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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5/14 20:15
재위시만 따져도 정전에 있는 헌종, 철종에 갖다 댈 것도 아니죠. 그리고 무려 문종입니다. 공없는 자에게 문종이라는 시호를 주진 않죠. 훌륭한
최소 이 시호 받을 당시에 충분한 공을 인정 받은 겁니다.(물론 조선의 시호 인플레 생각한다면 반드시 그런건 아니지만)
15/05/14 22:00
'문'이란 시호가 역대급 치적을 올린 왕에게 주는 거 아닌가요?
한국사만 봐도 조선 문종을 비롯해 고려 문종, 발해 문왕 등 엄청난 왕들입니다. 세종 시절 치적의 절반과 한글 창제는 문종의 업적이란 말이 있던데... 아마 형의 능력을 시기한 수양대군이 일부러 그런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15/05/14 20:15
순조는 그 당시로는(..) 천주교로부터 나라를 지킨 왕으로 포장이 된 지라.......(-0-;) (이 당시 천주교에 대한 조선의 시각은 엄청나게 험악했습니다. 정확한 사건명은 기억 안나는 데 어떤 천주교 신자가 프랑스에게 자기 나라 식민지로 삼아달라는 식으로 편지를 써 전달하려던게 발각되서....)
15/05/14 20:18
아마 그냥 싹 다 포장시키려고(..) 저기다 넣어놓은 게 아닐런지
이렇게 생각하면 철종은 그래도 의아하긴 합니다만 고종이 왕위를 이었을 때 대왕대비의 아들로 입적되서 간거니깐 법적으로 헌종은 고종의 형이 되기때문에...(..)
15/05/14 20:31
신부가 아니라 황사영이라는 신자 입니다.
뭐 천주교사에서 흑역사라고 하는데 개인적으로 납득은 되죠. 친구, 가족이 종교 때문에 거의 멸망 당했는데 그래도 나라 사랑하라는 게 오히려 납득이 안됩니다. 몰론 이사람 때문에 더 혹독한 박해가 따랐지만요.
15/05/14 20:35
아 맞네요. 신부가 아니군요.
https://namu.wiki/w/황사영%20백서%20사건 제가 친일파 였던 뮈텔 주교란 헷갈렸네요.
15/05/14 20:14
동생이 왕이되면 정전에서 쫓겨나게 되나보네요.
정종은 동생인 태종, 문종(과 아들 단종)은 동생인 세조, 예종은 동생의 아들인 성종, 인종은 동생인 명종, 명종은 형의 아들인 선조, 경종은 동생인 영조가 다음왕이 되었으니... 정통성 문제때문에 그렇게 한듯하네요.
15/05/14 20:17
정종의 경우 애초에 죽고나서도 왕 취급자체를 안해줬었죠..(숙종떄 가서야 종묘에 모신거니..)
실제로 태종이 정종의 세제가 아닌 세자로써 왕위를 이은 것도 실은 정종의 세자가 아닌 태조의 세자로 한거나 다름없게 하기 위함이라는 말도 있으니.. 문와 예종 인종은 동생이나 조카의 문제도 있지만 짧은 재위기간이 한몫하는 거 같아요
15/05/14 22:03
어머니한테 제일 혼나지 않을까 싶네요 죽기전에 일부러 수양대군 사저에 방문했을정도로 아끼던 아들놈이 동복형제를 죽이는 패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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