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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5/05 11:35
휴대폰이나 전자제품 필름도 그런데, 저걸 그대로 두고 타고 다닌단 말인가요?
승차감은 둘째치고, 소리가 나고 땀이 찰거같기도 하고, 언젠가는 찢어질건데, 저걸 둘 생각을 한다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실제로 저러고 타고다니는 사람이 있단말이죠?
15/05/05 11:45
얼마간은 새 차 느낌을 느껴보고 싶어서 비닐을 안 뜯고 다닐 수도 있는거구요
사람마다 스타일이 다른데 일단 저같은 경우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뜯는다는 사실이 더 화가 납니다 이건 마치 온라인으로 휴대폰을 주문했는데 집에 오니 휴대폰 왔더라 하면서 보는 앞에서 씰을 뜯기는 기분이랄까요
15/05/05 11:51
땀이 차건 오줌이 차건 내가 뜯어야지 남이 뜯으면 기분이 나쁜거죠.
택배왔다고해서 신나서 집에갔더니 이미 언박싱되어있는 느낌이랄까요..
15/05/05 11:59
제 생각을 강요하는건 아닌데, 저러고 여친? 만나러 타고 나갔다는건 당분간 저 상태로 타겠다는거로 이해돼서요.
물론 언박싱의 쾌감은 구매자 본인이 가져야한다는데는 이견이 없습니다. 저 드라마 속 상황이 새차 구입했으니까 같이 비닐 뜯자라고 만나러 갔는데 스타트를 부르기도 전에 먼저 손댔다 이런거면 어느정도 이해는 되는데....
15/05/05 11:32
얼마 전에 새차샀는데
비닐이 하도 많아서 받자마자 뜯는데 한참 걸렸습니다. 그러고도 한달이 지난 후에 보니까 구석에 아직도 남아있더군요. 크크
15/05/05 14:41
제 기준에선 막 새로 산 책 첫장을 다른 사람이 자기 마음대로 넘기는 것과 같네요...
전 책장 처음 넘길때 나는 소리 덕이라서 이거만큼은 절대 양보 못합니다.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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