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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10/21 13:47:32
Name tad
Subject [스포츠] [스포츠] 마이클조던이 피지컬만 쩔었던건 아니지
대부분의 초특급 nba선수들이 피지컬,멘탈같은 부분에서 조던과 비견되곤 하지만
마이클조던은 피지컬,멘탈 거기다 심리전까지도 완벽한 선수였다.



전술로 승화시킨 조던의 ''트래쉬 토크''



-경기전 반갑게 맞아주는 상대선수를 보고
" 너는 나를 알겠지만 나는 너를 모르겠는데? "
(왠 듣보잡이 아는척을..?)


-멋진 플레이로 골을 넣은 뒤,
"이게 바로 3600만달러를 받는 사람의 플레이지"
(이게 바로 너와나의 격차의 차이지)


-상대가 멋진 플레이를 성공시켰을 때.
"운이 좋네??"
(뽀록 보소)


-상대선수가 자신의 실력을 폄하하자
"슈퍼스타인 내가 부럽나보군 그래?"
(열등감?)




마이클 조던(52세,구단주)
"과거에 트래쉬 토크는 상대선수를 정말 미워해서라기보단 내 자신을 향한 암시나 
동기부여를 위해 사용될 때도 있었다. 
그렇지만 요즘에는 상대 선수를 향해 던지는 것이 대부분이다"



과거 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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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21 13:50
수정 아이콘
크크크 막줄
껀후이
14/10/21 13:50
수정 아이콘
말 자체에 답이 있네요 트래쉬토크 크크
위너 테익스 잇 올 이라고 봅니다만...
그래도 조던형님은 짱짱맨
사티레브
14/10/21 13:51
수정 아이콘
이 트래쉬톸에 대힌 평가는 어때요?
긍정저 부정적? 사람마다다릉가..
몇몇 표현이 누구를 떠올리게하는데 그러면 그 누구의 발언들도 괜찮은수준인거 깉은데..
GameFictionMovie
14/10/21 13:56
수정 아이콘
NBA 기준에서 보면 웬만한 스타 플레이어들은 다 저 정도 하죠. 래리 버드도 유명했고 매직 존슨도, 현대에는 크리스 폴도 유명하고.
사티레브
14/10/21 13:58
수정 아이콘
엔비에이 한정이려나요..
GameFictionMovie
14/10/21 14:21
수정 아이콘
국내 정서 문제 같아요. 또 뭘 해도 판이 좁다보니 한 다리 건너면 다 아는 사이라. 메쟈도 양키스 레전드 포수 요기 베라가 트래시 토크로 유명했고 지금도 타자 신경 살살 긁는 포수들 제법 있는 걸로 알고,유럽 축구도 트래시 토크가 NBA 보다 심하면 심했지 장난아니고. 약간 마초적인 종목 특성도 있겠네요.

우스개소리지만 류현진 선수도 본의 아니게 트래시 토크라면 토크인 것 시전한 적 있죠, 데뷔 시즌 타석에 들어설 때 상대 포수에게 헬로 한다음에 포수가 놀라서 유 스픽 잉글리시? 라고 하니까 당당하게 노! 라 외치고 삼루타 크크
기억속에만 남아
14/10/21 14:41
수정 아이콘
국내 한정해서 예전에 기아 포수 최해식 선수가 한 트래쉬(?) 했었죠.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bo&ctg=news&mod=read&office_id=295&article_id=0000000753
예전 박동희 기자가 쓴 기사를 첨부합니다 으흐흐
GameFictionMovie
14/10/21 15:06
수정 아이콘
이만수 선수시절 트래시 토크가 인터넷에서 욕을 먹는게 솔직히 이해는 안 가더군요 전. 최해식도 사실 반골 기질이 생겨서 욕 먹을 거 각오하고 트래시 토크 시전한 거고 실제로 욕 많이 먹었죠, 저 기사 내용이 다 기억나진 않는데 코치가 와서 욕하기도 하고. 선수가 불만을 직접 말할 순 있지만 코치가 선수에게 직접 뭐라 그런 건 좀 그랬죠.
기억속에만 남아
14/10/21 15:13
수정 아이콘
그 부분에 대해선 동의합니다.
14/10/21 13:58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같으면 kbl에서 저런것들 조차도 택도 없겠지만
(기사뜨고 난리나겠죠.넌 선후배도 없냐 쇼키가 나중에 두고 보자 버르장머리없는 쇼키)

아무래도 미국nba 정서도 그렇고 분위기란게 있나 봅니다.
마더파더같은 패드립만 아니고 허용되는선에서 말이죠.
14/10/21 14:39
수정 아이콘
누구가 누구냐에 따라 다르긴 한데, 조던이 트래쉬토크를 던진건 자기들의 리그인 NBA에서만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조던이 길거리농구 하면서 트래쉬토크를 하진 않았겠죠 아마...?
GameFictionMovie
14/10/21 13:52
수정 아이콘
조던 최고의 도발은 역시 웰컴 투 NBA...
14/10/21 13:52
수정 아이콘
조등감 크크크
피로링
14/10/21 13:53
수정 아이콘
마이클 조댄...
살다보니별일이
14/10/21 13:57
수정 아이콘
저그는 내 라이벌이 될수없다

죽은 마재윤을 박살내라
14/10/21 13:58
수정 아이콘
최고의 위치에 있는 사람은 뭔가 마음의 여유를 보이고, 겸손하고, 여유만만해야 된다고 생각하지만,
그 최고의 위치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상대 뿐만 아니라, 본인과의 어마어마한 투쟁의 노력이 필요하죠.
조던의 그 승자답지 않은 쪼잔함을 예전에는 이해못했는데, 그 끊임없는 투쟁심이 그 위치를 만들었다고 생각하니 이해가 점점 되더라구요.

