요... 제가 있는 독일에서 보기엔 이상 오브 이상한 식습관이죠...
이상한 식습관이라는 것 자체가 문화차이로 갈리는 것도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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