여담으로 더불어 맨날 멍한 희노애락 없는 표정으로 샌안의 개그를 담당하는 던컨옹도,
작년 파이널에서 6차전 마지막 슛을 실패하고, 백코트 하는길에 코트의 바닥을 내려치며 한탄하는 모습을 보고
아.. 아무리 성격이 무뎌보여도 저 선수도 엄청난 투쟁심을 갖고 있어서 저 위치에 있는거구나.. 생각들더군요
그러더니 절치부심해서 다음해 파이널에서 마이애미를 떡실신 시킴... ㅠ
14/10/21 14:00
수정 아이콘
가장 신사적인 선수라 평가 받는 던컨 옹 ㅠ

조던, 버드. 페이튼의 트래쉬토크는 즐길만 했다. 하지만 요즘의 트래쉬 토크는
도를 넘어 지나치게 천박한 느낌이다. 그래서 내가 팀 던컨을 좋아한다.
그는 경기와 자기 플레이 이외의 것들은 절대 신경쓰지 않는다.
-데이비드 로빈슨(90년대 4대 센터중 한명)
14/10/21 14:03
수정 아이콘
응원하는 팀을 개박살 낸 선수라서 밉기도 하지만, (사실상 르브론이 친정팀으로 떠난 이유도 지난 파이널 때문...)
그와 별개로 선수로써 존경하지 않을 수 없는 선수입니다 정말.
팀 던컨
14/10/21 14:27
수정 아이콘
에헴
wish buRn
14/10/21 15:43
수정 아이콘
옷은 좀 제대로..;;
GameFictionMovie
14/10/21 15:17
수정 아이콘
페이튼의 트래시 토크가 즐길 만했다니 제독님의 추억보정이 분명합니다 크크
심술쟁이
14/10/21 16:36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크크크크

비디오를 보면 마다빠더 다 들먹이는게 거리 페이튼이던데 크크크
키스도사
14/10/21 13:58
수정 아이콘
조등감 크크크크크
14/10/21 14:04
수정 아이콘
조던은 3600만불을 받았던 적이 없........
불스 마지막 시준 3300만불이 제일 많이 받은거죠
14/10/21 14:10
수정 아이콘
삼국지에서 일기토 하러 나오면서 하는 그런 대사 같군요 크크
이치죠 호타루
14/10/21 15:04
수정 아이콘
원담의 목을 베었다!?
네라주리
14/10/21 14:11
수정 아이콘
NBA 가끔 보면 궁금했던게
인유어페이스나 덩크를 하면서 수비선수 날려버리고 그 선수를 내려다 보는 그런 도발적?? 인 장면이 꽤 많더라구요
싸움 안나는게 신기할정도로..
14/10/21 14:30
수정 아이콘
싸움도 많이 납니다 ;;;
특히 플레이오프같은 치열한 게임에서는 ... 허구헌날 쌈박질이죠.
피들스틱
14/10/21 14:33
수정 아이콘
역시 졸렬의 끝은 역사왜곡이죠
마루하
14/10/21 14:40
수정 아이콘
사실 농구처럼 상대팀과 신체접촉이 빈번한 운동은 싸움이 안 날수가 없을 것 같아요...
남자끼리 맨살이 부딪히고, 게다가 땀도 나고... 내 공도 뺏어가고...싸우자!!
물만두
14/10/21 14:55
수정 아이콘
왜 서로 사랑하지 못하는 걸까요...
피들스틱
14/10/21 15:05
수정 아이콘
사실 그 와중에도 스포츠맨쉽을 지키면서 승부를 겨룬다는게 또 매력이긴 하죠
레지엔
14/10/21 15:12
수정 아이콘
보면서 페이튼 생각했는데 마침 크크크크크

그리고 트래쉬 토크는 좀 저 동네 문화, 그러니까 정서적으로 제한된 공간에서 말로 이리 저리 까는 걸 즐기는 문화가 있으니까 가능한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는 농담도 좀 엄숙해야 하는 풍토니 트래쉬토크로 이름 높은 선수들은 보통 그 판에서 꼰대 소리 들을만큼 경력과 성깔을 인정받은 케이스들이죠.
아저게안죽네
14/10/21 15:44
수정 아이콘
요새 롤챔스 보면 경기전에 사전 인터뷰 영상으로 트래쉬토크가 꽤나 나와서 재미 있습니다.
예전 같으면 뭐뭐 선수가 잘하셔서 경계해야 될거 같다 나 충분히 이길 수 있을 것 같다 정도였는데
요샌 본문 못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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